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를 오래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가장 손쉽게 가지고 놀 수 있는 먹거리는 역시 라면이죠. 그 라면을 이리 저리 가지고 놀다가 신라면과 짜파게티를 섞어 보았습니다. 제 나름의 이름은 신파게티라고 지었는데 좀 "신파"스럽죠?;;
일단 적당량은 (짜지 않게 되려면) 신라면 한개에 짜파게티 두개 정도가 적당합니다. 하나씩 넣으면 신라면 때문에 좀 짜게 되거든요;
일단 끓는 물에 신라면 스프를 넣어서 국물을 약간 우린후에....짜파게티 면부터 집어 넣으세요..신라면부터 넣으면 면빨이 허벅지만해 집니다;;면이 반 정도 익었다고 생각되시면 국물을 반쯤 따라냅니다. 반쯤 국물을 따라내고는 센불에 졸이며 짜파게티 스프들을 넣습니다. 중화요리의 생명은 역시 센불이죠? 라면이지만 중화요리라는 치열한 마음으로 계속 볶아냅니다;
짜장스프에 약간의 전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걸쭉해지는 느낌이 올때가 있을껍니다. 그때 과감하게 불을 끄고 식기 전에 드세요;
사천짜장과도 같은 오묘한 맛을 느끼게 되실 껍니다.. 그 맛이 안난다면? 그건 다음 기회를;
첫댓글 오..ㅎㅎ저두저두!! 저는 진라면+짜파게티^^* 저는 국물도 있게 먹어요 ㅋㅋ
푸하하하하하하~* 최고에요~^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