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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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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자존심
산골순이 추천 4 조회 246 15.06.11 23:51 댓글 3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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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5.06.13 07:18

    첫댓글 요즘은 연일 방송이 나가서 매일 두 시간 연장근무를 하고 토요일도 특근을 합니다. ㅎ
    집에 오면 열시가 넘고 올려진 글 읽고 반갑게 댓글 달다 보면 시간이 훌쩍가네요.
    늦은 시간임에도 글을 쓰고 싶어지는 마음이 일어나니 소통을 통해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는 삶방, 참 감사하고 좋은 공간인 것 같습니다.ㅎ
    아침에 일어나 수정을 좀 하다보니 시간이 벌써... ㅋ
    밤새 시원하게 내리던 비가 멎으니 새들의 지저귐이 더욱 청아합니다. ㅎ
    이번 비로 메르스가 좀 씻겨나갔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늘도 '일체유심조' 마음에 새기며 힘차게 시작해 봅니다. ㅎ 삶방 귀하신 인연님들 좋은 날 되세요.

  • 15.06.12 06:36

    귀한 글에 적극 공감하면서 잘 읽었습니다
    초등학교때 새치머리가 있던 저를 쉬는 시간에 책상에 엎드리라면서 한올씩 뽑아주시던 선생님을 짝사랑했었는데
    어느날 다른 학생의 머리칼도 뽑아주시는걸 보고 마음을 접었더랬습니다
    아마도 자존심이 사랑보다 한수 위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 결혼이 자주 가슴의 비를 내립니다

  • 작성자 15.06.12 07:13

    하하하하 베리꽃 님께서는 개그우먼을 하셨으면 정말 인기 끌으실 뻔 하셨어요. 덕분에 이 아침 아주 시원하게 웃어봅니다. ㅎㅎㅎ
    맞아요. 자존심이 사랑보다 한수 위... ㅎ 좋은 날 되세요.^^*

  • 15.06.12 15:48

    흰머리 염가로 뽑아 줍니다.
    맘에들면 공짜일수도~~~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06.12 08:09

    다른 면에서는 몰라도 이성간 여자는 자존심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자신을 진정으로 귀하게 여겨주고 사랑해준다는 그 느낌은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이니까요. ㅎ
    누구나 경험이 있을 것 같습니다.
    에버그린 님께서는표현을 못하셨었군요. ㅎ
    아마 콩깍지가 벗겨진 뒤 보셔서 정이 날아간 듯 느껴지셨을 거예요. ㅎ
    그때까지 좋아하는 마음이 있으셨다면 파파할아버지라도 젊은 총각처럼 보이셨겠죠. ㅎ 모든게 마음에서 좌우되는 것 같습니다.ㅎ
    행복한 날 되세요.^^*

  • 15.06.12 08:30

    순이님이야 그렇지만 우린 치마만 걸치면
    좋아하니 구태여 냉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몸 지금은 도를 연마하며 도를 가기 위해
    (도)동무 방 가려고 화장 합니다.
    순이님은 아직도 애틋한 감성이 ㅆ네요?
    그런 게 소멸 되어 갈 때 작가는 *맹작을 양산할
    가능성이 희박하니 늘 문학에 대한 열정과 시심을
    유지하이소, 이몸 기원하나이다.

  • 작성자 15.06.12 23:07

    치마만 걸치면 좋아하는 남자들은 사랑이란 단어를 쓸 수 없겠지요. ㅎ
    아무리 자신을 예쁘게 본다 해도 그저 아무 여자한테나 똑같은 비중으로 이쁨받는 것에 흔들릴 여자는 없을 것입니다. ㅎ
    道 많이 연마하셨나요? ㅎㅎ
    애틋한 감정이 생의 마지막 날까지 날 지탱시켜주길 바랄 뿐입니다. 아무리 나이가 들어간다 해도 감성을 잃지 말아야 할텐데요.
    교주님. 평온한 밤 되세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5.06.12 11:47

    여자들은 어려서부터 생각하는것이 남자하고는 아주 다르네~
    남자들은 고등학교 때까지는 여자들을 돌처럼 보고 공부만 하는데~~~ㅎㅎㅎ

  • 15.06.12 09:14

    희아님은 오로지 굴욕의
    이력서만 화려하니
    이 어이 할꼬?

