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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20. 3. 6(금요일)
2.어디를: 칠곡군 약목면 관호리 내야저수지를 둘러싼 야산 한바꾸~
3.누구와: 나홀로 띠띠빵빵을 타고~
4.날씨: 바람없는 따시한 초봄 날씨, 미세먼지는 보통~
5.산행경로: 관호초등학교 입구 무림2리경로당~쉼터정자 사이로~능선 왼쪽~갈림길 지나~뿌리보호 팻말
오른쪽 묘지길로(직진 좋은길로 갈것을 권장함)~무덤 연이어 지나~115봉(돌무더기,무덤)~
좋은길로 빽~등산로 표지판~갈림길 왼쪽 흐릿한 봉우리로 치고 올라~관곡산(갓골산130.9m)~
파란 그물망 묘지길따라~지형도상 땅고개~임도사거리~직진~부직포 길따라~자전거길 표지판~
갈림길 골 방향 직진 내려섬~오른쪽 능선으로 휘어져 올라~왼쪽으로~갈림길 흐릿한 능선 직진~
239.7봉~포장 임도 자전거길 사거리 복귀~임도 버리고 직진 오름~경주김씨 무덤 연이어 지나~
올랐다 평탄부 지나 오른쪽으로~왼쪽으로 휘어져 오름~삼우봉(314.6m)~오른쪽 뚜렷한 능선~
332.1봉~삼우봉 복귀~오른쪽 가파른 내림~올라선 봉우리에서 왼쪽으로~묘2기 연이어 지나~
안부~골 오름길~묵묘 오른쪽~가파른 오름~방공호~관호산(327.9m,정상판)~갈림길 왼쪽(
파란 페인트)~왼쪽으로 휘어져 내림길~갈림길 왼쪽~썩은 쉼터의자~왼쪽 내림길~움푹패인
내리막길~왼쪽 삼성아파트(건설 중단?)~거친 사면길~닫긴 정문 오른쪽으로 빠져나와~포장
도로따라~관호3리 불미골 표석 왼쪽 도로 갓길따라~관호2주유소~관호1리버스주차장~무림
2리경로당 원점회귀(걸은 거리 9.4km, 걸린시간 3시간 30분)
바께 날씨는 개있다 흐릿다 케도 집구석에 쳐박히가 오늘도 확진자가 오백 및십밍 늘었다 카는 뉴스를
아침 저녁으로 들어뿌이 마음은 하루하루가 우울한 잿빛이다!~
마님은 자기가 두분이나 큰 수술을 한데다 당뇨까지 있는 기저 환자라꼬 아침밥마 무마 보따리를 싸가
나가는 뫼들한테 바께서 바이러스를 문치오마 그날부터 난 사망이다 카미 협박 공갈을 때리가 볼모로
잡아논는데 전뿐 일요일 팔공산 언저리를 한바꾸 하고 다시 5일째 얌전하이 쳐박히 있시 밤마다 산을
헤매는 꿈을 꾸고 하루 밤에도 서너분 잠을 깬다!~
어제 경산 도축장에 괴기를 사러 갈때 넌지시 낼은 아침 묵고 느즈막에 가찹은 산에 갔다 오께 카미
운을 띠보이 사람들 마이 댕기는 산에는 가지말고 해 지기 전에 들어와야 된다 카는 조건을 달아가
결제 도장을 쾅 찍어 준다!~
아래는 산 이야기를 꺼냈다가 산에 미친 인간을 만나가 카미 눈물을 질질흘리미 신세 타령을 하길레
얼른 말을 거다 뿟는데 오늘은 웬일이고?~
오늘은 며칠전 다른 카페에서 바둔 칠곡 약목면 관곡산(갓골산)~삼우봉~관호산~죽전봉 야트막한
산줄기를 타러 간다!~선답자 두리뭉실 답사기를 보마 2시간 반 정도 걸리는 잡목구디 산이라 케가
신발 밑창이 너덜너덜 해가 한두분 더 신고 내삐릴라 카던 헌 신발을 꺼내신고 신암 전투복으로
갈아입고 갔띠마는 산행 내내 족적이 뚜렷한 산길을 만나 눈누랄라 한바꾸 하고 왔다!~
산행 말미에 마님 급전을 받고 허둥지둥 내리오니라꼬 죽전봉을 빼묵은기 쪼매 걸리지마는~
오늘은 2시간 반 정도되는 야산 한바꾸 도는 코스라꼬 아침을 묵고 편의점에 가가 고로케 하나하고 꿉은 계란 2개,
500리터 생수 한통, 커피 우유 한통을 사가 쪼매한 15리터 배낭에 때리여코 여유를 부리다보이 약목면 무림리에
