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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여시들 이렇게 큰 겟판에 처음으로 와서 심장마비 걸릴거 같아
날 알아본 여시가 있다면 그냥 외면해줘..
그럼 3박 5일 보라카이 후기 찔게
여행기간
16.10.29~16.11.02 3박5일
1. 항공
필리핀 항공
인천 출발 08:25 칼리보 도착 11:40
칼리보 출발 01:40 인천 도착 07:00
두명 \320,000원 두명 \298,000원에 결제
일단 보라카이는 섬 안에 국제선 공항이 없어서 깔리보 공항에서 내려서 보라카이 섬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인천→칼리보 공항(4시간 소요)
칼리보 공항→까띠끌란 부두(1시간 30분 소요)
까띠끌란 부두→보라카이(10분~15분 소요)
이 순서야.(올때는 반대) 보라카이 섬에 도착해서도 부두에서 숙소까지는 트라이시클 같은 차를 타고 가야해.
한국에서 칼리보 공항까지 가는 직항은
1) 필리핀항공 - 가격비쌈, 좌석이 편하고 기내식 제공
2) 세부퍼시픽에어 - 저렴한 가격,좌석 불편, 기내식 제공 안함
3) 에어아시아 - 저렴한 가격,좌석 좁음, 기내식 제공 안함
세 항공사 다 프로모션 때 사면 싸게 갈 수 있어! 보라카이 카페들 가입하면 프로모할 때 쪽지로 프로모 정보 보내줘!
나는 작년에 베트남 갈 때 진에어를 탄 뒤 해외여행은 다시는 저가항공을 타지 않겠다 결심했기 때문에
필리핀항공을 이용했고 갈 때는 비상구 좌석이었는데 와... 진짜 넓고 핵편했음bb
근데 올 때는 내가 줄을 빨리 서서 비상구 좌석 달라고 말해서 알았다고 했는데 비상구 좌석이 10,11번이면 12번 좌석을 줌ㅎㅎ!! 줄을 빨리 서면 뭐하나..
필리핀 면세한도) 내가 갔을 때가 필리핀 면세한도가 0에서 25만원 정도로 상향된 지 며칠 안됐을 때인데 검사는
여전히 하는데 설렁설렁 하더라고. 가방 열어서 대충 보고 보내줘.
그래도 혹시 모르니 포장은 인천에서 미리 뜯고 버리고 가세요 절대 기내나 필리핀가서 버리면 안됩니다.
그리구 칼리보 공항에서 화장실 갈 시간 있다고 했는데 면세 검사하는 곳에서 가까워서 나는 짐 찾고 세관 줄 서는동안 얼른 캐리어에 집어넣었어
이거 땜에 인천공항에서 포장 뜯고 집어넣다가 나스 블러셔도 같이 휴지통에 쳐박음
비행기에서 확인하고 울면서 필리핀 감..
그 전에 입국심사 할 때 똘똘이 스머프처럼 생긴 사람 있는데 그 사람은 피해^^
나 거의 앞에 내렸는데 옆에 두 줄이 없어질 동안 니트입은 상태에서 땀 뻘뻘 흘리며 기다림
2. 픽업샌딩
칼리보 공항에서 보라카이까지는 픽업샌딩 업체를 이용해야함
가장 유명한 곳 - 사우스웨스트
그 외에 여행사나 인터넷에서 개별구매 가능함
공항에서 숙소까지 데려다주는데 여러군데 알아보다가 액티비티 구매하려는 카페에 있길래 거기서 신청했어.
첨에는 여행박사에서 하려고 했는데 주간 야간 금액이 나눠져 있어서 애매해서 다른곳 알아보다
여기가 사우스 웨스트랑 가격 차이도 없고 과정도 상세하게 올려놨길래 보고 결정했어.
공항에서 나오면 이름 적힌 팻말 들고 직원이 기다리고 있는데 한국인 직원분이 대충 설명하고 화장실이랑 환전 할 시간 줘. 그리고 현지 직원이 동행하는데 한국어도 잘하고 엄청 친절해! 출국하는 날 호텔에서 몇 시에 미팅하는지 알려줘.
