(사)포항시 의정회(회장 한명희)는 지역사회 발전과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2024년 포항시 의정회 지방자치대학 활동사례발표 및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티파니웨딩 4층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명희 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시의원으로 구성된 의정회 회원과 지방자치대학 졸업생, 지방자치대학 교육유공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제1부 유공자 시상식과 공원식 전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초청 지방자치 특별강연, 제2부 지방자치 우수활동 사례 발표 및 송년의 밤 순으로 진행됐다.
공원식 전 부지사는 이날 특강에서 지방자치의 의의,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 지방자치의 역사에 대해 생생한 경험과 사례 중심으로 생동감 있게 다뤘다. 특히 주민투표제, 주민소환제, 주민청원제도 등을 소개하며 주민들의 정치 참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또한 지방자치의 한계도 지적했다. 지방자치가 재개된 지 30여년이 넘었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자치분권,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2단계 재정분권 추진 등 성과도 있었지만, 자치분권과 지방재정의 수준은 아직도 길길이 멀다고 진단했다.
이번 강연은 지방자치대학 졸업생들의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방자치의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지방자치대학 졸업 기수 활동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지방자치대학 총동문회 윤성근 회장은 2024년도 중고물품 나눔장터 운영 사례와 성과를 발표했으며, 10기 최금순 회장은 2011년부터 13년간 진행한 학산 복지관에서 무료급식 배식 봉사를 공유했다.
또 7기 김정숙 회장과 15기 조정자 회장, 22기 윤성철 회장은 지역 사회공헌활동 사례와 성과 등에 대해 발표, 공유하며 워크숍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한명희 회장은 의정회와 지방자치대학은 지방자치 발전은 물론 사회봉사 활동 등 여러 방면에서 우리 포항을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게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 현직 포항시의원으로 구성된 의정회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지방자치대학과 청소년 자치학교를 개설해 포항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지방자치와 모의의회 체험교육을 통하여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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