있는 관호초등학교 입구 무림2리경로당에 도착하이 오후 1시가 다되간다!~
그런데 행정상 지역은 무림리에 속하는데 초등학교 이름을 와 관호초등학교라 카는공?~
경로당앞 밭 공터에 띠띠빵빵을 새아노코 능선이 시작되는 곳에 길이 안있겠나 카미 통박을 재가 경로당과
쉼터 정자 사이로 족적이 보이가 올라가 보는데~
과연 길이 뚜렷하다!~ 땡 잡았네 띠바!~ 영감 할마이도 일로 더러 올라가는 모양이지?~
능선으로 올라서면 왼쪽으로 뚜렷한 길이 이어지고~
오른쪽으로 마을을 내리다 보미 연이은 무덤을 지나면~
오른쪽 마을에서 학교로 넘어오는 네거리 비스무리한 갈림길을 만나고~
쪼매한 학교에 유치원도 있고 현수막에는 무림리는 물론이고 관호리 동네 아들도 전학없이 댕길수 있다꼬
크다타이 적어났다!~ 뒤쪽으로 건물을 증축하는걸 보이 시골인데도 학교가 잘되는 모양이네~
왼쪽 사면길로 임도처럼 넓은 길이 나가 있는데 앞에가던 할마이는 뒤에서 인기척이 나이 시도뿌를 하디마는
나무 뒤에 숨어가 뫼들이 지나가기를 기다린다!~
요새는 산에서 만나는 멧돼지보다 더 무서분기 사람이다!~ 지나갈라 카이 어색해가 오른쪽 115봉을 거치가
삐잉 돌아 가기로~ 나무 뿌리를 보호해돌라 카는 표지판이 걸리있는 오른쪽 묘지길로 올라간다~
여는 무신 묘를 이리 마이 써났노?~ 115봉 주변은 공동묘지처럼 무덤으로 모종을 부났따~
연이어 묘지 길을 따라 올라서면~
길은 뚝이고~ 잡목 사이로 요리조리 올라가면 돌무덤이 나타나디 잠시후에는 크다탄 바우가 안자있는
115봉에 올라선다!~ 주변에 비는기라꼬는 무덤뿌이네~
다시 내리와가 무덤 사면으로 올라서면~
연이어 촘촘하이 앞으로 나란히 해가 누버있는 무덤들!~ 문패를 달고 있는기 거의 없네~
다시 아까 관호초등학교에서 올라오는 산책로 같이 좋은 길과 만나고~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등산로 표시를 해났는 코팅지도 가끔씩 보이고~
잠시후 좋은 길은 오른쪽으로 돌아 나가가 왼쪽 흐릿한 족적을 찾아 관모산으로 올라간다!~
흐릿한 족적이 보이는걸 보이 일로도 주민들이나 산꾼들이 더러 댕기는 모양이네~
잠시후 올라선 지형도상 130.9봉인 관모산에는 아무 표시가 없다!~ 선답자가 표지기를 안달아 났나?~
마을에서는 갓골산이라꼬도 카는 모양이다!~ 올라온 골이 갓골인강?~
뫼들 표지기를 걸어두고 마수걸이를 한다!~ 오늘은 바람도 없고 날씨가 디기 따시네~
저 멀리 삼우봉인듯한 봉우리가 올려다 보이고~ 착시 현상인지 100m대 산에서 올리다보는 300m대 산은
억사구로 노파 보인다!~
짧은 잡목지대를 내려서면~
파란 그물망으로 울타리를 쳐났는 무덤을 지나는데 하얀 개쒜이를 델꼬오는 부부를 만나가 관호산에 대해가
물어보이 손사레를 치미 도망치듯 피해가 간다!~ 우리는 여 안사누마!~ 안 살기는 띠바!~ 먼 남우 동네서
장히 개쒜이까정 끌고 여까정 오겠다!~
네발 딸딸이도 지나간듯한 임도처럼 넓은 길을 따라가다 보면 지형도상 땅고개라 카는 고개긋잔은 내리막을 지나~
터덜터덜 내리서마~
포장이 되가있는 사거리를 만나는데 이기 땅고개가 아인강 시푸기도 하고~ 비니루 끄내끼를 와 매났노
케띠마는 난중에 보이 잔차 길이 일로 지나간다!~ 잔차 길로 직진한다!~
지형도상 오른쪽 능선길인데 일단 부직포가 깔린 좋은길을 따라가 보기로~
언덕으로 올라서마 왼쪽으로 갈림길이 보이는데 직진 골쪽으로 잔차길 팻말이 꼬피가 있다!~
골쪽으로 내리서면~