화장실은 세관검사 하기 전에 공항에서 가. 이때 환전을 좀 해야 부두에서 짐 들어주는 포터한테 돈을 줄 수가 있어. 포터는 배 타고 내릴 때 캐리어 들어주는 사람인데 한번에 20페소씩 줘야해. 한 사람당 왕복 40페소야. 보라카이 들어갈 때 포터 맡길거면 그냥 처음부터 맡겨^^ 괜히 내가 들려고 배 앞까지 끌고 왔는데 결국 맡김
그리구 20페소이면 한국돈 500원인데 맡겨놓고 먹튀하지 맙시다. 돌아올 때 분명히 맡긴 사람은 많았는데
우리일행이랑 앞에 커플 여자분만 돈 내고 다 모른척해서 그 사람 엄청 허탈해 함. 여시에는 이런 비도덕한 사람 없을거라 믿어!!!!
3. 숙소
헤난가든 프리미어 풀억세스룸 3박 \570,000원 ★★★★☆
라임호텔 슈페리어 3박 \198,000원 ★★★★
(사진 헤난가든 프리미어 풀억세스룸)
보라카이는 스테이션 1,2,3이 있는데 1은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호텔들이 많고 2는 디몰과 화이트비치가 근처야.
우리는 가난한 직장인이기 때문에 적당한 가격, 깨끗한 룸, 좋은 위치의 숙소를 알아봤는데
스테이션 2에 있는 헤난가든 리조트가 무난해서 여기로 결정하고 친구가 수영장 연결된 룸이 로망이라고 해서 프리미어 풀억세스룸으로 예약했어.
헤난가든의 경우 수영장이랑 발코니랑 연결되어 있는 룸은 프리미어 풀억세스랑 그랜드 풀억세스룸 두 개인데 프리미어는 구관, 그랜드는 신관이야.
여기 갈 여시들은 꼭 신관으로 가도록 해.. 구관은 지어진지 좀 되어서 룸 컨디션이 그냥 그래.
침구는 깨끗하긴 한데 내 방은 침대 벽이 더러웠음
근데 풀억세스룸 발코니에 건조대? 같은게 있는데 다른 룸들 여기다 수영복 널길래 수영복 빨아서 널다가
여기서 한국에선 듣도보도 못한 크기의 바선생님을 영접함ㅎㅎㅎ
바선생님이 기둥을 타고 올라오셔서 내 수영복 근처로 걸어오시는걸 보고 조용히 걷어서 문 이중으로 잠그고 들어와서 화장실에서 울면서 수영복 다시 빨았다 시발..
발코니 보면 작은 화단이 있는데 거기서 밤마실 나오신 듯. 그 이후로는 못봤어
아 그리고 화장실 샤워부스에서 작은 벌레들 가끔 구경했어
호텔에서 뭐 먹으면 꼭 밀봉해야해 특히 웰컴과일 먹고나면 꼭 치워
조식은 뷔페식인데 그냥 그랬어. 빵이 제일 맛있었음
다른 친구들 마지막 날 조식 추가해서 같이 먹었는데 1인 450페소? 500페소? 였어
다른 친구들은 라임호텔에 묵었는데 여행을 급결정한거라 마땅히 숙소가 없고 다른 여시가 쓴 후기를 보고 저렴하고 깨끗해서 내가 그냥 여기 묵으라고 추천해서 묵었어.
나도 왔다갔다 했는데 진짜 깨끗해 룸만 봤을 땐 헤난가든 보다 여기가 더 깨끗해.
위치도 헤난가든이랑 진짜 가까워. 다만 룸이 작기 때문에 큰 소리는 들리고 조식을 1층에 있는 치킨집에서 먹어야해ㅋㅋㅋㅋㅋ진짜 치킨준다함 좋은 게스트하우스 같은 느낌이야
헤난가든 리조트 - 수영장이 크고 해변에 전용 비치가 있음.입구가 비치쪽에도 있어 편함.
라임호텔 - 저렴한 가격에 깨끗함.엄청 친절함.
두 곳 다 체크아웃할 때 짐 맡아줘.