  • 15.06.12 11:47

    @끌리오 ㅎㅎ 고향사람 만난듯 반갑습니다.
    난 농성동 동명동에서 오래 살았는데
    북구 우치로 전대 뒤 옛날 오치동인가요?
    들려줘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15.06.12 23:11

    @끌리오 ㅎㅎㅎ 희아 님은 침 솔직담백하세요. ㅎ 멋지십니다.^^*

  • 15.06.12 09:09

    산골순이님 순진한줄 알았는데 고등학생때부터 허파에 바람이 들어가기 시작했구만~~
    난 고등학생 까지는 오직 공부만~ 아무리 이쁜 여학생이 꼬셔도 등 돌리고~~~ㅎ

  • 작성자 15.06.12 23:14

    ㅎㅎ 저는 지극히 정상적인 감성주의자였어요. ㅎㅎㅎ
    낭주 님 말씀 그대로 믿어집니다. ㅎ 좋은 밤 되세요.^^*

  • 15.06.12 09:43

    그런데 , 그 선생님은 담당과목이 뭐였죠 ?
    그리고 , 앞으로는 내가 산골순이님을 좋아할테니 "어머니"라는 시...그런 시도 보여주기를...
    우리의 삶을 아끼고 사랑하며 화이팅~!!

  • 작성자 15.06.12 23:24

    ㅎㅎㅎ 이젠 누가 좋아해 준다 해도 예전처럼 맘이 흔들리지 않네요. ㅎ
    예전엔 누가 좋아하는 듯 하면 신경쓰이고 관심도 좀 가곤 했었는데...
    그 선생님 담당이 주요과목은 아니었어요. ㅎ 적토마 님. 좋은밤 되세요.^^*

  • 15.06.13 00:10

    @산골순이
    ㅋㅋ~ 그러세. 화이팅~!!

  • 15.06.12 10:16

    아!
    그게 자존심이라 정리가 되는군요. ㅎㅎ
    이제사 알았습니다.
    선생님을 좋아한 적은 없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저 역시도
    그 부분 변치 않습니다. ^^
    길동무 가는 전철 안에서 한자 날립니다. ~~
    행복한 하루되세요. ~~

  • 작성자 15.06.12 23:25

    방장님께서도 한 자존심 하시는 군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ㅎ 행복한 밤 되세요.^^*

  • 15.06.12 10:16

    첫사랑 짝사랑도 좋지만
    여잔 자존심이 먼저 앞서죠
    암만 좋아도 나 좋다 안하면
    마음 숨기는게 여자의 심리랍니다~~ㅎㅎ

  • 작성자 15.06.12 23:27

    아로미 님. ㅎ 공감해 주시는 마음, 급 친근감이 느껴지네요. ㅎ 행복한 밤 되세요.^^*

  • 15.06.12 10:16

    와이프가 어느날 초딩 동창회간다고 꽃단장하고 나갔어요 저는 와이프가 밤에 어디 나갈 때는 늘 이 멘트를 날립니다
    ..김여사~ 오늘밤 안들어올꺼제?
    ㅋㅋㅋ 제딴엔 부담없이 놀다가 오라는거죠
    근데 그날밤 정말 일찍 들어왔는데 표정이 영~~ 어둡더군요
    와? 그라노? 했더니 쫌 씩씩~~거리면서 하는 말에 저는 참 많이 웃었습니다
    ..정임이 가쓰나~ 오늘 진짜 이상한 옷입고 와서는 노래부르면서 춤을 추니까 머시마들이 침을 질질~~ 흘리더라 천박한 것들
    내가 부르니까 쳐다도 안 보더라 신경질나서 와뿟따
    정임이는 지캉 제일 친하면서 스포츠댄서 선수거등요 참말로 질투할데다 해라 그래도 남자들은 질투하는 여자가 이뻐요 ㅋㅋ

