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당혹스럽기도, 현재 하고 있는 일 마무리도 있고 해서... 하루정도는 정신이 없었습니다.
저에게 생긴 이 증산도 구안와사겠죠?
우선 그간의 증상을 말씀드리면....
1) 3~4일전부터 귀뒷부분에 통증이 간혹 찾아왔음. 기분상은 뒷쪽의 신경이 연결되면서 욱씬거리는 듯함.
2) 이틀 전 아침부터 맛을 60%는 모르겠음. 단맛, 쓴맛 등 조금씩 느끼기는 하지만,
완전히는 아니며, 오히려 미끌거리는 듯한 맛을 느낌.
3) 어제 아침에 세수할 때 입 오른쪽 마비증상, 오른쪽 혀의 미각마비, 오른쪽 눈이 안감겨지는 듯 눈에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면서
동네 병원을 찾아갔더니, 큰 병원으로 가라고 해서 서울대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음.
검사는 X-RAY, 심전도, 채혈 등이었으며, 이빈후과에 가사 의사를 만났으나,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다고 함.
그래서, 청각, 안면 등의 검사만 3개 정도 예약하고, 약(소론도정, 트렌탈서방정, 안연고, 아루사민 등)을 받아옴.
현재 까지의 상황은 이렇습니다.
대상포진으로 인해서 구안와사가 오기도 하고, 벨마비이기도 한다는데... 현재의 고민은 이렇습니다.
1) 한방을 가려면 서울내 어디로 가면 좋은지요? (참고로 마포구, 중구 쪽이면 좋습니다.)
2) 병원에서 위의 절차대로 검진은 한 것이 맞게 한 건지요?
3) 이후 일과 병행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당분간 병가를 내면서 봐야할지 고민이네요.
아픔을 딛고, 치유하고 계시거나, 완치하신 분들의 소중한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안면마비 인듯 한데요..정확한 검사보다는 얼굴과 표정 발음등으로 진단하는거 같아요. 중풍(중추성마비)과의 차이점은 중풍은 이마에 주름이 지어지지만 안면마비는 주름이 지어지지 않아요. 근육이 모두 마비되었기 때문에요. 일단 초기엔 양방과 한방치료 병행하시는게 좋을거 같구요.. 앞으로 2주 정도는 증상이 심해질수 있으니 병가 내면서 푹 쉬시는게 어떨지요..그리고 귀안쪽이나 뒤쪽으로 바이러스성 수포가 생기면 대상포진일수 있으니 곧바로 병원에 가세요. 수포가 안생긴다면 벨마비 일거예요..
일단 병원에서 할수 있는 검사는 다한거 같네요..
결과 기다리지 말고 인터넷과 근처에 사는 사람을 통해 잘 하는 한의원 찾아가 침 맞고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발병후 1-2주 동안은 점차 악화 되더군여...
와사는 양방에서는 정확한 진단이 없기 때문에 치료 또한 어렵습니다
신경외과에 가면 스테로이드제 처방 할것입니다 그거 복용하고 한의원 가서 침 맞는게 좋습니다..
처음에는 겁나고 신경질 나고 답답하고 합니다..
그러려니 하고 참아 내시고..와사는 대부분 피로와 스트레스 때문에 오는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사람에 따라서 치료 속도도 차이가 납니다
병가를 내시고 한 3-4일 집중 치료 하는게 좋구여...
그후 회사 다니면서 회사 근처 한의원 알아 봐서 다니는게 좋습니다.
1-3달 정도 잡고 꾸준히 치료 해야 합니다..
빠른 괘유 기원 합니다
병원은 지역별 좋은 병원 추천란을 잘 살펴보시구요, 병가는 약 한달정도 내셔서 푹 쉬시면서 마음편히 치료에 임하시면 많이 좋아지실거라는 생각이 드네요...힘내세요...초기가 정말 중요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