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시장 시절인 2017년 대장동 개발에 따른 성남도시개발공사의 배당금 1822억 원을 임대주택 물량을 늘릴 용지 매입에 쓰지 않고 성남시 정책에 활용하는 방안을 직접 결재한 사실이 내부 공문을 통해 확인됐다. 이 1822억 원은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 지사가 1인당 18만 원을 성남시민에게 지급한다는 ‘시민배당’ 공약의 재원으로 활용됐다.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개발 이익을 대장동 주민에게 환원하기보다 지방선거 때 내놓을 공약의 재원으로 일찌감치 점 찍어둔 것 아닌지 강하게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첫댓글 결재는 직접했지만 책임질 필요는 없다고 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