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렇게 생겼습니다.
Years Pro:
2
Year |
Team |
G |
GS |
MPG |
FG% |
3P% |
FT% |
OFF |
DEF |
RPG |
APG |
SPG |
BPG |
TO |
PF |
PPG |
07-08 |
MIL |
17 |
7 |
26.5 |
0.436 |
0.429 |
0.780 |
0.5 |
2.9 |
3.4 |
7.5 |
1.0 |
0.2 |
2.12 |
1.50 |
8.1 |
08-09 |
MIL |
79 |
39 |
27.5 |
0.445 |
0.176 |
0.794 |
0.8 |
2.6 |
3.4 |
5.7 |
1.0 |
0.1 |
1.92 |
2.00 |
12.4 |
Career |
-- |
96 |
46 |
27.3 |
0.444 |
0.220 |
0.792 |
0.8 |
2.7 |
3.4 |
6.0 |
1.0 |
0.1 |
1.96 |
1.90 |
11.6 |
Year |
Team |
G |
GS |
MIN |
FGM-A |
3PM-A |
FTM-A |
OFF |
DEF |
REB |
AST |
STL |
BLK |
TO |
PF |
PTS |
07-08 |
MIL |
17 |
7 |
450 |
51-117 |
3-7 |
32-41 |
8 |
50 |
58 |
127 |
17 |
3 |
36 |
26 |
137 |
08-09 |
MIL |
79 |
39 |
2,173 |
345-775 |
6-34 |
281-354 |
64 |
205 |
269 |
452 |
83 |
7 |
152 |
158 |
977 |
Career |
-- |
96 |
46 |
2,622 |
396-892 |
9-41 |
313-395 |
72 |
255 |
327 |
579 |
100 |
10 |
188 |
184 |
1,114 |
2007년 2라운드 전체 56번픽으로 벅스에 지명되었습니다. 네바다- 리노는 아무래도 무명대학인 만큼 1라운드 지명이 무리였었죠.
하지만 루키때 시즌 후반 고작 26.5분을 뛰면서 8.1점에 7.5 어시라는 걸출한 성적을 내면서 마지막 7경기에서 주전을 꿰차는 기염을 토합니다.
2년차때는 모윌을 캡스로 밀어내지만, 주전은 일단 리드나워에게 내줬습니다. 리드나워는 50경기에서 선발출장을 하게 되고 세션스는 39경기에 선발출장, 주로 포가를 봤지만 슈가로도 출전하곤 했습니다.
근데, 루키때 40%를 넘던 3점슛 성공률이 바닥으로 곤두박질 치고 말았네요. 2년차 증후군인거 같기도 하고, 세션스가 아무래도 더 알려진 만큼 견제를 받은걸로 생각됩니다.
어쨋든 세션스는 30분이 채 안되는 시간을 뛰면서 12.4점과 5.7 어시스트를 생산해낸 포인트가드입니다. 36분을 뛴다고 단순 계산하면 16.2점에 7.5어시스트라는 수치가 나옵니다. 크리스 듀혼이 지난 시즌 79경기중 78경기를 선발출전, 36.8분을 뛰면서 11.1점, 7.0 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을 보면 - 물론 듀혼은 전반기에는 이 수치의 거의 두배를 찍어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원포가를 돌리는 닉스의 특성상 개 혹사를 당해서 후반기에 다 까먹었죠. - 적어도 듀혼과 같은 클래스이거나 그 상위레벨로 봐도 크게 무리인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듀혼은 데뷔 이래 쭈욱 35% 이상의 3점슛 성공률을 꾸준히 보여주는 선수이고(07-08 딱 한시즌, 시카고에서 뛸때 34.8%를 기록했죠. 이때는 필드골도 38.7%밖에 안되었습니다.) 세션스는 아직 슈터라고 보기에는 매우 무리가 있는 선수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대신 돌파력이 좋고 따라서 필드골 성공률이 45%에 육박합니다. 지난시즌 354개의 자유투를 얻어냈고 79%의 성공률을 보여줬습니다. 듀혼이 더 많은 시간을 뛰었음에도, 고작 209개의 자유투를 얻어냈고 이는 36분 기준 경기당 2.6개의 자유투를 얻어낸것에 불과합니다. 같은 기준으로보면 세션스는 경기당 5.9개의 자유투를 얻어내 2배가 넘죠.세션스는 듀혼과는 확연히 다른 선수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올드 닉스 팬분들은 조금쯤 감을 잡으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습니다.
듀혼은 찰리 워드, 라몬 세션스는 크리스 차일즈의 현재형입니다. 사이즈나 플레이 스타일이 왕년의 듀얼 플래툰 프로젝트 포가들과 매우 흡사하네요.
아래 빅마마존슨님 글의 댓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듀혼은 내년까지 계약된, 그야말로 201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계약했던 선수입니다. 내년에 더 적은 가격으로 닉스에 남는다면 좋겠지만, 듀혼도 닉스에서 나름 보여준게 있고 해준게 있으니 더 요구하지 말란 법도 없습니다.
