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한번 오세요!' '꼭 오세요!' 라는 말씀을 듣고,
충주까지 오신 그 멋진 열정에 반해서, 어느날 다녀왔습니다. ^0^
서울에서 표를 끊어두고, 지도를 봤는데, 아무리봐도 진도가 안보이네요.(아악!!)
저 멀리 저 끝에 강진 저 옆에, '진도'라고 있는데, 깜깜했습니다.(하하~)
버스를타고 5시간 그렇게 진도에 도착했습니다.
진도 터미널 풍경입니다. 그런데, 연세 많으신 어른들만 많이 계시고, 모두들
표정과 옷입는 스타일이 비슷합니다. 머리스타일도 비슷합니다.(하하~)
사실 이런 풍경을 저는 너무 좋와해서 꼭 사진을 찍습니다.(하하~)
도착해서 제일먼저 간곳은 '쌍계사 국화축제'였습니다. 슬슬 카메라가 작동이 안되기 시작합니다.(하하~)
고장이라 고칠까 바꿔야할까 고민에 쌓였는데, 아직도 해결을 안하고 있습니다.
쌍계사 입구에 어느댁에 돌담벽과 어우러진 담쟁이 맞나요? 가을이 너무 좋습니다.(하하~)
감이 주렁주렁 아직 수확을 못하고 그냥 매달려 있는데, 감나무 아래에서 하늘을 향해
한참을 바라본것 같아요. 그 색이 정말 이쁩니다. 참 아쉬운건, 카메라가 말썽이라 그
이쁜 색을 제대로 담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왼쪽으로 하나찍고 오른쪽으로 또하나 찍고 찍고~ 참 행복한 가을날 입니다.
충주에서 처음 뵙고서, 참 멀리 와주신 열정에 너무 놀랐던 오랫도록 기억에 남을 님~ 가이드해주신
멋쟁이 '바다랑 땅이랑'님 입니다. '인상좀 펴봐요. 사진찍그러~' 인상 핀거라 하십니다.(하하~)
쌍계사 입구에 국화축제를 한다고해서, 화단 돌위에 앉아서 또 한컷 찍었습니다.
땅님!~ 인상펴세요. 했더니, 저 웃는건데요? 그러십니다. (하하~)
꽃옆에서 사진찍지 말라고 했거늘~ 늘 변함없이 꽃속에 묻혀서 사진을 찍습니다. (하하~)
국화향이 너무 좋습니다. 이 좋은 가을날에~ 산책하러 다시 숲속으로 갑니다~<ㅑㅇ~☆
물속에 가재가 살지 모른다해서 물속을 들여다 보면서 가재는 안보이고~ 한컷 담았지요.
산책하고 내려오면서, 국화밭 입구에서 또 한컷 담았지요~
카메라가 작동되다가 안되다가~ 말을 왜이리도 안듣는지요~(하하~)
진도에 아주 어느 전망대에 올라가서 바라본 바다인데, 속이~ 다 시원합니다.
이 게운함~ 짜릿 짜릿한 시원함을 얼마나 그리워 했는지 모릅니다.
유~휴~~
또렷하게는 안보이지만, 바다 그위에 네모난곳이 모두 김양식하는곳이라고 합니다. 식당마다 꼭 김을 주는데
아~ 고소 고소하니 아주 맛있더라구요. 식당에서 그 맛있는 생선지짐 담았어야 하는데~ 디카가 말썽이네요.(하하~)
왼쪽으로 한컷 오른쪽으로 한컷~ 또시작해서 이리찍고 저리찍고 했습니다~ 진도의 신비의 바닷길에서
바람이 쌩쌩~ 부는 가운데 한컷~ 하느라 힘들었습니다. 너무추워서 바로 소주 마시러 갑시다 할정도로
바람이 새차게 불더라구요.(하하~)
개인적으로 산에 가는것보다 바닷가 가는걸~ 더 좋와라 합니다. 제주도에도 가보고 싶은데 언제갈지 모르겠습니다.
진도에서 마신 잎새주입니다~ 소주에 맥주를 섞어서 발란스가 안맞는 돈까스 안주로
낮에부터 한잔 했습니다~ 바람불어 좋던날~ 쏘맥 맛있더라구요. 캬 아~ ☆
카메라 고장으로, 여기까지 사진을 담았지만, 바다랑 땅이랑님 농사지은 자색감자가
주렁 주렁 달렸 있고, 울금이 가득한 밭과, 그리고, 봄동밭을 함께 보고 왔습니다.
처음 절임배추를 봤는데, 어찌나 깨끗한지 바로 한잎 떼어서 먹어봤답니다.(하하~)
진도는 밭은 봄이요. 산은 늦가을였습니다. 봄과 가을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진도
다음에는 모임으로 모두 함께 가봤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곳이 아주 많더라구요.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가이드 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오시면
신세 갚아야하니~ 꼭 오십시요. 꼭~ 오셔야 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0^
첫댓글 여시님 사진찍는 기술이 점점 좋아집니다. 예술의 경지로~~~~~~~~~
디카를 바꿔야하는데, 오늘도 마트에 들려서 만지작 만지작하고 왔습니다. 일주일내내 힘드셨지요? 오늘은 만세를 부를만큼 좋은 저녁되시길 바랍니다. ^0^
디카로 찍으셨군요. 여시님 언제 음식솜씨함 보러가게 초대해주세요. 장난아니게 부지런하시네요
집이 쪼만해서 지금은 초대가 어렵습니다. 저 귀촌하면 기회가 있답니다
바빠서 제대로 가이드 못하여 미안 했습니다... 이럴때에는 몸이 두어개 되었으면 좋으련만~~~ 사진으로본진도 아름답네요.
진도 다녀오길 참 잘했다 생각듭니다. 고맙습니다
봄이 있는 진도 참 아름답더라구요
소문도 없이 언제 진도를
여행다녀온다고 소문냈습니다
멋진 여행길에 카메라가 있어 더욱 멋지군요 ㅎ 고맙습니다 사진 ^^*
디카가 슬슬 주인을 떠나려 합니다 좋은 여행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