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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중년의 슬픈 사랑 그리고-06
잠시 후 그들이 내린 곳은 타운의 유명한 스테이크 식당인 케그(KEG)였다. 스테이크로 북미에서는 유명한 프렌차이즈 레스토랑이다.
"여보~ 저는 이런 곳에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와서 함께 식사를 한다는 것은 꿈도 못 꾸었어요. 당신이 이 모든 걸 실현시켜 주시네요. 고마워요. 여보~"
"당신이 그렇게 좋게 생각해 주니 내가 더 고마워."
그들은 트리플 AAA 등급의 엥거스 비프 스테이크로 굉장한 식사를 하였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제임스는 바디샾에 들러 뭔가를 샀다.
이미 밤이 되었지만, 겨울 눈 덕으로 희미하게나마 밤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장 조희는 언제나 차에서 내려서는 내내 제임스의 팔을 끼고 다녔다.
그들이 다시 호텔로 들어서니 막 도착한 투숙객들로 조금 분주하였다. 그들 중에서도 제임스 키가 커 보여서 초희는 마음 놓고 그의 허리를 한 팔로 안고 거침없이 거닐었다.
"여보~ 이렇게 당신 허리를 끼고 다니니 참 좋아요. 이곳에서 하나도 꿀리지 않아요."
"할머니~ 우리는 노 중년입니다 ㅎㅎㅎ."
"아이!~ 그런 말 하지 말아요. 쏘니아가 40대 후반이라 했잖아요~"
3층의 룸 밖으로는 밖이 깜깜하였다. 겨우 주차장의 안전 등으로 그 부분만 보였다. 그는 초희가 샤워하는 동안 베란다로 나가서 담배에 불을 붙여 입에 물었다. 지금 잘하고 있는 건지, 그 끝은 무엇인지 생각하기는 싫었다.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자 고만 생각 하며 실내로 들어오니 마침 초희가 샤워를 마치고 큰 타월로 몸을 감싸고 나오고 있었다.
"초희, 춥지 않겠어? 어서 잠옷으로 갈아입어."
"ㅎㅎㅎ 잠옷 입지 않고 이대로 잘 건데요. 내일 하루 더 묵을 거잖아요. 오늘 그냥 자게 하지 마요. 아셨죠?"
"그래도 걱정인데... 눈 속에 다니는 라쿤은 겨울 여름이 없는데, 그 넘 배우면 안 돼요~"
"ㅎㅎㅎ 알았어요. 원래 말은 '개가 맨발로 다니니 오뉴월인지 아나~'이죠? 저도 학생들에게 써먹었어요. 그 말을 그렇게 고급스럽게 해 주다니, 고마워요. 알았어요. 여보~"
"다음은 내 차례인가, 얼른 샤워만 하고 와야지."
"예. 얼른 샤워만 하고 빨리 나오세요. 혼자는 추워요~"
"오케이~"
제임스는 일어나 샤워룸으로 갔다. 그리고 온몸에 비누 칠을 하며 전투 장비를 점검하였다. 얼굴과 팔다리 배와 히프 모두 괜찮았다. 그는 우지에 비누 칠을 하고 쭉 잡아 다녀 보았다. 어떤 자극 없이는 잘 발기되지 않는다는 것을 몇 년 전부터 느껴왔는데, 지금은 초희가 옆에 있어서 인지 종종 발기하곤 한다. 사용하면 할수록 질이 나니까. 그렇게 생각하며 좀 더 부드럽게 우지를 애무하는데 문이 열리며 초희가 들어왔다.
"어머~ 아직 다 마치지 않았죠? 제가 등 씻어 드리려고 들어왔어요. 괜찮죠?"
"아~ 초희. 어서 안으로 들어와. 내가 씻어줄게."
초희는 그의 말이 끝나기 바쁘게 둘렀던 타월을 벗어 벽에 걸고 커틴을 젖히고 욕조 안으로 들어갔다.
"여보~ 제가 주저 없이 들어왔어요. 당신의 온몸을 보고 싶어서 요~"
"응. 잘했어. 이리 와~ 내가 등 뒤와 손에 닿지 않은 곳을 찾아 고루 고루 비누 칠 해서 잘 닦아줄게."
그는 선 채로 긴장해 있는 초희에게 따뜻한 물을 뿌리고 두 손바닥에 비누 거품을 잔뜩 묻혀 그녀의 어깨에서부터 문지르며 천천히 아래로 내려갔다.
등과 옆구리 그리고 좀 들어간 허리 뒷부분과 엉덩이를 넓은 손바닥으로 훑으며 부드럽게 문질러 내려갔다.
어느 여자 든 이 정도면 흥분하기 시작한 섹음이 튀어나올 것인데 초희는 참고 있는지 두서너 번 몸만 움츠렸던 것이 다였다.
다시 그의 한 손바닥이 초희의 왼쪽 겨드랑이 사이를 탐색하듯 서성이다 천천히 왼쪽 앞 가슴을 탐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오른 손바닥은 급기야 엉덩이 계곡을 따라 뒤에서 미끄러져 내려오며 손바닥으로 숲을 탐색하기 시작하였다.
