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코비가 미국인이 싫어하는 운동선수 5위에 선정되었다는 글의 댓글에서
마이클조던이 농구외적인 부분에서 성실하게 모범적으로 생활했다는 식의
이야기에는 동의할 수 없어 이 글을 올려봅니다.
네이버에 실린 점프볼 손대범기자의 글
여기 보면 조던은 93년 은퇴하기 전 첫3연패를 달성한 플레이오프기간 때
뉴욕닉스와의 컨퍼런스 파이널중이었음에도 조던은 친구들과 내기골프를
치고 빚까지 지기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비난을 받았고, 뉴욕닉스와
의 플레이오프 2차전 전날새벽에는 뉴저지에 있는 카지노를 방문해 시간을
보낸 것이 알려지면서 곤경에 처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것 뿐만이 아니라 거액의 상습도박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물의를 일으킨 후,
최고의 토크쇼라는 오프라 윈프리쇼에 출연했을 때 윈프리여사께서 과감하게
거액상습도박으로 구설수에 오른 조던에게 그에 대한 생각을 묻는 민감한 질문을
했는데, "그것은 그저 게임이었을 뿐입니다."라는 무책임하고 황당한 말씀을 남겼죠.
세상 사람들이 자신을 비난하고 실망하며 분노를 하는 데 그에 대해, 정말 잘못을
했다 반성하고 있다 이런 말을 남기기는 커녕 자신은 잘못이 없다는 식으로 자신의
상습도박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으니 어처구니가 없었죠.
조이뉴스
그 후 세월은 흘러 2005년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슈퍼스타인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도박장에
출입했던 게 알려지면서 언론의 도마위에 올랐는데 한번은 프로도박사인 필 핼머스라는 사람과
도박장에 들어갔던 게 알려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로드리게스의 도박과 관련해 한때 도박에 빠져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조던에게도 인터뷰
를 했나본데요,
"도박은 내 인생에 있어 가장 부끄러운 일이었다."고 참회하며 그는 "승부의 매력에 빠져들다
보니 도박에 심취했다. 그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이었다"고 뒤늦게 토로한 바 있다고 하네요.
뭐 결론은 이겁니다. 조던을 그냥 단순하게 까고 싶어서 까기 위해서 제가 이 글을 쓴 것은 아니
구요, 한 선수에 대해서 그 선수가 농구선수생활을 하면서 이룬 업적때문에 농구외적인 부분, 즉
생활태도나 행동거지에 관해서도 훌륭할 것이다, 모범적일 것이다 라고 단정, 지레짐작하고 여기
저기서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그게 사실인 양 알려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
다고 생각합니다.
조던의 팬분들 중에서 일부는 그런 불미스러웠던 과거를 알고도 감추려고 하는 것인지 정말 모르고
있는 것인 지는 모르겠지만 그의 농구외적인 부분에 대해서 좋은 쪽으로 미화시키는 부분이 없지않은
거 같아서 한번 이야기해 봅니다.
헐뜻어서 남아있는 사람이 어딧나요? 이글 올리신분은 대단하신가보죠?
조던 웬만한 사생활 잘못한 부분 다 조던 팬분들은 대게 알고있는데 뭐 굳이 ...
다 아는 사실인데...숨긴 적도 없고...예전에도 논란이 되었던 부분이고...누가 숨기고 누가 미화시켰다는 건지...ㅡ.ㅡ;;
여기 댓글중에 몇몇분들은 딱히 이 본문글 내용으로는 글쓴이에게 뭐라 할 정도는 아니다느니 뭐니 하는데.. 글내용가지고 그러는게 아니라 이 글쓴이가 하는 행동 좀 보세요. 자신이 좋아하는 코비가 미국인이 싫어하는 5위 어쩌고 하니까 이런식으로 조던을 걸고넘어지잖습니까... 유치한걸 떠나서.. 되게 한심스러워 보이는...
