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런에 도착한 만춘은 이전부터 동경해왔던 대로 컴패니언에 가입하기로 했어.
컴패니언의 결집지인 요스바르크는 드래곤 종착지 근처에 있었지.
*컴패니언은 수천 년 정도 된 노드들의 전사 조직이야. 명예로운 전투와 영광을 중시하지.

요스바르크는 노드식으로 둥글게 지어진 건물이었는데, 방패와 검들이 외벽에 매달려있었어.

몰려든 용병들이 요스바르크 내에서 서로의 무용을 겨루고 있었고, 만춘은 그들에게 코들랙의 행방을 물어서 지하로 내려가게 되지.

컴패니언의 우두머리인 코들랙은 빌카스라는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이었어.

만춘 : 컴패니언에 가입하고 싶소.
코들랙 화이트메인 : 지금? 그럼, 얼굴을 좀 보고 싶군.
?
코들랙 화이트메인 : 음, 그래. 아마도. 영혼의 확실한 힘이야.
빌카스 : 선생, 설마 정말 그녀를 받아들일 생각은 아니겠지?
코들랙 화이트메인 : 난 지도자가 아니야, 빌카스. 전에 확인하기를 빈 침대가 있던데 심장이 타오를 만큼 용맹한 사람들이 그곳을 채우면 아주 좋을 것 같군.
빌카스 : 미안, 하지만 무턱대고 받을 순 없지. 이 녀석에 대해 아는 게 없단 말이야.
코들랙 화이트메인 : 이름이 알려진 사람이 찾아오기도 하지. 남자든 여자든 명성을 얻으려고 말이야. 누구든 마찬가지다. 요점은 마음이 중요하다, 라는 거지.
발카스 : 물론 무기도 그렇고.

코들랙 화이트메인 : 물론, 전투에는 자신 있겠지?
만춘 : 어떻게 내 실력을 의심할 수가 있소이까?
코들랙 화이트메인 : 진정하라고. 힘이 어느 정도인지는 곧 볼 수 있을 거야.

빌카스 : 멋지군, 또다시 기세등등한 지원자가 왔어. 너도 여기에 오기만 하면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가? 나는 당신이 능력이 있는지 모르고... 그걸 확인할 시간도 없다. 코들랙이 당신을 보증한다면, 당신이 할만한 일들이 좀 있긴 해.

빌카스 : 여기선 좀 그렇군. 마당으로 가자. 이리 와.
만춘을 환영하는 코들랙과 달리 빌카스는 영 탐탁치 않아하는데... 우선 만춘은 빌카스를 따라 마당으로 나가.

빌카스 : 그 영감한테 자네의 실력을 보여야 하지 않겠나?
마지막 말과 함께

빌카스는 돌아서며 바로 검을 뽑는데...!

컴패니언의 일원답게 빌카스의 실력은 대단했어. 빌카스의 검은 만춘의 방어를 파고들었고 만춘은 늘 그래왔듯이 검을 휘둘렀지만 빌카스의 방패에 거의 막혀버렸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춘의 힘도 대단한 것이어서, 빌카스는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검을 거뒀어.

빌카스 : 좋아, 잘하겠다만... 당분간은 신참으로 심부름꾼이나 하게 될 거다. 우리가 시키는 대로 일을 하면 돼.
여기 나의 검이다. 어룬드에게 가져가서 연마해오게. 가져갈 땐 조심해야 하네. 자네 목숨보다 비싼 물건이거든.
만춘은 속으로 투덜거렸지만, 우선 빌카스의 검을 가지고 걸음을 옮겼어.
첫댓글 오 저 사람들은 좋은 사람들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