4. 투어
아리엘 투어
인당 2500페소(점심 제공, 음료와 주류 무제한.카약,스노쿨링, 다이빙 무제한)
우리는 여시에서 보고 아리엘 투어 했는데
여시...잘생긴 외국인들 많다 그랬잖아요...재밌다 그랬잖아요... 우리 할 때는 반이 한국인 나머지 40 쭝궈런, 나머지 서양인, 일본인이었음 다들 낯가리는지 조또 어색했어ㅠ
예약은 스테이션 1에 있는 아리엘 하우스 가서 하면 돼. 전날 가서 예약해도 되고 당일에 일찍가서 예약해도 됨.
트라이씨클 타고 아리엘 하우스라고 얘기하면 거기서 내려줘. 우린 전날 저녁에 가서 예약했어.
첨에 여시에서 본 사진이랑 달라서 여기 맞나? 했는데 저녁이라 게스트하우스에서 예약 해주는거 같아. 예약증 주면
담날 들고 와서 건너편 해변가에 있는 아리엘 하우스 가서 주고 안내문에 서명하면 돼.
10시 40분까지 오라고 되어 있으니까 시간 맞춰서 가~ 11시 출발이야
배타고 도착하면 빨리 가서 자리 맡으라고 하는데 좋은 자리가 어디인지 첨가면 모르잖아?
올라가다 보면 화장실이 나오고 테이블들 보이고 음료수 주는 곳 있는데 왼쪽 계단으로 몇 개만 올라가면
바다가 바로 보이는 테이블 있어. 더 높은 곳 올라갔는데 별루였어ㅠㅠ 이번에도 첫빠로 올라갔지만 실패..쒸익..
미니 포켓볼 게임하다 다이빙하고 점심먹음ㅋㅋㅋ 근데 내가 젤 높은 곳에 자리 잡았는데 거기에 점심을 차리더라고.
러시아 언니가 티팬티 입고 음식 푸느라 우린 접시에 코 박고 먹음
이게 투어 하는 사람들도 중요한 게 중궈런들은 자기들끼리 놀고 일본인들은 남남 여여 이렇게 따로 왔다가 자기들끼리 합쳐서 같이 놀고 한국인들은 각자 일행이랑 놀고...
러시아 언니들이 왔는데 투어를 온건지 달력 화보를 찍으러 온건지 드레스만 세벌 씩 갈아입고 사진만 찍다 감ㅋㅋㅋ
암튼 인터넷에서 찾아 본 후기랑은 좀 달랐음
난 세상에서 제일 급한 사람이라서 점심도 일빠로 먹고 스노쿨링도 일빠로 하러감
피리부는 사나이 마냥 사람들 우르르 끌고 다님 일찍가야 구명조끼 멀쩡한거 고를 수 있옹
근데 우리는 스노쿨링을 첨해봐서 그냥 가서 하면 되겠지 했다가 제대로 못했어
미리 집에서 연습해바.. 스노쿨링을 잘 껴야 물이 안들어오고 잘 되더라구
참고로 보라카이 바닷물 개짜 진심 우리엄마가 한 김장김치보다 더 짜
물 안먹고 눈에 안들어가도록 조심해★
하다가 쥐나서 잠깐 쉬고 다시 하려고 나왔는데 사람들이 또 우르르 따라 나옴
난 5시까지로 알고있어서 또 들어가야지 했는데 나온지 얼마 안되서 4시쯤에 돌아간다고 해서 아쉬웠어
5. 액티비티
파라세일링, 선셋세일링 - 가서 흥정
체험 다이빙, 헬멧다이빙, 마사지 - 카페에서 공구 가격으로 구매
다이빙 두개는 직원들이 사진이랑 동영상 찍어서 무료로 씨디 구워줌
마사지는 최저가 카페가 따로 있었는데 공구가 품목 개수가 많아질수록 가격이 싸져서 따져보고 그냥 같이 예약했어.
체험 다이빙- 스킨스쿠버 장비를 하고 전문강사랑 현지인들이 바닷속에서 끌고 다니면서 구경
헬멧 다이빙- 헬멧쓰고 사다리타고 내려가서 그 근처 걸어다니기
참고로 체험다이빙 할 때 들어가면 수압 때문에 이퀄라이징 해야 한다고 강사가 알려주는데 이거 꼭 기억해!!!!!!!!
