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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냉정과 열정 사이>로 한 시대를 풍미했고,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일본 소설가 츠지 히토나리가 돌아왔다. 프랑스 파리에서 싱글대디로 홀로 아이를 키워 온 지 어느덧 10년. 자신을 돌보기도 벅찬 때였지만 아이를 지켜야 한다는 마음 덕분에 견딜 수 있던 시절들. 이 책은 그 시절 츠지 히토나리가 아이와 자신을 지키기 위해, 가정에 다시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만들었던 30가지 요리를 아이에게 알려주듯 친절하게 담고 있다.
요리법 사이사이 때로는 아빠로서, 때로는 인생 선배로서 삶을 대하는 태도와 관점, 응원, 조언 등을 무심한 듯 다정하게 버무려 놓아 일상에 지친 모두에게 진심어린 따뜻한 위로가 된다.
목차
이 책에 쏟아진 찬사
한국어판 서문
프롤로그
사는 게 힘들 땐 주방으로 도망쳐
토마토소스 오징어 알 아히요
Encornets a la tomate
너는 너만의 맛을 만들어도 좋아
닭고기와 버섯 크림소스
poulet a la creme et aux champignons
우리 의연하고 당당한 어른이 되자
크로크마담
Croque-madame
간단하지만 강렬하게
라몬 아저씨의 스페니시 오믈렛
Omelette espagnole de l’oncle Ramon
인생은 누구나 처음이라
소고기 탈리아타
Tagliata de boeuf
너의 웃는 얼굴이 보고 싶어서
감자와 베이컨 타르티플레트
Tartiflette
세상에 그냥 버려지는 게 없으면 좋겠어
닭다리살 토마토조림
Cuisse de poulet a la tomate
도전하고 실패해도 또 도전하면서
치킨 피카타
Piccata de poulet
다양한 세계를 만난다는 것
중화풍 생선찜
Poisson vapeur a la chinoise
약간의 수고로 결과는 완전히 달라지니까
라타투이
Ratatouille
네게 맞는 파스타 삶는 시간을 찾아
훈제연어와 시금치 파스타
Pates au saumon fume et aux epinards
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방법으로
볼로네제
Ragu alla bolognese
부정적인 것도 나쁜 것만은 아냐
봉골레 비앙코
Vongole bianco
사람이건 요리건 알맹이가 중요해
새우 파스타
Pates aux crevettes
몸도 마음도 아름다워지게
민트와 잣을 곁들인 메밀국수 샐러드
Salade de nouilles soba a la menthe et aux pignons
갈림길에서는 네가 행복해지는 길을 선택해
소고기 미트볼 스튜
Ragout de boulettes de boeuf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의 시간을 들이는 것
포토푀
Pot-au-feu
소금이 생명이라면 향신료는 휴머니티야
치킨 코코넛 카레
Curry de poulet au lait de coco
나만의 레퍼토리 하나쯤은 있어야지
양고기 쿠스쿠스
Couscous d’agneau
이거라면 좀 따뜻해질 거야
굴라시
Goulash
행복은 일상의 순간에 깃들어 있어
멘치가스
Croquettes de viande panee
신선한 생선을 먹이고 싶어서
생선 포와레와 오렌지 소금
Poele de poisson, sel a l’orange
그때의 쓸쓸함을 채워 준 것들
키슈로렌
Quiche Lorraine
속도를 내려면 준비 운동이 필요해
로스트 포크
Roti de porc
도시락은 누구보다 근사하게 채워 줄게
토마토 파르시와 당근 글라세
Tomates farcies et carottes glacees
할아버지의 맛을 네게도 전해 주고 싶어
오리 가슴살 구이와 호두 타레 메밀국수
Magret de canard roti et nouilles soba a la creme de noix
너와 처음으로 함께했던 요리
살몬 크루테
Saumon en croute
요리도 인생도 순서가 있어
폼 도핀
Pommes dauphines
기본을 꼭 지켜야 할 때도 있는 법
진한 말차 파운드케이크
Gateau au the matcha
오늘도 유리병에 행복을 채워 놓을게
우리 집의 아메리칸 쿠키
Cookies moelleux Americains
후기를 대신하며
저자 및 역자소개
츠지 히토나리 (つじ仁成) (지은이)
소설가. 1989년 《피아니시모 피아니시모》로 제13회 스바루 문학상, 1997년 《해협의 빛》으로 제116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다. 또한 1999년 《백불》 프랑스어판으로 프랑스의 대표적 문학상인 페미나상 외국소설상을 일본인으로서 유일하게 수상했다. 이외에도 《냉정과 열정 사이 Blu》, 《사랑 후에 오는 것들》(공저), 《우안 1, 2》, 《안녕, 방랑이여》, 《사랑을 주세요》, 《츠지 히토나리의 편지》, 《언젠가 함께 파리에 가자》, 《황무지에서 사랑하다》(공저), 《아카시아》 외 다수의 저서가 있다. 2022년 현재 파리에서 아들과 둘이 살고 있다.
첫댓글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예, 선생님. 저도 아직 못 읽어봤는데 기대가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