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많이 기다렸는지
너를 내게서 깨끗이 지우는 날
습관이란게 무서운 거더군
아직도 너의 사진을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참 신기한 일이야 이럴수도 있군
너의 목소리도 모두다 잊어버렸는데
습관이란게 무서운 거더군
아무생각없이 또
전활걸며
웃고있나봐
*사랑해
오늘도 얘기해
믿을 수 없겠지만
안녕 이제그만 너를 보내야지
그건 너무 어려운 얘기
습관이란게 무서운 거더군
아직도 너의 사진을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난리님.. 저랑 비슷한 상황이신듯..
저도 이틀전 롤러코스터 테잎을 부랴부랴 구입하여,
계속 그것만 리플레이해서 듣고 있답니다.
이제 왕복 6번 정도.. 음은 익숙하지만 가사는
잘 외워지지가 않네요. 첨엔 외워보려고 노력했는데,
지금은 그냥 가사와 음을 즐기며 부담없이 듣고 있어요.
앨범에 대해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은터라.. 역시 실망하지
않았어요. 예상외로 보컬 조원선님이 대부분의 곡을 작사,
작곡 하신걸 보고 좀 놀랐구요.
물론 지누님의 편곡솜씨와 상순님 기타연주도 빠질 순 없지
만요.습관이란 노래.. 저도 듣자마자 좋아지더군요.
'내게로 와' 란 노래만큼이나 친숙한 가락이던걸요.
가사도 좋고.. 특히, 전체적인 노래들에서 조원선님 보컬톤
이 참 맘에 들어요. 튀지않고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
벌써 2집이 기다려져요. 꼭 나오길 바래요.
아,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내가 배워둔 세상" 이란 곡도 좋았어요.
지누님의 보컬을 오랜만에 들으니..^^ "참 잘했어요"란 곡도 좋구.
그날 공연가시는 분들은 아마 난리님과 저처럼 욜심히 듣고
계시겠죠? 어설프게나마 가사를 따라 부를 수 있을지 걱정되네요.
아.. "내게로 와" 가 나오네요.. 이노래만 들으면 흥겨워지는 군요.
남은 날 기운내서 힘차게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