진짜 들어가자마자 귀 너무 아파 꼭 이거 물속 들어가자마자 해야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냥 들어가면
너무 아파서 멘붕 올수도 있어
그러고 들어가면 뒤에서 끌고 다니면서 사진 찍어주고 구경시켜 주는데 먹이 주는 거 들고 있으면 물고기들이
막 몰려들어서 신기함
근데 헬멧은 그 연결되어 있는 선 때문에 그 근처에서만 하기 때문에 체험다이빙 할 때 보다 바다가 뿌옇고 고기들이
먹이가 많으니까 배가 불러서 잘안와 그리고 나한테만 안옴(...)
파라세일링이랑 선셋세일링은 흥정하려고 맘 먹자마자 말거는 애랑 흥정 했는데
내가 너무 첨에 터무니없이 불러가지고ㅋㅋㅋ 걔가 한국어로 어이업쒀~ 이러고 흥정하다 싸게 해줘가지고 그냥 함..
흥정신이 되어야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응..그냥 이렇게 됐어..
두 개 합쳐서 네명이 5,500~6,000페소 정도로 알고 갔는데 내가 착각해가지고 터무니없이 불렀다가
결국 그 삐끼 팁까지 합쳐서 4,800에 했어! 근데 걔 한국말 엄청 잘함. 자꾸 잔돈 나중에 준대서 선셋 하기 전에 달라고 하니까 나 거쥣말 아뉘야~ 진촤야~ 나 거쥣말 안해~ 이럼ㅋㅋ 응..미안...
근데 원래 얘네가 예약금으로 일부 미리 받는데 500페소 정도는 있어야 하는데 200페소인가 밖에 없어가지고 그거 주고 이따 네시에 스벅에서 만나자고 하고 헤어짐
이름도 안물어봐서 먹튀 할까봐 걱정했는데 다른 삐끼가 자꾸 말걸어서 이미 예약했다고 네시에 만나기로 했다니까 니네가 걔네냐며 이름 알려줌ㅋㅋㅋ예약할 때 이름 알아둬..
6. 맛집
1) 발할라
넘나 유명한 발할라.. 티본 스테이크 꼭 먹어라 두 번 먹어 티본 스테이크, 토마토 소스 파스타, 케이준 샐러드, 망고쉐이크, 망고플롯 이렇게 시켰는데 파스타랑 샐러드 빼고 진짜 맛있었어.. 망고 쉐이크 마냐냐나 다른곳 추천하는 여시 많았는데 나는 발할라가 진짜 맛있어서 며칠내내 테이크아웃해서 먹음 제일 비쌌지만 제일 맛있었어..
누가 티본 미디움 레어 시켰더니 레어수준으로 나왔다고 해서 미디움 시켰는데 아니야.. 난 미디움 레어 좋아해서 후회했어ㅠㅠ
2) 스테이크 하우스
여기서 양고기 스테이크 2, 서로인 1, 립아이 1 이렇게 시키고 마늘빵이랑 망고주스 시켰는데 뭔가 너무 단촐해 보였음ㅋㅋㅋ 샐러드라도 하나 시켜..
제일 기대했는데 양고기 스테이크는 완전 존맛이었구 서로인이랑 립아이는 그냥 그랬어 소스가 여러개 있는데 다 별로여서 테이블에 있는 소금이랑 후추 뿌리는게 제일 맛있었음
3) 게리스그릴
통오징어구이로 유명한 게리스 그릴 스테이션 1이랑 3에도 있던데 난 1에서 먹었고
다이빙 중간에 점심 때 간거라 래쉬가드 젖은 상태로 갔다가 에어컨이 너무 빵빵해서 덜덜 떨면서 밥먹음. 통오징어구이, 치즈가리비, 치킨야채꼬치, 갈릭라이스, 그린망고쉐이크, 망고쉐이크 이렇게 시켰는데 나랑 일행 전부 오징어 안좋아하는데 나름 맛있게 먹었어 치즈 가리비도 후기를 못봐서 걱정하다 치즈랑 가리비가 실패 할 수가 없다며 시켰는데 맛있었어ㅋㅋㅋ다만.. 그린망고쉐이크를 꼭 먹으래서 시켰는데.. 아니..그거 아니야.. 그냥 망고쉐이크 먹어..
