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이 주방에서 일을하면서 왼쪽 귀에 꽂은 이어폰이 바닥으로 떨어졌는데
싱크대도 바닥이 밀폐되고 식탁밑 말고는 들어갈 곳이 없는데
아무리 살펴보아도 보이지 않는다.
네이버에서 삼성 [내기기찾기]를 검색하여 구글 로그인하고 진행을 하는데
범퍼링 상테에서 진행이 않되고 동그라미만 계속 돌고있다.
한달전에 가입한 집부근 폰가게로 갔다.
블루투스 이어폰 잃어버린 설명을 하니까
간단하게 앱을 깔아준다.
집에 가서 앱을 실행하고 시작을 터치하면 잃어버린 이어폰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단, 이어폰에 밧데리가 방전되기전에 해야되니까 즉실행해야 한다고........
참 편리한 세상이다.
지난번 보낸것도 아직 남아있는데
딸래미가 또 냉면사리를 보냈다.
홍화씨가 여물어간다.
분홍낮달맞이꽃은 봄부터 셀수도 없이 많은 꽃을 피우고도 아직도 꽃이보인다.
새벽에 옥상에 올라와서 향기에 취해 미모에 반해
한참을 앉아 마주보고 있었다.
양배추가 이제 배구공 크기만큼 알이차서 잘라야 겠다.
난데없이 나타난 피망이
작은키에 주먹크기의 피망이 달렸다. ↘
아침에 방울토마토를 까마귀가 따먹고 있다.
빨갛게 익은것을 쪼아대니 작은것들이 떨어진다. ↘
향기로운 엔젤트럼펫
옛말에 잘분다, 잘분다고 칭찬하니까
밀가루 서말을 다 불어 날리고 더 달라고 한다더니
괜찮다고 하니까 고장난 벽시계만 생기면
어설픈 그림을 그려 끼워 넣는다.
푼수!
2024년 07월 13일(토)
내 맘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