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생각해보니 1명이 2명되고 2명이 4명되고 4명이 16명되고 16명이 256명되고 256명이 65536명되고 65536명이 4,294,967,296명(반올림 43억명) 되고 세상을 바꾸는데 7일밖에 안 걸리네요. 모두 파이팅!!!
미디어(네크웤)가 조작되면 인간이 인간에게 흉기가 됩니다.
매도당한 사람들은 매도한 권력이 아니라
매도한 권력에 속아 매도당한 사람들을 오해하는 사람들에 의해 상처받는다.
가른 사람이 아니라 갈려진 사람들이 서로에게 가시나무가 된다.
나 이외의 모든 인간은 인간의 형제가 아니라 적으로 돌변한다.
먼 훗날 진실은 밝혀지기도 하겠지만 진실이 밝혀지기 전에
공멸하거나 누군가의 꼭두각시로 살아야 할지도.
서울역 미디어법 원천무효 집회를 보고
마치 소수의 진실을 아는 자, 매도당한 사람들이 비밀 아지트에서 레지스탕스(저항군)을 꾸리는 공상과학영화가 떠올랐습니다. 매트릭스나 데몰리션맨 ...
그런 미래의 비극이 현실이 되지 않았으면 싶어요.
옛날에 사초를 쓰는 사관은 어떤 권력의 압제에도 사실을 기록했는데
사실과 기록이 왜곡되었을 때 일어나는 인류의 불행을
너무나 훤히 내다볼 수 있었기 때문에
사회체제의 전제로 사실과 기록의 조작을 금지하였습니다.
기록이 단절되면 어떤 역사적 교훈도 얻을 수 없고 지혜도 축척되지 않기 때문에.
오늘날 한나라당과 정부는 언론을 글로벌산업이라고 떠벌이지만
친정과 뒷간은 멀수록 좋다는 말처럼
언론은 돈과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좋고
여론과 한표는 돈으로 매매할 수 없다고 법과 철학이 말합니다.
미디어산업의 산업적 경쟁력 확보와 저널리즘은 별개의 이야기건만 혹세무민을 한다.
인류가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원죄는
노자가 유위 인위라 칭하는 사실과 기록을 왜곡하는 행위이다.
하느님을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하느님이 전하셨다는
속이지 말라는 하느님의 말씀에 어긋나고 세상이치에서 벗어나기 때문이다.
사람과 사람을 갈라놓는 죄, 생명이 생명을 죽이게 하는 죄, 인위적인 거짓보다
큰 죄가 또 있을까?
하느님과 단군은 사람을 살리고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 하셨건만
한나라당과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는 사람의 목숨을 해치는 만행을 거듭하고 있다.
세상을 이어주고 엮어주고 비춰주는 미디어를 암세포로 오염시키고 있다.
세계적미디어기업의 출현, 신방겸영세계적추세라는 구호를 걸고
미디어 악법을 일자리창출법이라고 인간을 속이고 있다.
공신력이라는 사실과 진실이 있고 나서야 미디어산업이 존재할 수 있건만
선후를 도착하여 돈이 사실과 진실을 보장한다고 하고 있다.
정보가 조작되고 역사가 단절되는 환경에서 미디어산업발전이란
허튼소리라는 것을 이 분야를 전공한 역사학자, 언어학자, 언론학자, 철학자들이 밝혀주길.
언론은 산업이 될 수 없다. 언론이 산업이 아니라 미디어가 산업이다. 말은 똑바로 하자.
영화를 보고 책을 읽고 TV를 보고 신문을 보는 것은
그것이 거짓이 아니라는, 진실에 가깝다는 전제가 깔려있음을, 창작이란 예술은
자연을 모방하는 것이라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고 여기서 자연이란 진실을 말하는 것이다.
오늘날 미디어산업이란 창작을 근본으로 하는 컨텐츠산업을 말하는데
컨텐츠산업조차 사실과 진실을 담보하지 않으면 발전하지 않고
창의와 창발은 사실과 기록이 왜곡되는 상황에서는 진작되지 않는다.
인간은 해로운 뻥을 돈주고 사지 않는다. 자유가 없는 노예만이 뻥에 댓가를 지불한다.
대한민국 국민을 정치경제적 노예로 만들셈인가?
세상의 이치가 이러하고 민주주의가 개인의 정치경제적 정체성과 사상의 주체성을 담보로 돌아간다. 제도의 근간을 부정하는 미디어법 날치기 시도는 우리사회의 악몽이다.
신채호는 역사는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의 기록이다고 했다.
적과 아군도 구분하지 못하고 세상이치도 부정하는 소아적 기도를 처단하고
사실을 전제로 한 아와 비아의 투쟁의 기록을 매일매일의 역사에 남길 수 있다면....
목에 칼이 들어와도 사실은 왜곡해서 안 된다.
사실이란 개인의 정치경제적 의사를 행사하게 하는 원동발전기이다. 여론의 골격이다.
인간은 알고 있는 것 즉,
사실을 바탕으로 자신의 이해에 따라 정치적 의사를 표현하고 행사한다.
개인의 주체성,존엄, 정체성을 인정하고 보호하는 것이 민주주의라면 ,
인간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것이 미디어악법이고
민주주의의 뼈대와 틀을 흔드는 것은 미디어악법날치기다.
사실의 왜곡을 방조 내지 조장 고무하고 역사는 단절시키는 죄악이기 때문에.
도덕을 장사라고 소중한 한표를 매표하라는 강요이기에.
인간이 인간에게 흉기가 되는 미디어악법 날치기를 그만두라고 한다고 그만둘 사람들이 아니지만 몰라서 그럴 것이라 믿고 몰라서 하는 실수는 죄악이 아니라 믿고 만물은 변하고 그들도 변할 수 있다고 믿고 호소한다. 생사람 잡는 미디어법 중단하라.
그렇다면 사실이란 무엇일까? 사실을 밝히는 자는 누구인가?
사실은 양심이고 발생한 일이다.
발생한 일이 발생한 대로 밝혀진 것이 사실이고 이것은
인간의 양심에 의해 밝혀지지 않을까?
객관적이려는 노력, 주관적 통찰력, 개인의 실수, 개인의 한계를 인정하면서
양심에 의존하는 것 그것이 사실 아닐까?
사건의 실체는 알 수 없다. 이해당사자에 따라 사건사고를 해석하는 시각이 다르다는 말도
사실은 다각도로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태도를 견지하자는 경계의 뜻에서 나오는 말이 아닐까? 지금 일어난 일은 무엇이며 이 현실은 무엇을 근거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인가?
사실을 근거로 돌아가고 있다.
생각나는 대로 주저리 주저리 ....
내 생각은 맞는 생각일까?
사실이 무엇인지 이론적으로 설명해놓은 책이 있다면 읽어보고 싶다.
오늘은 쑈곱하기 쑈곱하기 쑈쑈쑈미션은 언론은 돈과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좋다는 진리를
세상에 유포하는 것으로 해보면 어떨까?
선생님과 미디어는 어떤 유혹의 손길에도 흔들리지 않는 것이 세상에 유익하기 때문에
언론과 교육은 산업이 아닌데 산업을 진흥시키겠다고 곡필을 강요하고 아이들에게 거짓을 가르치게 할 순 없는 것 아닌가?
선생님과 미디어를 자본논리로 흔들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