4) 올레
디몰에 있는 스페인 음식점 올레.. 아니 여기 왜 추천하는거야..?
내가 만나는 한국인들마다 가지말라고 빌었음 여시들 내가 진짜 무릎꿇고 빌게...가지마...
유일하게 실패함 마지막 날 도스메스티조스 가고싶었는데 여기 가더니 일행이 다 안가겠다 그랬어.. 일단 빠에야가 엄청 늦게나와.. 가게안에 사람도 많은데 엄청 시끄럽고..
감바스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빠에야가 원래 이런맛인건지 토할뻔 했어
그 냄비도 너무 타서 탄맛도 같이 나고 섬유유연제에 밥 볶은 맛
5) 티토스
까르보나라 피자로 유명한 티토스
화이트비치 걷다보면 보이는데 호텔에서 맥주랑 먹을 생각에 테이크아웃해서 먹었는데 존맛
6) 아이러브 바비큐
원래 하와이안 바비큐 가려다가 지나쳐서 걍 여기 갔는데 유명한 베이비백립 2개랑 어니언 타워, 갈릭라이스, 치킨 바비큐, 스페셜 바비큐 먹었는데 어니언 타워 그냥 생양파에 튀김만 들어감 맛 1도 없어 그냥 무맛 먹지마 퉤
저 장조림 같은거 보여? 저게 스페셜 바비큐인데 첨에 이게 뭐야...?했다가 한번 먹고 이건 우리 엄마가 한 장조림을 데운 맛인데?이걸 돈주고 시켜먹냐고 다 욕했는데 정신 차리니 다 저것만 먹고있어ㅋㅋㅋㅋㅋㅋ저거랑 갈릭라이스 개꿀조합.. 백립은 첨엔 맛있는데 갈수록 별로고 치킨은 겁나 fuck fuck해
7) 그 외
마냐냐 망고쉐이크 너무 신맛나서 한번 먹고 안먹었어. 할로위치 망고아이스크림은 그냥저냥 맛있었고 디몰입구에서 발할라 가기전에 카페 데솔 지나면 젤라또 있는데 젤라또 완전 존맛
7. 그 외 팁
1) 환전
환전은 써니뱅크나 위비뱅크, 우대환율 잘해주는 곳에서 달러로 환전해서 필리핀에서 페소로 환전하면 되는데 페소가 남아도 한국에서 못바꾸니까 달러를 나눠서 환전하도록 해. 나는 공항에서 100달러 바꿨는데 포터한테 줄 돈이랑 헤난같은 경우 보증금 받기 때문에 꼭 공항에서 일부 환전 하도록 해. 디몰 환전이 더 싸단 얘기가 있어서 확인 해봤는데 공항이나 디몰 환전소 여러군데 다 똑같았어. 나 갔을땐 $1=47.7 이었음
환전소에서 작은 단위로 잘 안주니까 그냥 식당이나 마트가서 큰 돈내고 잔돈 받으면 돼
나는 환전 37만원 했는데 부족한거 없이 잘 놀고 잘 쓰다 왔어
2) 유심칩
공항에서 원래 하려고 했는데 늦게 나오는 바람에 시간이 없었어ㅠㅠ 환전하고 화장실 갈 시간도 부족했었어 우리가 젤 늦게 나왔거든.. 그래서 디몰 글러브가서 했는데 아니 분명 무제한 데이터 유심이 있댔는데 가니까 없다는거야 그래서 5일짜리 하루에 800메가씩 되는거 신청했어. 어차피 호텔이나 식당 와이파이 되니까ㅠㅠ근데 유심이든 와이파이든 졸라 느려.. 5일에 8천원 정도야
3) 잔돈
포터나 트라이시클 잔돈 안준다고 알고 갔는데 나는 다 줬어. 잔돈 못받은적은 없었어!
그래도 혹시 모르니 잔돈 미리미리 챙겨
4) 트라이시클
첨엔 뭣모르고 이거 탔거든 근데 뒷자석이 천장이 낮아서 목이 아파.. 엄청 덜렁거리고..