초희는 처음서부터 비누칠 된 그의 손바닥 터치를 느끼자 내부의 욕정이 폭발을 기다리며 파르르 떨기 시작하였지만 참는 데까지 참아 보려 했다. 그런데 갑자기 그의 손가락 하나가 음부 속을 슬그머니 침투하기 시작하였다. 그 손가락은 무척이나 길고 부드러웠다. 그러나 애욕의 핵심을 건드리자 초희는 더 참지 못하고 소리치며 돌아섰다.
"아하학~ 아앙~ 더 못 참겠어요. 나 어떡해요."
그녀는 그의 허리를 감아 잡고 그의 우지를 잡았다. 이미 그의 우지는 발기되어 있었다.
"아하학~ 이 초희를 어떻게 할 거예요. 그만 약 올리고 어떻게 해 줘요~ 아하 하학~~~"
그는 그제서야 얼굴에 미소를 띠며 초희의 미끄러운 몸을 안았다.
"초희야~ 이제 바닥에 앉아. 나처럼 이렇게."
그는 바닥에 철퍼덕 앉았다. 초희도 그의 손을 잡고 그를 마주 보며 앉았다. 더운 김으로 인해서 서로 얼굴도 제대로 알아볼 수 없었다.
"자. 비록 얼굴은 잘 모이지 않지만, 손바닥으로 당신을 확인할 수 있으니 가까이 와. 그리고 두 다리를 내 다리 위로 올려."
그가 말한 대로 하니 요상한 자세가 되었다. 초희의 하복부가 그의 우지 위에 놓이게 되었고 배와 배 그리고 초희의 가슴이 그의 가슴 아래 머물게 되었다. 초희는 그의 발기되어 2개의 마주 보고 붙어있는 아랫배 사이로 솟아오른 우지를 잡고 그에게 키스했다. 그리고는 엉덩이를 들고 위치를 잘 맞추고는 살며시 앉았다. 비눗물과 애액이 적당히 베어 있는 오지 속으로 미끄러지듯 쑤욱 들어갔다.
"아하하~ 여보. 들어왔어요. 아아아~~~ 꽉 찼어요. 아프지도 않아요. 으아악! 여보. 어떻게 해주세요, 네!"
이건 의도한 바가 아닌데... 자세 때문에 갑자기 돌발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그는 마주 앉아 벗은 상태로 있는 그대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애욕이 먼저 오웊의 욕망으로 변해 폭발해 주길 바라는 거다. 그는 포기하고 두 팔을 그녀 등 뒤로 돌려 부드러운 등을 애무하였다.
지금 이것은 실제로의 60대 중년들이 할 자세는 아닌 것이다. 아마도 40대 초반의 부부들이나 커플들이 즐길 자세인 것이다. 이 자세는 힘이 많이 들고 차분히 오웊을 할 수는 없거든. 그는 흥분의 고조로 올라가길 바라며 용트림치는 초희를 서서히 애무로 달래며 일으켜 세웠다.
"초희야. 샤워하고 침대로 가자. 당신을 위해서는 이곳이 별로이다 ㅎㅎㅎ."
"ㅎㅎㅎ 이제 아셨어요. 어서 저를 침대로 데려가 주세요. 단 한 번이라도 절정 없이 보내긴 싫어요. 여보~ 어서요."
그는 초희의 몸을 미지근한 물로 씻기고 안아서 침대 위에 세웠다. 실내 등은 그렇게 어둡지 않아 초희의 전신을 자세히 볼 수 있었다. 그는 큰 타월로 선 채 바라보고 있는 초희를 아이를 달래듯 온몸을 닦고 있었다.
"여보~ 제임스. 왜 제 몸을 그렇게 찬찬히 보시는 거예요?"
수줍은 듯 다 보여버린 가슴과 오지를 손바닥으로 가리며 물었다.
"내 곁을 떠나더라도 오랫동안 기억해 두려고, 그리고 어디 아픈 데나 불편한 곳이 있나 보려고. 이렇게 사랑스러운 여인의 나체를 가까이서 보는 건 생전 처음이거든."
"여보~ 왜 그런 말씀 하세요. 실은요~ 저도 남편 이외에 다른 남자에게 제 벗은 몸을 보여 주기는 처음이에요. 어서 사랑해 주세요~ 여보~"
제임스는 지금 대화는 뭔가 잘못하고 있음을 느꼈다. 초희의 나중 생각을 듣는 것 같았다. 그러자 발기되었던 우지가 힘을 잃고 아래로 쳐지고 있음을 느꼈다.
"어마아~ 여보~ 이게 뭐예요? 내 꺼가 왜 이렇게 힘이 빠졌데요? 으아앙~ 어떡해요. 제가 힘을 불어 넣을게요. 어서 침대에 누우세요."
