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의 비닐이
6년 정도 사용하니
햇볕에 삭고 바람에
찢겨 교체가 시급한 상황
지난 해 가을부터 비닐 교체 작업 계획했다가
겨울 지나고 올 봄 3월에 작업하려 했으나
이런 저런 사정으로 4월 중순에야
하게 되었네요.
먼저 차광막 벗겨내기부터
시작합니다...
차광막은 비닐교체 후
다시 씌워 사용해야 하니
잘 접어 두어야 합니다.
처음 해 보는 비닐교체 작업!
아싸!~
마음 속으로
각오를 단단히 다져봅니다.
차광막 밑의 비닐은
많이 삭지 않아 칼로
잘 오려내 보관하면
작물 건조용이나 다른 용도로
유용하게 쓸 수 있겠네요~
유투브 자료를 보니
하우스 비닐박스는
거꾸로 뒤집에 펼쳐 작업하는 것이
좋다는 정보!
비닐박스를 뒤집어 놓고
가로 세로를 가늠해 보고 있으나
이중으로 접어놓아
시작 점을 찾기가 힘드네요~ㅠㅠㅠ
순간 당황~~~
그래도 하우스 크기가 작아
몇 차례 시행착오 끝에
일단 길게 펼쳐 놓고 보니
가로 쪽으로 덮는 것이
맞은 것 같네요...
새아기가 일손을 돕지 못해
죄송하다고 쪽지를 쓰고
아들 손에 들려 보내준
간식입니다.
.
.
.
새벽 일찍 집을 나섰기에
배가 출출하던 차에
눈으로 입으로
맛있게 자~알 먹고
힘내서 일했네요~ㅎㅎㅎ
일단 새 비닐을 씌워 놓고
그 안에서 간식을 먹으니
따뜻하니 좋네요~ㅋㅋㅋ
아무튼 시골은 아침은 겨울날씨
한 낮은 여름날씨가 일상이라서
온열선풍기와 선풍기가
함께 사용되네요.
한 입 가득 샌드위치를
오물거리며
그 순간을 놓칠새라
샐카를 찍고 있는
지산의 모습입니다~ㅎㅎㅎ
바람이 세차지기 전에
서둘러 비닐 고정 작업을
하고 있는 아들~
비닐하우스 치마 쪽
비닐을 파묻을
골을 파기 위해
삽질하고 있는 아들
점심은 숯불에 삼겹살...
엄마와 아들이
열심히 굽고 있네요~ㅎㅎㅎ
새순이 파릇파릇 돋아나고
꽃이 만발한 탑동에서
파라솔 펼치고
그 밑에서
삼겹살 구워 먹는
맛이
끝내 주네요~
점심 후 힘내서
한쪽 개폐기 먼저
설치하고 난 후
한 쪽면 먼저
치마작업을 마무리 하였네요.
땡볕에 삽질하는 아들을
지켜보는 엄마와 외숙모
이제 거의 마무리되어
흩어진 비닐을 정리하고...
.
.
.
다른 쪽 개폐기 작업은
지산 혼자서 마무리하여
오늘 90% 공정이
완료되었네요~
짠~
비닐교체 완성된 모습입니다.
작년 가을 부터 찢겨나가는
비닐하우스라 교체 작업이
쉽게 접근이 안 되었는데
마치고 나니
이제 머릿 속이 개운하네요~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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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닐을 구입해주고
열심히 도와준
홍* 처남 내외
그리고
힘든 일인데도 잘 도와준
우리 아들과
특별히 간식까지 챙겨준 며느리!
마지막으로
간식과 맛있는 삼겹살 점심
준비는 물론이고
땡볕에서도 열심히
일한 마눌님!
부탁드리지 않았는데도
손수 오셔서 도와주신
동네 순* 형님 등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따라 바람도 세게 불지 않아
(뭔일이데요~!)
자연조차도 협조를 해 주어
무사히 마쳤네요~ㅎㅎㅎ
완성돤 모습
4월 20일 토요일
부산 처형 내외
방문 때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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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비닐교체
상선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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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4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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