근데 이거를 나중에 타봤는데 훨씬 편하고 가격도 똑같아ㅋㅋㅋㅋㅋ 진작 알았더라면 이것만 탔을텐데..
목디스크 걸릴때쯤 알게됨 가까운 곳은 기본 60페소이고 거리마다 달라져
스테이션 2에서 아리엘하우스 갈 때 75페소 줬었어 보통 헤난에서 디몰까지 60, 디몰에서 스테이션 1까지 60 이랬어
5) 버젯마트
여기 왜 가는지 모를.. 그냥 맥주 사는 거 말고는 갈 일 없었어 선크림 100짜리 있댔는데 나갔을 땐 없었음 굳이 많이 살거 아니면 가지마 사람만 많아
6) 복장
래쉬가드 없다면 굳이 살 필요 없을거 같아 한국인들만 래쉬가드 입고 다들 비키니에 뭐 걸쳐입던가 함.
다들 비키니에 비치웨어 입던가 래쉬가드 입고 밥먹으러 가고 돌아다니고 다 해!
젤 필요없는게 아쿠아 레깅스인 듯..아쿠아슈즈 양말처럼 신는 거 사서 갔는데 유용하게 잘 썼어.
일행 한명이 집에 놓고와서 사려고 했는데 쪼리는 많은데 아쿠아슈즈는 없더라 미리 한국에서 챙겨가
옷은 많이 챙겨갔는데 진짜 입을일 없어 많이 챙기지마!! 옷 챙긴게 아까워서 일부러 호텔가서 갈아입고 그랬는데 시간낭비.. 이쁜 비치원피스 두어개 챙겨가..
7) 팁
필리핀은 팁문화니까 호텔이나 마사지, 투어 때 꼭 팁 챙겨야해
주로 50페소씩 주면 되고 마사지 같은 경우 긴 시간은 좀 더 줘야해 2시간 30분짜리 100페소 였어!
8) 마사지
마사지는 원래 좋은 곳 가려다가 다나루 마사지 갔어ㅠㅠ 시간이랑 마사지 대비 가격이 저렴했거든.
저렴한 이유가 초반에 지어져서 시설이 낙후되서 그런건데 그냥 저냥 괜찮았어
마사지는 개꿀ㅋㅋㅋ 하나둘셋 레드썬 함
전신 마사지 할거면 꼭 일회용품 챙겨가.. 그날이 체크아웃이라 정신없어서 걍 갔다가 낭패
노니비누랑 샴푸 일회용만 준비되어 있었어
그리고 돌아다니다가 발 피곤할 때 디몰에 있는 망고스파 갔는데 발마사지 만삼천원 정도 해 시설은 깨끗하고 좋은데
우리 갔을 때 사장이 직원들 군기 잡는데 무서워뜸..군대인줄..화이트 비치에 의자놓고 해주는곳도 많아
9) 푸카비치
푸카비치 개존좋..
마지막날 호텔에 짐맡기고 푸카비치 갔는데 진짜 너무 좋아ㅠㅠ
근데 푸카비치까지 150페소라는데 나는 250인가 줬어 편도.. 내가 호갱인걸까.....
난 150으로 알고있다고 했는데 푸카까지 멀다고 그정도 받아야 된다고 그래서 그냥 알았다고 함..
걔가 기다릴까? 물어봤는데 다른 트라이씨클들은 상태가 안좋아보여서 알았다고 함.
얼마쯤 걸리냐고 물어보고 우리 구경하고 나오면 기다리구 있옹
푸바 비치 들어가면 진짜 음료 인당 하나씩 시키면 계속 있을 수 있고 거기서 돈 조금 주면 튜브도 빌려줘 근데 화이트 비치같은 느낌 아니고 한적한데 깊고 파도도 쎄
잠깐 들리려고 갔는데 반나절 있어도 좋을거같아ㅠㅠㅠㅠㅠ마사지 때문에 빨리 가야하는게 아쉬웠음
사진 많이 찍고와랑 진짜 사진찍기 좋은 장소야
근데 한국인이 반이야ㅋㅋㅋㅋㅋㅋ아니 그냥 70정도 되는 듯
10) 그 외
기념품은 건망고는 어차피 한국에 같은 거 많으니까 바나나칩 두종류 샀어
조비스랑 어떤 여시가 추천한 투명한 비닐백에 파란색 상표 되어있는 바나나칩 샀는데
여시추천이 역시 체고시다bbbb 나는 캐리어 무게땜에 조비스만 많이 사오고 저건 두 개만 사왔는데 더 사올걸..쒸익.. 친구들은 저것만 사옴..