아까 사거리에서 보이던 비니루 끄내끼가 능선 사면을 따라 길게 이사져가 있다!~ 여서 무신 산악 잔차대회를
했나?~ 군에서 주최했는지 동호회에서 맹글었는지 잘 모리겠다!~
사면을 따라 쉬엄쉬엄 올라가다 보면~
잔차 길은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가고~ 질을 잘 찾아 왔네~
제법 가파른 오름길이 이어지는데 야자 매트를 깔아났는데도 저리 파이는걸 보이 치아뿌마 개판 되뿌겠다!~
봉우리로 올라서가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면 눈누랄라 좋은 길이 한동안 이어지다가~
다시 오름길이 시작되고~
이어지는 갈림길에서 잔차 길은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가고 239.7봉을 찍고 내리갈라꼬 흐릿한 직진 능선으로~
얼메 인가마 만나는 239.7봉!~ 여는 올라오는 사람들이 없나?~
고도 표지기를 달아 노코~
까시 잡목을 헤치미 다시 잔차길로 내리온다!~
내리오면 잔차 길은 산불조심 현수막 왼쪽 세멘 포장 임도로 내리가는듯 해가~
포장 임도를 가로 질러 무덤이 힐끗 보이는 직진길로 올라선다!~
올라서서 경주 김씨 무덤을 연이어 지나면~
완만한 오르막이 기다리고~ 지나온 길보다는 다소 거칠기는 하지만 족적은 뚜렷한 산길~
올라서면 잠시 편탄한 능선이 나타났다가~
단풍이든듯 노르스름한 이파리를 안직도 달고있는 희안한 나무가 모디있는 완만한 오름길!~
올라서서 왼쪽으로 휘어지미 한분더 오름질을 하면~
오지리님과 서울래기들 표지기가 주렁주렁인 삼우봉!~표지기를 보이 서울래기들은 지나간지 오래된긋네~
뫼들도 표지기를 걸고 한방 박은 다음~
아까부터 키가 20m 정도 더 큰 형은 와 이름표가 없는공 궁금해가 700m 정도 배석재 쪽으로 떨어져가 있는
332.1봉을 찍고 오기로 하는데 이것 땜에 고마 죽전봉을 노치는 빌미가 될줄이야~
삼우봉을 우회하는 사면으로 해가 332.1봉으로 이어지는 길은 예상외로 너무 좃타!~
가는 길에는 산꾼들의 표지기가 더러 눈에 띠는데 여도 무신 단맥이가?~ 우리산줄기 전문가인 신경수님 블러그에
드가가 조회를 해바도 강릉 삼우봉만 티나온다~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왼쪽으로 쳐다보이 작오산 줄기가 나직하이 흐르고 있고~
완만한 오르막을 쉬엄쉬엄 올라서면~
돌띠들이 드문드문 박히있는 332.1봉!~ 오늘 이 산줄기에서는 최고봉이다!~ 삼우봉 보다 더 큰 키가 아까버가
삼우봉2라꼬 표지기를 걸어노코 늦은 요기를 하고 간다!~
20여분간 느긋하이 나무에 기대가 요기를 하고 나이 또 잠이 올라 케가 얼른 일라가 삼우봉으로 빠꾸한다!~
잠시후 삼우봉 아래 사면길을 오른쪽으로 틀어 내리서면~
가파른 내리막에 잔차가 길을 내나가 미끄럽다!~ 조슴조슴 내리간다~ 여는 잔차 길이 아이지 시픈데~
다시 경사가 숙지는 평탄부로 내리섰다가~
쉬엄쉬엄 올라서면 자연으로 돌아가고 있는 납딱 무덤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무명봉~ 왼쪽으로 휘어져 내림길~
완만한 내림길을 터덜터덜 내리가면~
합장묘인듯한 크다탄 묘를 연이어 지나고~
나즈막한 안부쪽으로 내리섰다가~
다시 골을 타고 가는 가파른 오름길을 만나고~
혹불처럼 뽈록하이 올라온거는 묵무덤인듯 한데~ 오른쪽으로 돌아 나간다~
알로는 뚜렷한 족적이 보이는 짧은 잡풀 지대를 빠져 나가면~
다시 고바이가 시지고~