제임스는 번뜩 생각하였다. 여기서 삐딱하여 틀어지면 안 된다고. 어서 사랑의 몰입 무드로 빠져들어야 하고 생각을 그렇게 바꿔야 한다 고 작정하였다.
그러나 초희는 모른다. 알 수 없을 게다. 남 여의 관계는 서로의 몸과 마음이 동시에 불탈 때 받을 준비가 되는 것이고 박을 준비가 된다는 것을. 나이가 들면 성욕은 상대의 말 한마디에 살고 죽는 것이다. 그걸 초월하자면 정말 내공이 출중해야 한다. 초희는 이 여행을 섹스 여행으로 즐기자는 것인가? 허긴 낯선 60대 중년이 우연히 만나 무엇을 목적하자는 것인가? 좋은 조건이라도 낱낱이 밝혀지지 않은 배후가 서로 염려될 것인데... 자, 그만 넘어가자. 페이지를 넘겨 새 장으로 가자! 그는 속없는 빈말을 했다.
"초희야~ 우리 그냥 자면 안 될까? 피곤하거든."
"안되어요. 제가 그 피곤 다 풀어 드릴 거예요."
"어떻게?"
"정말, 제가 해요? 제가 애교 고수이거든요. 당신을 위하여 제가 술수를 펼치겠어요. 얌전히 누워 참고 계세요. 아셨죠?"
이건 뭐야! 내가 고수의 시전을 받아야 하다니...
"아니야. 됐어. 지금부터 당신이 누워. 그리고 내가 하는 대로 느끼기만 하고 가만있어야 돼~"
그가 그렇게 말하고 초희를 당겨 침대에 바로 눕히고 테이블에 두었던 작은 쇼핑백을 찾아 그 안에서 작은 투명한 병을 꺼내었다.
"자, 뒤로 누워 봐. 어깨부터 오일 마사지를 할 거니까."
"예. 오일 마사지요? 저에게요? 우와~ 언제 그런 것을 준비했어요. 나 좋아서 기절해도 몰라요~"
"ㅎㅎㅎ 흥분해서 덤비지나 마세요. 아까 식당에서 나오며 옆 가게에서 샀어. 당신 모르게. 자, 갑니다."
"으아~ 기대돼요. 나 어쩌나~~~"
그의 오일 잔뜩 묻은 손바닥은 머리 뒤 어깨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등 골을 타고 부드럽고 매끄럽게 흘러내리듯 춤을 추는 손바닥에 초희는 아래 오지에서부터 초 흥분의 절정으로 가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손길은 멈추지 않았다. 그의 손바닥이 엉덩이를 거쳐 넓적다리와 종아리로 내려가다가 발가락에 머물며 발가락 하나하나를 뽑아내듯 튕기며 극도의 성적 자극을 가하기 시작하였다. 초희는 발가락 하나씩 뽑혀지는 아픔과 쾌감을 느낄 때마다 애액이 오줌 누듯 쏟아져 나왔다. 이건 숫제 흥분의 도가니였다.
"아아~~~. 여보~ 나 죽어요. 아앙! 여보! 나 죽는가 봐요. 숨도 못 쉬겠어요. 으흑~ 아앙!!!"
초희는 2번이나 절정에 닿아 사정을 하고야 말았다. 이런 경우가 다 있구나 할 정도였다. 삽입도 하지 않았는데 애액이 터져 나오는 절정을 경험하다니... 이런 건 생애 처음이었다. 초희는 새로운 자지러질 듯한 흥분에 몸서리치듯 벌벌 떨면서도 생각하였다. 사실 남편과 이혼하고 3년 후 그 남편이 사망하였다는 소식 이후로 2번의 각각 다른 남자와 관계를 가졌었다. 결혼의 전제는 아니었지만, 묘한 관계로 오웊을 가졌지만, 만족은커녕 하지 않은 것 보다 못하였다. 그리고 성관계는 포기하였었다. 그런데 이 남자, 너무 좋아서 '여보'라고 부르는 이 남자는 65세에 이런 오웊의 내공을 시전하여 자신을 화산의 폭발 같은 색 질의 초절정에서 죽게 하고 있었다. 이게 사실일까?
"여보~ 제발 그만하고 어서 해 주세요. 어서요~"
초희는 이제 그의 것을 박은 채 죽든 기절이든 하고 싶었다. 그녀는 바로 누운 채 그의 손바닥 놀림을 맘껏 음미하고 취하고 받아들였다. 발바닥에서 올라온 그의 손바닥은 급기야 가슴에서 아랫배를 지나 초희의 애액이 흥건한 숲속을 유린하고 있었다.
"으아악~ 여보~ 나 또 죽어요. 아앙!!! 여보~ 어떻게. 제발 살려주세요. 여보~"
초희는 소리침과 동시에 그의 이미 발기되어 거대해진 우지를 잡고 엉덩이를 위로 쳐 받아 그녀의 오지에 박아 넣었다.
A middle-aged sad love and-06
첫댓글
현재에 충실하세요~과거에 대한
자책과 미래의 걱정 모두 현재를
불행하게 만듭니다.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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