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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탭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플러그를 연결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 멀티탭은 콩글리시이고 영어로는 power strip 또는 power bar라고 한다.
보통 연장선을 사용하여 연결하는 멀티탭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가정용 전기의 배선 또한 서킷브레이커가 제어하는 하나의 전원 콘센트를 각 방의 복수의 콘센트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멀티탭이라고도 부를 수 있다. 하지만 구분의 편리함을 위해 그러한 것은 콘센트라고 부르고, 연장선으로 이루어진 콘센트만 멀티탭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큰 멀티탭을 사용할 경우 화재위험 또는 기기고장에 원인이 됩니다.
많은 연결구를 가진 멀티탭은 공돌이의 로망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10구가 넘는 멀티탭은 흔히 보기 힘들지만, 그 구조가 간단한지라 그 이상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일례로 공연장용이나 AV마니아용으로 파는데 20A, 30A 규격에 삽입구가 20개는 넘는 물건이 나온다. 그렇다고 그런 걸 사다가 집 콘센트에 꽂아다 마음껏 써도 되냐 하면 그렇지 않고, 정격 용량을 확실히 파악해야 한다. 엔간한 집에서 대전류를 끌어쓰려면 멀티탭은 버텨도 그 전의 콘센트나 벽 뒤의 배선이 못 버틴다.
지금은 안전을 위해 멀티탭에 접지가 의무화되어 있지만, 옛날에 만들어진 멀티탭들 중에서는 접지극이 없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기기 안에 전하가 쌓여도 빠져나가지 못하고 쌓이는데, 넘치는 전하가 누설 전류가 되어 누전이 일어날 수 있다. 사람이 만지면 몸에 전기가 흘러 따끔거릴 수 있고, 누전의 정도가 심하면 감전 사고를 당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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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색으로 튀어나온 부분이 접지다. 전극의 재질은 대개 황동 도금된 구리. 선을 뺏다 꼽았다 불편한 경우 스위치가 있는 콘센트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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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지 없는 벽면콘센트. 오래된 집은 이런 콘센트가 있는데 속에서 쇼트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므로 신형 콘센트로 교체하여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이 제품은 철물점에서 아직도 판매되고 있는데 접지형 콘센트를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콘센트제작형/멀티탭에 사용되는 콘센트
옛날에 지어진 곳은 아직도 이런 콘센트가 많다. 이런 곳은 꼭 따로 접지를 해주자.
전기의 품질이 불안정한 국가에서는 전자 매장에 가면 안전장치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달려있는 멀티탭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아니, 그런 국가에서는 싼 맛에 안전장치가 부실한 멀티탭을 쓰면 어느 순간 멀티탭이 전자 제품을 잡아먹든가, 누전으로 감전되거나, 버터처럼 녹든가, 심하면 화재 같은 참사가 일어날 수 있으니 만약 그런 국가에 가서 멀티탭을 살 일이 있다면 가급적이면 고급인 제품을 찾자. 그런 멀티탭은 어느 나라를 가든 가격은 좀 세겠지만 목숨이 중요하지 않겠는가. 나라마다 접지 방식 등에 차이가 있을 가능성이 상당하므로 멀티탭을 산다면 웬만하면 그 나라에서 사자. 필립스라든가 벨킨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회사들도 멀티탭이나 서지 프로텍터를 만들어서 세계 여러 나라에 판매를 하니 웬만하면 그런 회사에서 만드는 제품을 구입하자. 어지간한 나라에는 다 진출해 있고, 각 나라의 규격에 맞춰 제품을 만든다.
추가적으로 멀티탭은 엄연히 소모품이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이상 현상이 보인다면 참고하도록 하자.
3. 문어발식 멀티탭
하나의 콘센트를 확장시켜주는 멀티탭을 이용하여 괴랄한 문어발 괴물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그러나 문어발도 제대로 정격 전류를 지키면서 멀쩡한 플러그를 사용하면 안전하다.
가정용 전기는 모두 직렬연결이 아닌 병렬연결이고, 멀티탭 또한 예외는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용 전기 배선 자체가 서킷브레이커가 본체인 문어발 이란걸 감안하면, 멀티탭은 그 문어발을 조금 더 연장한거다.
문어발식은 그냥 막연히 많이 꽂는다고 스파크가 튀고 불이 나고 그러지 않는다. 제대로 사용하면 하나의 선에 최대한 효율적으로 전자제품을 배열할 수 있는 경제적인 방법이지만, 이걸 너무 괴랄하게 만들어 버리거나, 플러그를 제대로 꽂지 않는게 주 원인이다.
과다사용으로 불이 나는 경우는 크게 3가지가 있다.