가파른데다 잔차가 골을 깊이 파나가 올라 가기가 지랄긋네 참말로!~ 가새로 이리저리 올라가다가 땅이 진대를
발바가 고마 엎어지미 토끼를 잡아뿐다!~ AC!~ 장갑을 다배리났네!~
쉬엄쉬엄 올라서면 반공호인듯한 골안쪽으로 폐 타이어가 소복하이 누버있고~
넓은 관호산 짱배기에 올라서이~
설령산악회에서 달아났는 산뜻한 정상 판때기와 이상한 말뚝이 올라와가 있능기 보인다!~ 설령산악회는 창립
72주년이 되는 대단한 약목 소재 산악회라 카는데 주변 산에다 이런 표지판을 마이 부친다 칸다!~ 댕큐!~
뫼들도 표지기를 걸고 한컷하고~
등따리가 좁은 능선을 타고 내리간다~
왼쪽으로 시계 반대 방향으로 한바꾸 돌아나간 능선도 복기해가미~
잠시후 표지기가 달린 오른쪽으로 휘어지미 내리가는데 닝기리기리 카미 무전이 온다!~ 산 타는데 언넘이고?~
허걱!~ 마님이네!~ 무신일인공 시퍼 놀래가 얼른 받는다!~ 뭐어?~ 동대구복합환승센타에 가가 소화물을
찾아 오라꼬?~ 어디서 온긴데?~ 사돈 집에서!~ 안그래도 내리가가 하산주 안주가 없는데 잘됐네 보나마나
문어지 시푸다!~ 직원이 6시 되마 퇴근하이 그 전에 가야된다!~ 알았제?~ 오부 코스지!~
지금 시각 오후 3시 40분!~ 내리가마 4시 반 정도 되지 시푸고~ 바뿌네!~ 올때 시간을 재보이 1시간 쪼매 더
걸리던데 갈때는 밀리가 1시간 반은 잡아야 되지 시푸다!~ 서두른다!~나자빠진 나무 둥치를 장애물 타넘듯~
투다닥 궁디를 매트로놈 최고 진동수로 올린다!~ 잠시후 만나는 죽전봉 갈림길에서는 왼쪽 파란 뺑기가 칠해져
있는 곳으로 궁디를 좌향좌!~ 아까버라!~ 아까 332.1봉만 안갔시마 죽전봉을 찍고 올낀데~
투다닥 올라서가 다시 왼쪽으로~
길은 짔다가 중단된듯한 삼성아파트 건설 현장까지 뚜렷하다!~
잠시후 독도 주의 지점을 만나는데 무심코 직진하마 칠곡경찰서 방향으로 내리간다~ 글로 가도 되지만 삐잉
돌아가가 시간을 마이 자묵는다!~ 혹시나 시퍼가 널쪄가 있는 표지기를 조났는데 왼쪽에다 걸고간다~
지금부터는 다소 흐랏한 길이지만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내려섰다 올라섰다를 및뿐 반복하다 보면~
왼쪽으로 내야저수지와 삼성아파트가 힐끔 보인다!~ 인제 다와가는갑따!~
투다닥 내리섰다 다시 올라서면~
허걱!~ 얼매나 관리를 안했시마 쉼터 의자가 내리안잤노?~
왼쪽 바우 사이를 타 넘고 내리간다!~
가파르게 내리가다가~
갑자기 구디가 티나와가 디비나사이를 할뿐 했다!~ 이 띠불 넘들이 이거는 모타 달린기 투닷탓 했는기지 시푼데~
가새로 이리저리 니리갈라카이 진도도 느리고 디기 불편네~
내리섰다가 다시 함 더 올라가고~
인제는 왼쪽으로 삼성아파트가 지척에 보인다!~
나무 둥치를 기가 빠져 나오이~
어?~ 삼성아파트는 안직도 덜진 아파트네~ 건물 외벽에 안직도 골조 공사할때 사용하는 에레배이트가
고대로 달리있고 옥상쪽은 뺑끼가 버져가 보기 흉하다!~ 시행사가 부도났나?~
고바이가 덜한 왼쪽 아파트 사면으로 내리가기로 한다!~
마지막 잡목을 헤치고 내리서면 옹벽이 노파가 오른쪽으로 끼걸음을 해가 이동~
을씨년시러분 건물 입구 철대문은 굳게 닫히가 있고~
할수없이 오른쪽으로 다시 올라와가 잡목을 헤치미 옹벽 사이로 빠져 나온다~
보통 시행사가 부도를 내마 공사를 한 시공사가 유치권 행사를 한다 카미 오만상 살벌한 문구를 부치논는데
여는 그런기 없는걸 보이 시공사가 북치고 장구치고 다했는갑따!~
아스팔트 포장 도로를 오른쪽으로 돌아 나오마 왼쪽으로 규모가 큰 찜질방하고 모텔이 보인다!~ 저도 요새 코로나
