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앞에서 사는 삶.. 코람데오"
[로마서 12:1~2]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어느 목사님이 한 집사님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그 집사님은 자기가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도 열심히 하고 있으며, 교회 봉사도 시작했고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도 자신의 말과 행동과 인격은 변한 것이 없고, 가족들이나 지인들과 얘기할 때 자신도 모르게 상스러운 소리가
거침없이 입 밖으로 튀어 나온다는 고민을 털어 놓았습니다.
목사님은 그에게 말했습니다.
“좋아요, 그러면 한번 해 보세요. 어떻게 욕을 하시는지 듣고 싶네요.”
“안 됩니다! 절대로 안 됩니다.”
그가 매우 당혹스러워하는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아니 그냥 편하게 평소처럼 제가 목사가 아니고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얘기해 보세요.”
“아니요, 절대로 못합니다.”
그 이유를 묻자 그는 대답했습니다.
“어떻게 제가 목사님 앞에서 상스러운 욕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자 목사님은 그에게 말했습니다.
“집사님, 제가 일년에 한번 집사님 댁을 방문했는데도 이렇게 꺠끗하게 집을 정리하시고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시는라
고생하셨는데, 제가 만약 일주일동안 집사님댁에 머물게 해달라고 하신다면 어떠실것 같아요?”
“아 그럼 제겐 영광이죠…”
“감사합니다. 그럼 일주일간은 욕을 안하시겠네요?"
"네 그렇겠지요"
"그런데 만약 한달, 아니 일년동안 같이 살게 해달라고 하신다면 어떠실 것 같아요?”
“네? 한 달이나요? 욕은 안하겠지만ᆢ 그건 좀 너무 불편하고 힘들고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집사님 당연히 그렇겠죠. 집사님 가정의 주인은 누구십니까?”
“그야 물론 예수님이시죠.”
“그럼 주인이신 그 예수님은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보십시요. 거실과 방 곳곳에 십자가를 걸어두고 잘 모시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잘 모셔두고 계시는군요.. 그렇죠 우리 예수님은 이 가정의 주인이시며 지금 우리 바로 옆에
그리고 우리 안에 항상 함께 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집사님은 목사인 제 앞에서는 욕하기를 부끄러워하면서 왜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는 부끄러워하지 않습니까?
저랑 한 달만 살아도 신경 쓰이고 불편하고 부담스러운데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은 왜 부담스러워하지
않으십니까?
하나님이 평생 함께 살고 계시는데 왜 하나님이 안계신것처럼 말하고 행동하십니까?
하나님은 지금도 집사님이 하는 말과 행동을 다 듣고 보고 계십니다! ”
[여호수아 1:9]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여호수아 24:15] ~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여러분 가정의 주인은 누구인가요?
주인이신 하나님은 살아계시나요 아님 십자가 장식품으로 모셔 두고만 계시나요?
교회를 오래 다니고 신앙생활을 몇 년 했는데도 아직 변한게 없으시다구요?
목사님이 일주일만 같이 살아도 말과 행동이 바뀌는데 왕이신 하나님을 몇십년동안 모시고 살았는데도
변한 게 없으시다구요?
[잠언 9: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사무엘상 12:24] 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 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
우리는 CCTV가 보여도 법을 지키려고 애를 쓰는데ᆢ 하나님의 CCTV는 두려워하지도 않고 신경쓰지도 않고
사는 듯 함부로 말하고 행동하고 싸우고 지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내 가정의 주인, 내 삶의 주인이라고 입으로는 고백하지만 실제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지
못하게 살 때가 많습니다.
여전히 자신의 본능과 욕심, 나의 오래된 습관대로 죄성을 지닌 채 살아가곤 합니다.
라틴어 “코람데오(Coram Deo)란 말이 있습니다.
Coram은 앞에, Deo는 하나님을 뜻하며 이 둘을 합쳐 ‘하나님 앞에서’ 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이 말은 16세기 부패했던 중세의 기독교 신앙 가운데 살았던 종교 개혁자들에게서 나온 말입니다.
즉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인식하며 살고,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의 권위 아래에 살며,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자는 삶의 방식을 요약해서 주창했던 말입니다.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사는 삶ᆢ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방식이자 특권입니다.
우리가 주님께 드릴 예배는 주일날만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매일 매일 우리의 삶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야 합니다.
산제물은 엄청 크거나 대단한 것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나의 입술부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제물로 드려야 합니다.
내 입술이라고 내 마음대로, 내 잣대로, 내 편견으로 주변의 사람들을 함부로 비난하지 않았는지..
가족들이나 직원들에게, 경비원들에게, 사회의 약자들에게 함부로 말하고 상처주지는 않는지… 나를 점검해 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속일 수 없습니다.
내 양심도 속일 수 없습니다.
자기의 삶은 자기가 제일 잘 압니다.
나의 삶에 얼마만큼 최선을 다했는지, 주어진 시간 속에서 주어진 과제를 위해 얼마만큼 최선을 다했는지 자신이 압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아십니다.
내가 알고 하나님이 아시기 때문에 우리는 진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완전한 인간이 아니기에 죄를 지을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나의 잘못이나 부족함조차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대로 인도하시기에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를 죄로부터 자유케 하시고 회복시켜 주시고 귀하게 쓰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서의 신앙, “코람데오”의 신앙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내 말과 행동과 인격과 삶,
영성이 성장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산다고 입술로 말하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예수님 중심으로 살지 못한 것을 회개합니다.
주님을 경외하며 하나님 앞에서 부끄럼이 없는 거룩한 제자가 되게 하시고, 정결의 영을 부어주시옵소서.
해결안된 죄를 하나님 앞에 무릎꿇고 철저히 회개하게 하소서.
성경을 읽는다 하면서도 하나님의 뜻과 음성보다 그냥 글씨로만 읽은 것을 회개합니다.
예수님 중심의 삶을 산다고 하면서도 예수님께 영광 돌리기 보다 저의 기쁨, 사람들로부터의 칭찬,
저의 명예와 영광만을 찾은 것을 회개합니다.
저는 비록 미약하고 어리석지만 하나님께서 보시기 심히 좋았더라 하실 수 있는 그런 제가 될 수 있도고 결단하고
노력하고 훈련할 것을 다짐하오니 저를 붙잡아 주시옵소서.
제게 힘 주시는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