• 정격전류 초과사용
시중에서 판매되는 굵은 접지선 기준 멀티탭 사용의 안전을 보장하는 정격전류는 15~16 A 정도, 서버용이나 공업용은 20 A까지 보장되는 것도 있다. 살짝 초과하는건 괜찮을지 몰라도, 멀티탭 하나에 정격을 초과하는 전류가 몰리는 상황이 지속되면 그야말로 언제 터질지 모른다.
220 V에 15 A면 3300 W니, 꽤 큰 용량이다. 일반적인 전기기기 몇 대로는 이정도 쓰기 쉽지 않지만, 전열기같이 전기를 많이 먹는 제품을 쓰거나 멀티탭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식이라면 어딘가에서 과부하가 걸릴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때문에 멀티탭은 가능한 한 벽 콘센트에 직접 꽂는 것이 좋으며, 멀티탭에 멀티탭을 꽂아서 쓰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에어컨같은 경우는 2000W는 가뿐하게 잡아먹는 전기 괴물이기에 일반 멀티탭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어쩔 수 없는 경우라면 선재가 굵고 안전장치가 확실한 '에어컨용 멀티탭'이란 걸 구해야 써야 한다. 전기히터나 그외 여러 전기 괴물들도 마찬가지.
• 플러그 접촉 불량
대부분 전기 사고의 원인. 간단하게 말해서 플러그를 제대로 꽂지 않아서, 혹은 느슨하게 꽂아서 화재가 나는 경우다. 이게 뭔 헛소리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전선에서 화재가 일어나는 이유는 전기의 저항값을 감당하지 못해서다.
전자 제품은 고유의 일정한 저항값을 가진다. 이 값이 증가할수록 전기를 전달하는 전도체의 온도가 상승하게 되는데, 콘센트를 제대로 꽂으면, 접지가 작용하여 설사 과부하가 걸리더라도 누전을 최소화해주고, 완전접촉으로 전기의 통로, 즉 전도체도 일정해지기 때문에 저항값이 추가로 증가하지 않는다.
그러나, 플러그의 피복이 벗겨져서 구리줄이 보이거나, 느슨하게 접촉시켜 접지의 기능이 상실돼버리는 경우 접촉부위에서 누전이 일어나도 막을 수 없고, 중간에 전도체의 구간이 확 줄어버리기 때문에 병목 현상이 일어나게 되고, 저항값이 치솟는다. 저항이 커지면 발열도 증가하니 결과는 전기화재.
• 전기선 장력에 의한 단선
멀티탭을 사용하는 중엔 그 긴 줄을 매달거나 줄이 팽팽해질 정도의 장력이 가거나 하는등의 무리를 주면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멀티탭의 전선은 전봇대의 송전선처럼 큰 힘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게 아니다. 전선에 계속 무리가 가해지면 내부 구리줄의 수명에 영향을 주며, 더러는 내부 선재 중 일부가 끊어지기도 한다. 이런 부분단선은 해당 부분의 저항을 증가시키고, 이는 발열과 화재 위험을 높인다. 때문에 저항이 높아져 해당 부분이 발열을 하는 위험요인이 생긴다. 다시 말해, 멀티탭을 사용할 때는 줄이 힘을 받거나 무게를 버티지 않고 눌리거나 꺾이지 않도록 사용해야 한다.
4.1. 기본 멀티탭
접지말고는 아무런 추가기능 없이 그냥 연장선에 콘센트만 있는 형태이다. 연장선조차 없는걸로는 T형 멀티탭이 유명하다. 접지기능을 의무로 탑재해야 한다는 법률이 제정되기 이전에 제작된 멀티탭은 접지도 없다. 가장 저렴하며, 안전기능은 기본적인 접지말곤 없기 때문에, 보통 3구를 초과하지 않는다. T자형 멀티탭은 전기코드를 뺏다 꼽는데 불편하고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을 자재하시기 바랍니다.
4.2. 기능성 멀티탭
4구 이상의 멀티탭 부터는 과부하를 막기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달려있으며, 스위치만 달려있는 것 부터 서킷브레이커(바이메탈 스위치)같이 과부하가 걸리면 자동으로 차단되는 제품도 있다.
그 외에도 자체적으로 EMI필터가 달려서 전자파 차단 멀티탭으로 출시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제품을 사용하면, 경우에 따라 스피커의 화이트 노이즈가 감소되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EMI필터가 달린 멀티탭의 경우 접지가 있어야만 제대로 작동한다.