때문에 죽을 씨고 있지 시푸다!~
궁디 회전수를 노피가 삼거리로 올라오마~
이길이 산악잔차 길이라고?~ 지나온 곳은 관호3리 불미골이라 칸다!~
왼쪽 자동차 전용도로로 올라서가 갓길로~
갓길로 200m 정도 걸어오마 오른쪽으로 포장도로를 따르게 되고~ 7080 국제시장 라이브?~ 저는 뭐하는데고?~
맞은핀 낙동 갱빈에 올라와 있는 정자봉은 이름표를 달고 있을까?~ 오룩스맵을 보이 포산(108.7m)라고!~
산따묵기 팀들이 일로오마 본전치기는 하겠다!~
투닥투닥 바쁘게 걸어가는데 왼쪽 우에서 갑자기 개쒜이들이 때써리로 환영 인사를 하는 바람에 깜딱 놀래가
노랑물을 찔길뿐 했다!~ 야생생물관리협회?~ 개쒜이도 야생이가?~
관호제2주유소를 지나고~ 지름값이 쪼매 내맀는긋네~
관호1리버스 정류장과 관호1리 마을 표석을 연이어 지나~
출발점인 무림2리 경로당으로 들어선다!~ 넉넉잡아가 3시간 정도 잡았는데 10km도 안되는 야산 줄기를 타는데
3시간 반 가까이 잡아 묵었다!~ 시계가 오후 4시 반을 막 넘기고 있다!~
똥차를 디따 발바가 팔달교 까지는 잘나가나 켔띠 신천 대로 쪽으로 좌회전을 하이 고마 차가 밀리기 시작한다!~
코로난지 뭔지 땜에 사람들이 방구석에 쳐박히가 안나올줄 알았띠마는 무신 차가!~
동대구 복합센터로 가보이 직원들은 방금 퇴근하고 운전 기사가 기다리디 소화물을 내다 준다!~
어두버 질라 케가 보도 안하고 집에 갔다주고 쇠주 한빙 묵는데 다리 하나 써리마 안되겠나 켔띠 마님 왈!~
"오리 생거를 써리가 우예 물라꼬?~"
"뭐어?~ 삶은 문어 아이가?~ 울진 사돈댁에서 오리 키운다 카는 소리는 못들었는데~"
사돈집 친척이 영덕에서 오리 농장을 하는데 납품하는 식당이 장사가 안되고 팬션도 이넘의 코로난지 뭔지
땜에 공을 치는 바람에 사료값만 나간다 카미 사돈집에 반값으로 떠매끼가 매제가 열빠리를 사와가 저거
사무실 직원도 농갈라 주고 저거 집에도 두바리 가가고 우리 집에는 장모님이 계시끼네 시바리를 보냈다
칸다!~
닝기리!~ 꼬들꼬들한 삶은 문어를 안주해가 뒤늦은 뒷풀이를 할라꼬 슈퍼에서 오랫만에 맥주하고 쇠주
한빙씩을 사왔띠마는 까자 뿌씨래기 하고 큰 넘이 사다준 한라봉으로 깡소맥을~ 아!~ 씨버라!~
첫댓글 산행로를 보니 양복에 구두신고 가도 되겠심더~ ㅋㅋ
근데 등산로가 산악 자전거 겸용 코스인가 보네요.
산길 한가운데가 움픅 패인걸 보니요...
관호산 가다 만난 강쉐이를 델고 온 부부는
관호산을 몰라서 피한게 아니라 아마도 코로나 때문에 뫼들님을 피했을겁니다.
코로나가 만든 일상이죠.ㅜ ㅜ
문어 삶은 안주를 기대한 하산주가 과자 부스러로 대체가 되었네요~
역대 하산주중에 최악입니다~ ㅋㅋ
선답자들은 엉뚱한 데로 올라가가 까시잡목 길을 헤치고 식겁했다 카는데
소생은 마을회관 능선길을 따라가면 길이 있지 시퍼가
들머리로 잡았는데 예상이 적중해가 A급 등산로로 진행했고요
땅고개를 지나 다른 사람들은 자전거길로 안가고 막빠리 치고 올라가가
고생을 했다 카는데 잔차길을 따라가이 예상외로 좋은 길이!~ㅎㅎ
그런데 가파른 오르내림길에 이넘우 시키들이 땅을 파재키나가
쪼매 불편했다는거!~^^
울진 사돈집에서 시외버스 편으로 택배를 오마 으례히 대게 아이마
문어인줄 알았띠마는 뜻밖에 오리라니!~ㅠ
안직도 멀건 오리 궁물을 약처럼 무라케가 물고문을 받고 있다는거!~ㅋ
코로나가 사라지는 날이 땡기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