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미군 난동사건 경과]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이하 평통사)는 15일 오전 2시 발생한 박흥식씨 사건에
대한 조사 활동을 긴급하게 진행하였습니다. 평통사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가서 박흥식씨 어머님과 목격자들을 만나 뵙고 사건의 정황을 확인하였습니다.
평통사는 향후에도 피의자인 존 이병을 엄중하게 구속처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는 이땅에서 박흥식씨와 같은 미군범죄의 피해자가 없도록
온 국민이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박흥식씨의 쾌유를 기원하고 저희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신 어머님과 적극적으로
진술해주신 목격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 피해자 : 박흥식씨(27세, 회사원)
2. 피의자 : 존 이병(평택 캠프 험프리 소속) 외 5명의 미군
3. 사건 경과
- 15일 오전 2시쯤 신촌 피자헛 부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미군 6명이 차도를 가로막고 난동을 부림. 이들은 소리를 지르고 차도에 드러누워
교통을 방해하였으며, 택시를 세워놓고 범퍼와 본네트를 발로 참.
- 이를 보다 못한 공진모(남, 50세, 노점 꽃집 운영)씨가
"그만하라"고 하자 오히려 미군들은 공씨에게까지 달려들어 행패를 부림. 미군들이 공씨를 밀쳐 공씨가 꽃이 놓여있는 곳에 쓰러짐.
- 이를
지켜보던 박흥식 씨를 비롯한 여러 시민들이 미군들을 말렸는데 한 미군이 박흥식씨 오른쪽 목에 군용 칼을 들이 대고 위협.
- 박흥식씨
친구와 시민들이 칼을 들이댄 미군의 팔을 잡았으나 그 미군은 손을 돌려 박씨의 왼쪽 목을 찌르고 휘두르다 칼을 버리고 달아남. 이 과정에서
박흥식 씨 친구인 탄장현씨도 미군이 휘두른 칼에 어깨 앞쪽에 상처 입음.
- 시민들이 도망가는 미군들을 붙잡음.
- 박흥식 씨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긴급 후송
- 경찰이 도착하자 미군들을 경찰에 넘김
- 박흥식 씨는 긴급 수술에 들어가 죽음의 고비는 넘겼다고 함.
4. 향후 과제
- 현재 피의자 존 이병은 파렴치하게도 자신의 흉악한 범죄행위에 대해서 부인하고
있음. 또한 경찰서에서 미군은 농담을 하고 카메라에 손가락 욕설을 해대는 등 전혀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음.
- 따라서 흉악한 범죄행위를 저지르고도
전혀 반성치 않는 피의자 존 이병을 엄중하게 처벌해야할 것임.
- 주한미군은
피의자 존 이병에 대한 신병을 즉각 한국 사법당국에 인도하고, 한국 사법당국은
기소와 동시에 구속처벌해야할 것임.
- 이번 사건은 2002년 고 신효순, 심미선
양 살인사건이후에도 주한미군의 범죄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 주는 것임.
따라서 불평등한 한미 SOFA(주둔군지위협정)의 전면개정을 위해 국민적 힘을 모아
나가야 할 것임.
5. 우리의 요구
- 주한미군은 피의자 존 이병에 대한 신병을 즉각 한국 사법당국에 인도하라!!
- 경찰과
검찰은 주한미군에게 피의자 존 이병에 대한 신병인도를 즉각 요구하라!!
- 불평등한
한미 SOFA(주둔군지위협정) 전면개정하라!!
- 온 국민이 분노한다 피의자 존 이병을
즉각 구속처벌하라!!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상임대표 : 문규현, 홍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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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수술 후 입원중인 박흥식 씨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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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치의는 천만다행으로 수술이 빨리 이루어져 위급한 상황을 넘겼다고 밝혔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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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휘두른 칼에 상처를 입은 탄장현 씨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 흉기 휘두른 미군 달아나던 미군을 시민들이 붙잡아 둘러싸고 있다.
[오마이뉴스 ⓒ 배상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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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동을 부린 미군이 팔을 시민들에게 붙잡힌채 경찰에 넘겨지고 있다.
[오마이뉴스 ⓒ 배상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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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동을 부리는 미군을 말리다 폭행당한 공진모 씨가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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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뉴스에서 봤는데....거 참 같은 인간인데 그 미국넘들은 왜 그렇게 고약한지....한국에도 그런 사람들 있긴 하지만... 가정교육탓인가...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