주의할 점이 있는데, 각 콘센트 구멍마다 개별적인 스위치가 달려있는 것 하고 없는 것하고 근본적인 작동방식의 차이가 있다. 구멍 하나씩 스위치가 다 붙어있는 멀티탭은 한 구멍에 모든 전류를 집중해서 쓸 수 없다. 무슨 말이냐면, 어떤 멀티탭의 총 정격전류가 16A 2800W에 4구짜리인 스위치 멀티탭이 있다면 1/4해서 한 콘센트 구멍당 약 4A 700W의 전류밖에 쓸 수 없다는 뜻이다. 만약 "아 얘는 16A 2800W짜리니까 괜찮겠지?" 하고 2000W짜리 에어컨이나 전열기구 꽂아 넣는다면, 그거 단 하나만 꽂았는데도 과부하가 걸릴 공산이 크다. 단, 이런 상황은 제품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므로 일괄적으로 이야기하기에는 좀 어렵다.
더 간단히 말하자면 전력 많이 잡아먹는 전열기구나 냉방기구 같은것은 개별 스위치 없는 멀티탭으로 쓰자. 산업용 멀티탭이 왠만하면 개별스위치 안 만들어놓는 이유가 있다. 만약 전기기사님을 만날 기회가 있을때 이에 대해 물어본다면 더 정확하게 가르쳐 주실 것이다.
주요 기능
• 바이메탈 스위치 - 허용 전류 이상이 사용되면, 자동으로 차단한다. 멀티탭에 있는 작은 스위치가 이것. 평소엔 눌러도 아무런 이벤트가 없어서 왜있나 싶지만, 허용 전류 이상이 되면 내부 바이메탈 작동에 의해 스위치가 튀어나오며, 전원이 자동으로 차단된다. 요즘에는 멀티탭 스위치 자체에 내장되는 경우도 있다. 차단됐을 때 선을 만져보면 뜨끈뜨근한데, 이는 해당 구간에 과다한 전류가 흐르는 등의 이유로 저항이 올라갔기 때문이다. 리셋 스위치를 눌러주면 다시 사용할 수는 있지만, 정격 용량을 초과하는 기기를 연결하지는 않았는지, 전선이 손상된 곳은 없는지 확인하고 사용하자.
• 단극차단 스위치 - 전류의 한 극만을 차단.
• 양극차단 스위치 - 양극을 전부 차단.
• 개별 스위치 - 모든 콘센트에 스위치가 있다. 첫번째 라인에 양극차단 스위치가 모든 줄의 과부하를 제어하는 경우가 많으며, 과부하가 걸리면 그것만 차단되는 것이 아닌, 멀티탭에 꽂힌 모든 전원이 차단된다.
• 대기전력 차단 - TV나 컴퓨터 본체 같은 주된 기기의 전기 사용량을 감지해서 꺼져 있으면 셋톱박스나 모니터 등 나머지 부가적인 장치의 전원 공급을 차단하는 기능이다.
이외에도 요즘에는 다양한 콘센트 규격을 지원하거나, 정해진 시간에만 전원을 넣는다던가, 충전용 USB 포트까지 지원하는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다만 구매시에는 반드시 안전인증을 받았는지, 그리고 믿을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검증되지 않은 제품을 산 경우 안전 문제는 물론 전기제품의 성능이나 내구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4.3. 고용량 멀티탭
에어컨이나 전열기 같이 전기를 엄청 사용하는 고용량 장비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기능성 멀티탭이다. 안전을 위한 서킷브레이커는 거의 필수적으로 장착되며, 삽입구의 수는 기껏해야 2~3개로 적다. 또한 전원선도 고용량을 감당할 수 있도록 굵고 튼튼한 것을 사용하며, 재질 또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난연성 재질을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250V 20A 를 기준으로 하며 4000W 까지 감당할 수 있다.
다나와의 '고용량 멀티탭' 소개글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소개된 에어콘 화재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고용량 멀티탭 소개
4.4. 케이블릴
현장에서는 흔히 리드선이나 돌돌이라고도 불리며, 주로 야외나 산업 현장같은곳에서 많이 사용된다. 전선 길이는 20~100M 정도로 매우 길고 전력 용량도 여유있는 편. 누전 차단기가 필수적으로 장착되어 있으며 보호 커버도 장착되어 있는게 많다. 용접용 케이블릴 같은경우는 250V 30A에 4.0sq라는 괴랄함을 보여주기도 한다. 콘센트까지의 길이가 먼 캠핑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편.
4.5. 서지 프로텍터
서지프로텍터는 MOV(Metal Oxide Varistor)라는 부품으로 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선로를 통해 번개의 과전류/과전압이 흘러오면, 자신을 통해 접지나 다른 극을 통해 흘려 보내 기기를 보호한다. 멀티탭에 번개로 인한 과전류/과전압에 대한 보호회로가 추가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MOV 외에도 통신선로 보호기능이 있다면, GDT(Gas Discharge Tube)라 불리는 가스방전관을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MOV 는 위에 적힌 것처럼 보호기능 외에도 자체적으로 캐패시턴스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노이즈 저감의 효과도 있다.