첨에 먹으면 조비스는 엄청 달고 맛있고 파란 상표는 약간 밍밍하거든? 근데 먹다보면 안질리고 더 부드럽고 감칠맛나.... 근데 이거 디몰에도 없고 지나가다 바나나칩 있으면 항상 찾아봤는데 못찾다가 첫날에 디딸리파파에서 찾았어
나중에 우리 조비스랑 이거랑 인당 이십봉지씩 사가지고ㅋㅋㅋㅋㅋ가게 마비됨
참고로 조비스 100g,400g(통), 파란상표 400g 이었어. 파란상표가 80페소야! 조비스는 가물가물.. 미안..
클럽이나 술집은 첨에 에픽 한 번 둘러봤는데 비치쪽 개비쌌구요.. 한남들 천지여서 안감. 그래서 그냥 비치 걷다가 마음에 드는 곳 들어가서 칵테일이나 맥주 마셨어 생각보다 그렇게 비싸지 않음
날씨는 10월까지 우기고 11월부터 건기라 내가 사이에 걸쳐서 갔는데 내가 갔을때 이미 우기가 끝났었어
거의 비 안오고 4일날 딱 하루 소나기 5분 내리고 말았어~
그리고 필리핀 공항세 있는 거 알지? 인당 700페소 받으니까 꼭 남겨두고 칼리보 공항안에도 VIP라운지 있어.
인당 600페소고 달러도 받고 한국돈도 받아 15,000원이야
망고랑 라면 음료수 와이파이 무제한인데 막상 별로 안먹게 되더라고.
밖에 간이식당에서 라면 하나 사서 먹어두 돼 카페도 있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칼리보 공항...
우리가 픽업샌딩을 했자나? 공항에 도착했는데 다들 사설 VIP라운지를 가더라고?
진짜 우리일행만 덩그러니 캐리어 끌고 길 건너 공항으로 감ㅋㅋㅋ
우린 들어가서 라운지 갈 생각에 공항 들어가려는데 앞에 가드가 편명이랑 시간 듣더니 11시에 다시 오라는거야 지금이 9시반인데 주위에 아무것도 없는데 가긴 어딜가ㅠ
졸라 당황해서 오..오케이 하고 돌아서는데 앞에서 구경하던 아저씨가 오더니 자기한테 돈 주면 들어가게 해주겠다네? 사기같아서 계속 듣고 있다가 너가 안전하게 우릴 안으로 들여보내주면 돈을 주겠다 했더니 가드한테 한마디하고 바로 들어감ㅋㅋㅋ아니 시발 님.. 분명히 삼십초전에 안된다고 했잖아요
아저씨 친절하게 줄까지 세워주고 가심.. 돈은 꽤 나갔지만 덕분에 앞줄섰다..
그냥 공항 밖에 있는 사설 라운지를 이용하던가 나처럼 돈 쥐어주고 공항 들어오던가 해
대신 카운터 오픈시간까지 기다려야함^_ㅠ
근데 내가 위에 비행기 시간을 1시40분으로 적어놨자나? 저게 원래 1시 15분 비행기인데 연착이 된다고 미리 공지가 떠서 저시간이었거든? 근데 아니 시발ㅋㅋㅋ 아직 보딩시간도 남았는데 곧 게이트 마감한다고 방송하는거야ㅋㅋㅋ지금 생각해도 졸라 어이없음.. 내가 지금 들은게 이게 맞나...?싶고 지금 보딩 시작하는거 아냐..?했는데 마감 맞아..
똥 싸러 들어간 친구 빨리 끊고 나오라고 닦달해서 달려감ㅋㅋㅋㅋ 노어이...