  • 작성자 15.06.12 23:28

    ㅎㅎㅎ 몸부림 님. ㅎ 질투 없는 여자는 앙꼬없는 찐빵에 비유해야 하나요? ㅎㅎㅎ
    좋은 밤 되세요.^^

  • 15.06.12 13:04

    여자의 질투는 무죄라고 했던가요 ?
    자존심...이것도 지킬 수 있을 때까지는 지켜야 합니다.
    하지만 이젠...아름다운 질투요...배려의 자존심이 되어야 겠지요.
    저도 시골 남녀 공학에서 국민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했네요.
    가끔 친구들의 순수하고 풋풋한 첫사랑 앓이를 듣곤 합니다.
    돌아오지 않을 추억들이지만 감회가 새롭고 공감도 갑니다.
    그래서 우리가 살아온 길을 뒤 돌아 보면 모두가 아름다운
    추억이고 아련한 그리움이겠지요....ㅎㅎㅎ
    다들 지금쯤 어디서 어떻게 살고들 있는지...보고싶네요.
    여름이 오고 있습니다. 덥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요...
    오늘도 잘 마무리 하시고...멋진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15.06.12 23:31

    ㅎㅎ 어릴 때의 짝사랑...
    과묵 님 친구분들도 그 풋풋한 첫사랑 앓이 하셨던 분 많으신가 보군요. ㅎ
    설레임이란 참 아름다운 감정이었던 것 같습니다.ㅎ 좋은 밤 되세요. 과묵 님.^^*

  • 15.06.12 15:26

    저는
    남자는 좀 아는데..
    워낙 여자를 몰라서 뭐라 말씀드리기..ㅎ
    학창시절 여학생은 호감이 가도 여선생님에 대해서는
    이성으로서 마음이 가거나 하는 일 없었으니
    저를 표준남으로 가정할경우
    아무래도 남자와 여자는 그 감정의 흐름이 ..격이 다른가봅니다~~^^

  • 작성자 15.06.12 23:33

    ㅎㅎㅎ 그러게요. 가을이오면 님.
    남자와 여자의 감정 흐름이 달라서 그 또한 흥미진진하게 생각될 때가 있었죠.
    그래서 전 심리테스트를 참 좋아합니다. ㅎ 행복한 밤 되세요.^^*

  • 15.06.12 23:17

    산골순이님의 학창기는 항상 흥미진진입니다~^^~

  • 작성자 15.06.12 23:35

    ㅎㅎㅎ 정샘 님. 흥미진진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제 생각엔 정샘 님 삶이 흥미진진하셨을 것 같은데요. ㅎ 행복한 밤 되세요.^^*

  • 15.06.13 00:10


    ㅋㅋ~ 그러세. 화이팅~!!

  • 작성자 15.06.13 23:44

    적토마 님. 좋은 휴일이네요. ㅎ 정말 떡실신할 일입니다.
    어느 자존심 강한 분들께서 눌러주셨는지 글 쓰고 처음으로 네 분의 추천을 받았습니다.ㅎ
    제 자존심이 결코 유별난게 아니라는 뜻으로 앞으로도 계속 고수해 갈까 합니다. ㅎ 좋은 날 되세요.^^*
    ps: 오늘 콘서트 7080 지나간 프로 돌려 듣다 보니 그 친구가 보내준 노래가 노사연의 '바램'이였군요. ㅎ 가사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ㅎ

  • 15.06.14 05:32

    역시 글을 멋드러지게 쓰십니다.
    '자존심' 이해가 감니다. 훌륭한글에 심취해감니다.
    글도 멋이 있고 퓽류가 있고 , 유려하면서,살살 고개를 넘는듯 마는듯 하면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15.06.14 17:26

    ㅎㅎ 만장봉 님. 기분이 최고로 업됩니다. 만장봉 님께 이런 과분한 댓글을 받다니요. 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오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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