그래서 통신선 보호기능이 있는 서지프로텍터의 경우 통신선에는 MOV를 쓰기 힘들기 때문에 220V라인에는 MOV, 통신선에는 GDT를 사용한다.
서지 프로텍터를 사용시 서지가 들어오는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기기를 보호하려면, 접지가 되어있는 환경이어야만 한다. 이는 주의사항으로도 각 제조사마다 적고 있는 사실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MOV가 220V 라인을 타고 이상전류가 들어올때 그 이상전류를 우회시키는 길이 접지이기 때문이다.
보통, 대한민국에서는 전력선이 걸려있는 전신주 상단에 따로 보호선을 설치해 번개가 대신 때려 다른 전력, 통신선을 보호하도록 돼있고, 전기 품질 또한 우수하지만, 그래도 번개 맞아서 전자제품이 고장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리고 벼락 맞은 전자제품은 무상수리가 안 된다. 번개가 치기 전에 두꺼비집을 내리거나 코드를 뽑는 등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이라나 뭐라나.
따라서 작년 또는 이번 장마철에 전자제품이 고장난 것이 기억이 난다면, 또는 그런 소식을 사는 동네에서 들었다면, 하나 장만하는 것도 좋다. 그렇지만, 낙뢰의 용량이 큰 경우나 접지가 제대로 안 되어있을 경우 서지프로텍터가 사용되고 있음에도 전자제품이 고장날 가능성이 있다. 결국 최선의 방법은 번개치는 날에는 코드와 통신선을 모두 분리하는 것이다.
4.6. 멀티 플러그 멀티탭
한국에서는 type-C 단자만 사용하므로 이것만 고려하면 되지만, 여러 국가의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 환경이라면 다양한 플러그 타입을 지원해야 한다. 외국인들의 방문이 많은 공항이나 호텔 같은 경우에 필요하다.
이럴 때를 위해서 유니버설 어댑터라는 것이 있는데, 이를 아예 멀티탭에 장착한 것이다.
첫댓글 언제부터인가 중국산 전기제품이 철물점, 마트, 다이소 할 것 없이 쫙 깔리고 국산 제품은 비싸다는 이유로 구입하기 힘들어졌습니다. 전기콘센트는 여러제품을 연결하여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안전하게 사용하셔야 합니다. 중국제품은 전기안전검사조차 받지 않은 엉터리 제품이 매우 많습니다. 중국제품은 구리값을 아끼려고 피복은 그런대로 우리와 비슷하게 만들지만 선을 짤라 보면 전화선 굵기에 구리가 들어있고 접지선은 그냥 고무선을 넣고 11구까지 꼽게 만들었는데, 이런거 사용하시면 소중한 재산을 모두 불태워 먹습니다. 돈 조금 더 주고라도 꼭 국산제품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중국산 제품이 싸다고 사오시는데
반드시 뒷면에 사용 전원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같은 220V 제품이라도 중국에서는 50Hz를 사용하고 우리나라는 60Hz를 사용하기 때문에 작동이 안됩니다. 50~60Hz라고 써 있으면 괜찮겠지요.... 그래도 정격 60Hz를 사용하시는 것은 좋습니다. 작은 전기를 쓰는데는 중국산 코드도 그런대로 쓸만 하지만 큰 전기를 쓰는데는 전문가에 문의하고 국산제품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에어컨은 콘센트에 꽂아 쓰지 마시고 단독 벽콘센트에 연결하여 쓰기시 바랍니다. 전열기를 쓸 때도 컬티콘센트를 사용하더라도 다른 제품은 다 빼고 단독으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다들 중국제품이라 구리도 적게 쓰고 피복도 튼튼하지 않기 때문에
헤어드라이기 같은 것은 흔들면서 쓰기 때문에 선이 갈라지고 기기내부 합선 등 고장이 빈번합니다. 어르신 한분이 동묘에서 중국산 동영상 플레이어를 좋다고 구입했는데 5분 나오고 퍽 꺼져서 고장났나 했더니 밧데리가 다 됐다고 합니다. 밧데리가 5분 나오는 동영상 플레이어가 중국산은 있습니다. 그동안 충전을 안했을지도 모르지만 생긴것 자체가 중국산입니다. 오래방마이크도 구입했는데, 증폭도 안되는 마이크에서 노래가 나옵니다. 번호 누르면 노래가 바뀐다나... 노인분에게 앞으로 물건 살때는 꼭 저에게 물어보고 구입하시라고 주의를 단단히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