그리고 비상구좌석 준다고 하더니 자리는 비상구 뒷좌석.. 갈 때는 자리 널널하고 심지어 비상구 좌석이 엄청 비어서 계속 비상구 좌석 옮길 사람 없냐 그랬는데 올 때는 만석이어서 그냥 옴
이렇게 내 3박5일 보라카이 후기는 끝이 났다..
사진이 별로 없는 이유는 친구 폰으로 열심히 사진 찍었는데 폰 고장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총 여행경비
나여시 기준
항공 \320,000원
호텔 \285,000원
액티비티+마사지+픽업샌딩 \160,150원
환전 \370,000원
= \1,135,150원
+ 여시들 11월~2월 필리핀 성수기에 갈거라면 미리미리 숙소 예약해!
++ 파라세일링 선셋세일링 같이 하면 평균 가격이 2인 2700정도인거 같아
그 외에 궁금한거 댓글 달아주면 설명충답게 친절히 답해줍니다
문제시 한번 더 감
여시야 수하물캐리어찾고넣는거말하능고지? 혹시캐리어에집어넣을때누가보고잇거나그러진않아?ㅜㅜㅜ향수나수분크림같이용량큰거는조마조마해서 캐리어에넣을라하눈데ㅜㅜㅜㅜ
@담생엔에디뷘 오오고마웡!! 나두용량큰거는넣어야겟다ㅜㅜ
여시야 마지막날에 호텔 안잡구 돌아다녀두 괜찮앗어? 나두 새벽 한시비행기라소..
여시야ㅠㅠ 비용 100만원으로 부족할까..? 나년 넘나 거지..딱 100만온 있는데..
어머어머ㅠㅠ다행이다! 환전은 혹시 거기 호텔근처에서 할수잇는고야!? 거기 위험하진않지ㅠㅠㅠㅠㅠIS새끼들때문에 넘나 무서워
여시냐 나도 5월에 보라카이 가고 한국 올 땐 새벽 1시 10분인가하는 뱅긴데 보라카이에서 깔리보 공항으로는 몇시쯤에 출발해야돼??!
여시야! 나 8월 16일(오전7시55분 비행기) 8월21일( 오전1시 50분 비행기)인데 라임호텔이랑 헤난가든 가려고 하거든ㅠㅠ 그럼 호텔을 어떻게 예약해야해?ㅜㅜㅜ
보라카이))여시고마워!!!참고해서 다녀오께
참고할게 고마워❤❤❤
고마워! 그 공항 라운지는 수속하기 전에 있는 곳이야??
팁고마웡!! 면세품은 뱅기타기전에 뜯어서 넣으면되눈고야??? 아님 필리핀도착하자마자 뜯어서 넣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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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
여샤 나 연어해또 ! 캐리어 몇인치 들고갔는지 무러바두댈까????
꺅 거마어><❤️
헛 그럼 26인치로 사가야겠다!!!! >.<
여시 참고할게용!!!고마오용!!!
세부갔다가 너무 좋아서 보라카이 가려는데 후기 정말 자세해서 좋다 고마워 ~♡
여샤 후기 넘나 고마워!!!
우오ㅓㅇㅋㅋㅋㅋㅋ재미게따 고마워❤️
여시야 여시야! 나 내일 출발하는데 귱금한게있어서!ㅠㅠㅠ
보라카이 배타고 도착해서 숙소까지는 어떻게 갔어?.?
와ㅕㅠㅠㅠ개친절해고마워♡
여샤여샤~~ 꿀팁고마웧ㅎ 특히 음식점 실패 안하고 갈것같아! 여시 근데 래쉬가드 액티비티할때 입어야하는거아니야?!
[보라카이★] 고마워 여시야~ 참고할께!
보라카이! 완전 꿀팁이당! 꼭 참고할게 너무고마워♡
ㅠㅠㅠㅠ이거 완전 꿀팁아니냐고요,, ㅠㅠㅠ고마워 여시야
보라카이 고마웡 여시 진짜 최고다
<보라카이> 여시야 설명 완전 잘되어있다 고마워♥
보라카이 연어중! 고마워여시
나 오늘 출국이야ㅠㅠㅠ 참고할게 너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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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샤,,넘 오래되어서 다 바꼈을거 같아ㅠ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