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46코스 장사항에서 출발하여 관동팔경 중 하나이자 설악 일출 8경의 하나인 청간정과 고성 2경의 하나로 1931년 건립되었으며 기암절벽과 동해 절경이 일품인 천학정을 지나 문암천 하구의 쌓인 모래로 육지와 연결되어 어민들의 쉼터로 자리 잡은 능파대를 거처 울창한 송림과 넓고 깨끗한 백사장으로 가족단위 해수욕에 적합한 삼포해변에 이르는 길로 해안길을 따라 문화유적지, 송림과 해안 절벽을 지나는 코스다
※장사항 속초시 장사동의 어항이다 인근에 배낚시어장이 형성되어 바다낚시를 즐길수 있는 최적 지이며 매년 여름 7,8월에는 오징어를 맨손으로 잡는 축제를 열어 시원한 즐거움을 더해 주는 곳이다.
※봉포항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에 위치한 어항이다 강원도 고성군과 속초시 접경해안에 크지 않지만 아주 큰 쉼터 정도의 아늑한 포구다 봉포항은 소형어선들이 모여 있는 내항과 바위섬들이 있는 외항이 함께 항 위쪽에 있는 봉포해수욕장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봉포항은 작은 바위들이 널려 있고, 해수욕장이 있어 해수욕과 낚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고성군수협 봉포리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봉포항 활어회 센터는 싱싱한 수산물을 즉석에서 먹을 수 있고 자연산 횟감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천진항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천진리에 있는 어항이다 천진항과 해수욕장이 붙어 있는 것이 특징이며 실제로 어선은 없다. 방파제에서는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싱싱한 활어회를 싼값에 맛 볼수 있다. 천진항은 어선들이 정박하는 어항이라기보다는 해수욕장과 관광객을 위한 배들이 정박하는 작은 항구다.
※청간정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건물로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2호다 설악산 연봉에서 발원한 청간천이 동해로 흘러드는 하구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동팔경의 하나다127개의 긴 주초석으로 받쳐진 이 정자의 창건연대와 건립자는 알 수 없으나 1520년 간성군수 최청이 중수한 기록으로 보아 그 이전에 건립된 것으로 추측된다.그 뒤 1884년(고종21) 갑신정변 때 타고 없어져 그대로 방치되었다가 1928년 토성면장 김용집의 발기로 재건하였다. 이곳은 휴전선에 가까운 지역으로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그러므로 정자는 풍우에 시달린 채 난간은 허물어져 선인들의 시문을 새긴 수많은 현판만이 옛 정서를 말해주고 있다. 추녀 밑에 걸려 있는 淸澗亭 현판은 1953년 이승만 대통령이 쓴 것이다.
※아야진항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리에 있는 어항이다 주요 어종은 양미리, 복어, 도루묵, 꽁치 등이다. 아야진은 원래 대야진이라고 하였는데 일제강점기 때 일본이 큰대자를 사용하지 못하게해 아야진으로 바뀌었다는 유래가 있다.
※천학정 1931년 지방유지 한치응, 최순문, 김성운 등이 발의하여 정면 2칸, 측면 2칸, 겹처마 팔각지붕의 단층으로 건립되었으며, 정자의 정면에는 천학정 현판이 게판되어 있고, 정자내에는 천학정기와 그 좌측으로 천학정 시판이 게판되어 있다 천학정은 동해의 신비를 간직한 기암괴석이 깍아지른 듯한 해안 절벽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정자 주위에는 1백년 이상이 된 소나무가 자리잡고 있어 풍치를 더해 주고 있다.
※교암항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교암리에 있는 어항이다 북쪽의 죽왕면 문암리와 경계를 이루는 곳으로 해안선을 따라 문암2리 항구와 도로가 연결되어 있으며, 천학정이 있는 항구로 알려져 있는 조용한 항구이다. 교암은 일제시대부터 수산업이 성했던 지역으로 동해안에서 청어가 제일 많이 잡힌 곳이다. 청어잡이는 해방될 때까지 지속되었고 일본으로 수출하기도 했다 교암리 앞 바다에 있는 먼섬, 앞섬 주위에서 미역이 많다.
※능파대 육계도를 이루는 암석해안 상에 발달한 대규모 타포니군락이다 파도를 능가하는 돌섬이 라는 능파대의 이름은 파도가 몰아쳐 바위를 때리는 광경을 빗대어 붙여졌다 육계도는 모래더미가 쌓여 육지와 연결된 섬을 말하며, 타포니는 암석의 측면(암벽)에 벌집처럼 집단적으로 파인 구멍들을 가리킨다. 능파대는 본래 문암해안 앞에 기반암(화강암)이 노출된 섬(암초)으로 존재하였으나 파랑의 작용이 줄어드는 섬의 배후에 문암천에서 공급된 모래가 쌓임으로서 육지와 연결되었다 현재는 능파대의 남측경계를 따라 문암 2리 항구가 들어섰고 섬과 문암해안을 연결하는 육계사주상에 취락시설이 들어섬으로써 육계도의 원형은 거의 관찰할 수 없다.
※문암해변 해안선을 따라 양호하게 발달한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는 이곳은 일명 능파대라고 널리 알려져 있다. 문암천 하구가 만나는 해변에 가족 단위 피서객이 조용한 피서를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이다. 문암2리 항구에 생산되는 싱싱한 활어회를 함께 할 수 있으며, 바다 속의 경관이 빼어나 스쿠버다이버가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1990년 7월에 개장된 이 해수욕장은 해안 관할 군부대의 협조를 얻어 여름철에만 한시적으로 마을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다. 문암2리와 인접한 문암1리에도 여름철에만 한시적으로 개방되는 간이해수욕장이 있다.
※백도해변 고성군 죽암면에 있는 해변이다 속초 북쪽 12km, 간성 남쪽 12km 거리에 있는 해변으로바닷가에 기암 괴석이 많고 소나무숲이 있어 주위경관이 좋다. 경사가 완만하고 수질 및 모래질이 좋으며, 조용하고 깨끗한 해수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모래밭 길이200m, 폭 50m, 평균 물 깊이 1.5m 가량 된다.
※삼포해변 고성군 죽왕면 삼포리에 있다속초에서 북쪽으로 12km떨어져 있는 삼포해변은 해당화와 울창한 소나무 솔숲이 유명하다. 길이 800m, 폭 75m가 되는 모래사장에는 바닷말이 짙게 자라나 있고, 경사도 2~3도의 바닷가는 물깊이가 1~2m 정도로서 어느 곳에서도 해수욕의 즐거움을 한껏 누릴 수 있다. 이곳의 모래는 우는 모래라는 뜻의 명사로 불리며, 맞은편에는 흑도와 백도 그리고 호미섬이 있어 바다낚시터로도 이용된다. 남쪽에는 백사장의길이700m, 폭 170m에 평균 수심 1.2m의 조건을 갖춘 삼포2리 간이해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