이분 글 항상 봐왔지만....정말 댓글에는 참여를 잘 안하시네요...;; 그리고 중요한건 그렇게 중요한 시합 전에도 그런 불미스러운 일을 저질렀음에도...당일 시합때는 여전히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셨다는 것이 참으로 놀라울 뿐이죠...분명 거액의 도박등등 안좋았던 사생활이 존재했던 조던이지만....;; 정말 자기 관리를 철저히 했고 언론이나 안티팬들에게 코트위에서의 실력으로 그 안좋은 이미지를 까마득히 잊게 만드는 놀라운 능력이 있었다고 봅니다....그래서 많이 화자되지도 않은것 같고요~
뭐 그때 당시에는 미국현지에서는 많이 안좋게 봤었죠~ 그런 얘기가 조던 홈비디오 "Air Time" 에도 나오고....하지만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런 안좋은 이미지 보다 조던의 화려한 무브나 코트에서의 카리스마가 그런 안좋은 사생활을 덮어버리는 아주 특이한 케이스라고 봅니다.^^ 조던의 올드팬으로서요....;;
당일 시합때 최고의 실력을 보여줬던 것은 아닙니다. 시리즈 도중 분명히 카지노와 내기골프로 인한 후유증이 있었고, 당시 닉스와의 컨퍼런스 결승 1차전에서 조던은 37%의 야투율을 기록하였고 2차전에서도 37.5%의 야투율을 기록하는 동시에 후반전에서 단 11 득점에 그치며 시리즈는 0-2가 되었고 이어서 The New York Times에서 조던의 그 기사를 터뜨리자 일부 사람들은 조던이 카지노에서 슬롯머신을 너무 당겨서 손목이 맛이 갔다는 식으로 조던을 비아냥댔었죠. 조던은 3차전에서까지 16.7%의 극악 야투율을 기록하였지만, 다행히 83.3%의 야투율로 활약했던 피펜을 포함, 동료들의 분발이 있었기에 벼랑 끝 승리가 가능했습니다.
0-3으로 뒤진 후 시리즈를 뒤집은 전례는 NBA 역사상 아직까지도 단 한 번도 없는 일이기에, 그때 팀원들마저 부진해서 패했더라면 조던은 3-peat 이후 최고의 위치에서 은퇴라는 시나리오 대신 자신의 도박으로 인한 패배에 이은 은퇴를 감수해야 했을 것이고, 그에 대한 이미지는 천양지차로 달라졌을 겁니다. 이후 약간 늦은 감이 있는 타이밍이긴 했지만 조던은 자신을 비난하던 미디어에 분개하며 4차전에서 54 득점을 쑤셔넣고 5차전에서는 트리플더블을 기록, 6차전에서는 33.3%의 야투율로 다시 부진한 편이었지만 나머지 팀원들이 죄다 50% 이상의 야투율을 기록하는 극고감도 슛팅으로 인해 리버스 스윕에 성공했고
이어 선즈와의 파이널에서 역사에 꼽히는 대활약으로 모든 것들을 묻어버렸죠. 게다가 이어진 부친상으로 인해 비통함에 빠진 조던을 더이상 누구도 공격할 수 없었지만, 무분별한 도박으로 인한 문제점과 후유증은 분명 있었습니다. 당시 책을 발간하며 내기골프로 조던에게 $1.25M을 땄다는 내용을 언론에 공개했던 리차드 에스퀴나스도 후일 밝히길 자신이 그 사실을 언론에 공개했던 이유를 그로 인해 조던이 자신의 문제점을 되돌아 볼 수 있길 바랐다는 취지였다고 밝히기도 했구요.
그리고 본문에서 조던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못 하고 자신의 상습도박을 옹호했다고 하지만, 조던은 2005년 CBS 60 Minutes에 나와서 자신의 도박에 대한 집착을 인정하며 다시 돌이켜보면 창피스럽고, 후회한다고 했습니다. 더불어 자신은 그지경까지 가지는 않았지만, 가족을 궁지에 몰아넣고 싶으면 도박을 하라며 일반인들에게도 도박을 경계하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구요.
여자랑 놀아나는것 보다는 도박이 낫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조던은 그저 게임을 즐겼을뿐 돈을 목적으로 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실제로 베팅할때도 엄청 짠돌이라서 눈칫살좀 먹었다고 하던데..
그리고 중요한건 조던은 도박으로 인해서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한적은 없습니다. 선수는 코트에서 제 기량을 100%보여줄 수 있는게 가장 중요하죠!
조던은 자신의 사생활과 상관없이 팬들에게 실망시키지 않는 모습...우승으로서 보답하였고 최상의 활약과 영화같은 장면으로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한 선수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숨긴것도 아니고 떳떳히 안좋았다고 말하는걸 왜 트집잡나요? 당신의 사생활은 무지 깨끗한가보죠? 이런 글 솔직히 민폐입니다
프로스포츠 리그와 선수들의 사생활, 블로그, 지역언론에 나는 구설수 이런거 일일이 다 따지고 보면 별로 좋아할 선수 없죠. 기본적으로 문화나 생활환경에 이해가 없으면서 특정선수를 지칭해 사생활을 별로라고 할려고 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참 무의미한 글이네요.
이분 요즘 인기 급상승 하시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