닉스는 갈리날리, 윌슨 챈들러, 래리 휴지, 앨 해링턴과 같은 좋은 3점슈터를 많이 보유한 팀이죠. 저 넷을 동시에 플로어에 올리고 포가를 1명 더 써도 이상할게 없는 팀이라는건 지난시즌에 이미 증명한바 있죠. 이렇게 3점슈터가 즐비한데, 굳이 포인트가드까지 3점슈터일 필요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오히려 파고 들어서 빈곳을 찾아 내줄 수 있는 포인트가드가 더욱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백업에서 1번을 커버해주는 네이트조차도 3점슛 능력이 있는만큼 - 사실 네이트의 공격적인 측면에서는 나무랄데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을 수비에서 모두 나무라줘야 한다는 문제만 빼면요 - 세션스는 대 환영입니다.
듀혼과 세션스가 24분씩 출장하기를 기대합니다. 10년만에 부활할지도 모르는 듀얼 플래툰 포인트가드들에게 영광있으라......
첫댓글 팀 포럼에 작성한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우왕ㅋ굳ㅋ
잘 봤습니다. 그런데 루키때 40%를 넘는 3P% 라고 하기에는 시도-성공 횟수가 좀...
첫시즌 3점 성공률이 40%가 넘긴 한데 17게임동안 단 7개 던진 것이라 온전한 성공률이라 보기 어렵고, 오히려 이번 시즌 79게임을 뛰면서 단 34개만 시도한 것으로 볼때 3점슛은 없다고 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2게임당 하나에도 못 미치는 시도수에요.
그러게요. 3점 성공률을 논하기엔 원채 던진게 적네요...-_- 3점은 없다! 고 생각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스탯만 보면 돌격형 가드네요.
그렇죠. 3점은 없다라는게 정설입니다.
댄토니의 성향을 감안하면 듀혼,세션스가 같이 출장할때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아직은 세션스보다 듀혼에게 기대를 하는게 더 나을것 같은데 뭐 닉스가 후에 듀혼과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이미 주전급포가인 세션스를 잡아서 성장을 시킨 다음에 내년 여름에 데려올 거물급선수들과 같이 어울리게 하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이 선수가 합류하면 정작 입지가 위태로워지는건 듀혼이 아니라 네이트일겁니다. 한때 폭발적인 어시스트를 기록해서 언뜻 퓨어 포가로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공격 지향적이고 돌파에 능한 듀얼가드죠. 수비는 안습이구요. 네이트만한 슈터는 못되지만 코트를 뒤흔들 수 있는 돌파력을 지녔고 1~2번을 두루 오가며 활약이 가능합니다. 댄토니 시스템 하에서라면 저번 시즌 듀혼처럼 어시스트 뻥튀기도 상당해질겁니다. 본인은 주전을 원하고 있다지만 현 닉스 시스템에서는 벤치 에이스로 활약하는게 제일 좋을 듯 싶네요. 크리스 차일즈에 비하기는 외곽슛이 너무 약하고 차일즈같은 끈끈한 수비도 기대하기 어려우며 본인이 볼을 잡고 설치는
스타일이라는 것도 좀 달라보입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차일즈의 네츠시절과 더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닉스 왔을땐 웨이트도 늘리고 슈팅도 보완이 되었지만 그전에 네츠에서의 차일즈는 좀더 좌충우돌하는 형태였죠. 그래서 사실 닉스로 온다고 했을때의 차일즈는 굉장히 싫어했습니다. 뭐하러 저런놈을 저런돈을 주고 잡냐 했죠. 차일즈가 닉스에서 보여준 객관적 지표는 돈값에 못미친다고 생각하지만, 그가 보여준 경기 외적인 닉스스러움(코비 죽빵날린게 대표적이겠죠. 물론 닉스스러움이 깡패스러움만은 아니지만, 깡패스럽지 않으면 닉스스럽진 않죠)때문에 결국 좋아할수밖에 없었던거죠.
마침 닉스 포럼에 10년전 듀얼 포가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길래 왠지 온다면 기대되는 부분이라 억지로 가져다 붙인감도 있습니다만, 닉스 팬 입장에서는 "겨우" 세션스 정도로 이런 즐거움을 가질수 있기에 써봤습니다. 닉스도 언젠가는 아테스트같은 선수가 헐값에 굴러들어오고 오덤같은 선수가 울며 겨자먹기로 남아주는 날이 오면 저도 좀더 거만하게 글을 쓸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NBA 팬으로서 아무 이유 없이 뉴욕이 잘되길 원하지만 뉴욕의 찰리 워드, 크리스 차일즈 정말 싫어했던 한 사람입니다.....
전 닉스 팬이라 상당히 좋아했던 선수들인데 진짜 다른 팀 응원하시는 분들은 싫어할만한 선수들이죠.ㅎㅎㅎ*^^
밀워키가 매치 안한다는 소식이라도 있었나요?
3밀 이상이면 안한다고..
훼이크 아닐지..
뉴욕발 루머라 신빙성이 없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될 지 모르죠;;
세션스 화이팅
미식축구의 영웅에서 농구를 택한 워드, 초콜렛을 좋아하던 차일드 어린이. 진짜 둘다 좋아했습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