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의추억.20211217.롯지(Lodge) 무쇠팬 손잡이에 마끈 감아보기
: 윈드보스
아내에게 몇번 부탁해서 '코스트코를 가면, 혹시라도 롯지(Lodge) 라는 무쇠팬이 있으면 구입해줘!' 라고 했었는데,
인도(INDIA)에 나가서 근무중에 구입을 해 두었고, 귀국하자마자 무쇠팬 시즈닝을 시도했었다.
그런데, 사용중에 손잡이 부분이 함께 뜨거워져서 제약이 있었기에,
많은 무쇠팬 사용하는 분들이 마끈으로 손잡이를 만들어 쓰고 계신 것을 알게 되었고,
나도 시즈닝이 대충(?) 끝난 무쇠팬의 손잡이를 마끈으로 감아보기 위해 주문해서 받았다.
사실 마끈은 조금만 있으면 되는데, 소량(?) 판매는 되는 곳이 없어,
가장 싼 걸로 주문을 했었다.
다른 분들은 3mm 사이즈를 사용했다고 했는데,
난 그마저도 2mm 사이즈를 주문했고,
어렵사리 마끈 감기에 성공했다.
사실, 블로그에 나온 데로 따라했기에 어려움은 없었다.
https://m.blog.naver.com/madam_sophia/220954327132
('소피아의 라이프스타일' 블로그 참조했음)
손잡이에 마끈을 다 감고 보니, 꽤 그럴싸해 보였다. ㅎㅎ
대신 마끈의 특성상 보푸라기 같은 게 엄청나게 떨어지고 날렸다!
그렇게 아내가 세트로 구입하여 2개인 롯지(Lodge) 무쇠팬의
작은 무쇠팬도 함께 마끈으로 손잡이를 감기로 했다.
여기에 예전 '슬기로운 캠핑생활' 유투버분이 소개한,
토치형태의 라이터를 활용하여 보푸라기 부분을 불로 태웠더니,
깔끔하고 보기 좋고, 왠지 멋스러운 무쇠팬이 되었다.
캠핑용 토치 라이터가 제대로 활용되어 기분도 좋았다.
(잘 구입해서 잘 활용했다는 기쁨?!! ㅋ)
완성된 무쇠팬의 손잡이에 토치라이터로 보푸라기까지 제거된 상태를 보고,
딸이 지나가면서, '오~ 손잡이가 멋있는데!' 라고 한다. ㅎㅎ
https://youtu.be/ZabnHgL5zKI
다음에 큰 무쇠팬의 반대쪽에 있는 보조 손잡이에도 마끈을 감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