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강릉 단오 막날, 폭죽 아래 목로 주점에서...
목 로 주 점 – 이연실
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에서~
껄껄껄 웃던~
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으로~
찾아 오라던~
단오 기간 4인방은 2시부터 당구 한게임 ... 만찬 제육복음에 두당 2병까고... 장금이 품바 바로 앞 통닭집서... 첫날막날 폭죽 2회
음담폐설 가락 소리 장단 맞추어... 자작 한잔 쭈욱... 폭죽 놀이를 기다렸다. (1마리에 9병 소비했다.)
이왕이면 더큰잔에~
술을 따르고~
이왕이면 마주 앉아~
마시자 그랬지~
말년에 놀아주는 친구가 천하 제일이렸다. 우린 밴드 가락에 즉석 가무를 즐겼다. 고게 우리 인생아닌가?
그래 그렇게~
마주 앉아서~
그래 그렇게~
부딪혀 보자~
우린 흥에 도취되니... 막판 끝날 무렵... 4인방은 제자리서 각자 30초 흔들어 댔다. (추태 부린것이 이에 해당된다. )
종로 5가 가을이란 라이브 목로주점서... 종로 산악대장이 쏘는 양주 마시며... 스테이지 좁자 일어나 흔들어 대던 시절이 그리워졌다.
올만에, 그렇게 흔들어 댔다.
가장 멋진 목소리로~
기원하려마~
가장 멋진 웃음으로~
화답해 줄게~
폭죽 끝내고... 인근 카페 젤 좋은 차로 알콜 농도 낮추려 노력했다. 복숭아 아이스티는 더불 추가하였다.
오늘도 목로주점~
흙바람 벽엔~
삼십촉 백열등이~
그네를 탄다~
월말이면 월급타서~
로프를 사고~
연말이이면 마주 앉아서~
낙타를 사자~
그래 그렇게~
산에 오르고~
그래 그렇게~
사막엘 가자~
아주 기분 좋을 땐... 가끔은 동부시장 앞 귀빈 놀방 가서 2시간 기본 때린다.
가장 멋진~
내 친구야~
빠뜨리지마~
한다스의 연필과~
아리할 때... 흔들어 대는... 자네는 좋은 친구... 윤교 다리가 젤 부드럽다.
노트 한권도~
오늘도 목로주점~
흙바람 벽엔~
삼십촉 백열등이~
고상한 노래 주인공... 만점은... 언제나 종석이가 차지한다.
끼리끼리 4인방은 단오 폭죽날 이틀 말년 인생 가무 함께 나누며... 애환 달래며... 잉여 나머지 여생 즐겁게 보냈다.
그네를 탄다~
그네를 탄다~
그네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