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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대의 작전 (The Longest Day, 1962)
2차 대전의 승패를 결정 지었던 ‘노르망디 상륙 작전’ 을 그린 3시간의 대작 전쟁 영화.
영화는 노르망디 상륙작전 당시, 작전에 참여했던 장성들과 사병들 그리고 독일군과 레지스탕스
시민 등 많은 사람들이 겪어야 했던 상황을 낱낱이 묘사하여 전쟁의 리얼리티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원래 흑백으로 제작되었으나, 후에 칼라로 복원되었다고 해요.
1963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특수 효과상과 촬영상, 그리고 골든 글러브 촬영상을 받았습니다.
이 영화의 주제가도 영화 제목과 같은 'The Longest Day' 입니다.
Diana를 비롯하여 많은 히트 곡을 만든 폴 앙카가 불렀는데 영화에 그 자신도 출연을 합니다.
영광의 탈출 (Exodus, 1960)
1960년에 제작된 3시간이 넘는 대작 '영광의 탈출'은 이스라엘의 건국 과정을
생생하게 그린 역사적 영화입니다.
1947년 키프러스에서 이스라엘로 귀국하려는 유대인들을 '엑소더스' 라고 불리우는
배를 이용해 이들을 데리고 이스라엘로의 '영광의 탈출'을 시도한다는 내용입니다.
어네스트 골드가 작곡한 웅장한 영화 테마곡 "The Exodus Song" 은 아카데미 작곡상을
수상했으며, 원래 연주곡이었던 이 음악에 가수 펫 분이 가사를 붙여 노래를 했는데
14주 동안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습니다.
MBC TV 주말의 명화 시그널 음악으로 우리들에겐 친숙한 곡이기도 합니다.
콰이강의 다리 (The Bridge On The River Kwai, 1957)
미얀마 국경 지대에 포로로 잡혀온 영국군 공병대가 일본군 무기 수송을 위한 철교를 만들기 위해
노동력을 착취당합니다. 이 과정에서 일본군 장교와의 갈등을 2차 대전이라는 배경 속에서
흥미있게 그려낸 전쟁 명작입니다. 명배우들의 연기와 여기에 국적이 각기 다른 인간 관계와
반전 메시지, 그리고 촬영과 음악까지 모두 찬사를 받은 영화입니다.
그 해 아카데미 작품상을 비롯해 음악, 편집, 촬영, 각색, 남우 주연, 각본까지 모두 7개부문을
휩쓸게 됩니다. 이 영화는 비극적인 마지막 장면과 첫 오프닝 장면이 유명한데 휘바람을 불면서
포로 수용소로 행진해 오던 연합군 포로들의 남루한 차림과 먹지 못해 피골이 상접한 모습,
특히 밑창이 다 떨어져나간 너덜너덜한 군화를 신고 'Colonel Bogey March' 에 맞춰
제자리 걸음을 하는 장면은 눈시울을 적시게 합니다.
디어 헌터 (The Deer Hunter, 1978)
철강 노동자였던 미국의 젊은이들이 월남전에 참전해 포로가 되어 온갖 비인간적인 행위에
고통을 받다가 끝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오지 못하는 내용을 통해 전쟁의 후유증을 그린
수작 전쟁 영화입니다.
전쟁 영화 하면 주로 군인들의 용맹함이나 승리를 다룬 것에 비해 이 영화는 전쟁의 후유증에
망가져가는 군상들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고 있고, 러시안 룰렛 장면으로 충격과 슬픔을
안겨 주기도 합니다.
아카데미 작품, 감독, 남우 조연, 편집, 음향상 등 5개부문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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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광기와 생명의 소중함, 자아의 발견과 분열을 경험하는 드니로의 연기는 완벽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주제가 '카바티나' 는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가슴을 잔잔히 적셔주는
감동으로 전해오고 있습니다.
지옥의 묵시록 (Apocalypse Now, 1979)
조지프 콘래드의 소설 "어둠의 심장"을 베트남 전쟁으로 각색한 대작입니다.
월남전을 소재로 한 코폴라 감독의 첫 작품이며, 코폴라 작품 세계의 이정표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또한 헐리우드 영화의 한 시대를 상징하는 기념비적인 작품이기도 합니다.
1980년 아카데미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촬영, 음향상을 수상하였으며, 칸영화제에서는
황금종려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영화의 가장 유명한 장면인 헬기 부대 기습 장면은 13개의
카메라가 NG없이 한번에 촬영을 하였으며 리허설만도 엄청난 시간이 소요된 작품입니다.
당시 작품의 내용 때문에 미국방부의 자문을 구하지 못하였으며, 감독 자신이 참전 용사의
증언과 기록 필름을 보고 연출했다고 합니다. 1979년 개봉 이후 2001년 공개된
"지옥의 묵시록 : 리덕스" 판은 편집된 장면들이 새로이 추가된 것으로 서핑 보드신,
프랑스 농장 장면 등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장면 49분이 복원되었다고 합니다.
람보1 (Rambo 1, 1982)
이 영화가 들어간 것이 의아하게 생각하시겠지만, 본래 람보1편은 반전영화였습니다.
데이빗 모렐이 집필한 소설 Rambo First Blood가 원작 으로 전쟁에 참가 한뒤 PTSD를 얻은 존 람보라는 인물이
전쟁 후 주변에서 보내오는 '살인자'라는 삐뚤어진 시선과 부당한 대우를 견디지 못하고
좌절한뒤 다시 재기를 하려고 노력하다 끝내 실패한다는 내용의 영화 입니다.
영화의 마지막에 존 람보는 "베트남전에 참가한 강인한 병사가 왜 망가졌는가?" 라는 질문에
작전 중에 람보의 동료들이 그의 눈앞에서 끔살당했다든지.
미국인들이 자신의 아기를 살해 했다는 베트남 현지인의 이야기를 들었다든지 등등
온갖 잔혹했던 자신이 보고 들은 전쟁의 실상을 이야기하며, 전쟁은 승자도 패자도 없이 모두 피해자라고 이야기하며 투항을 합니다.
영화가 끝나고 나오는 엔딩곡 Its A Long Road (가수는 댄 힐)는 애절한 느낌을 주는 명곡으로 람보 4에서도 삽입됩니다.
킬링필드 (The Killing Fields, 1984)
1984년 아카데미 촬영, 편집, 남우 조연상 등 3개 부문 수상한 작품으로 1980년 1월 20일자
뉴욕 타임스에 실려 퓰리쳐상을 수상한 쉔버그 기자의 글
"디스프란의 생과 사 (한 캄보디아 인의 이야기)" 를 각색한 영화입니다.
캄보디아 내란을 취재하던 '타임즈'지의 특파원 기자 시드니 쉴버그와 공산화된 캄보디아에
홀로 남겨진 친구 디스 프란과의 인종과 국경을 뛰어넘는 우정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무참히 보복되는 살육의 현장, 색출과 도피 그리고 굶주림과 질병의 공포 속에 지옥같은
붉은 노역을 탈출하고 끈질긴 생존 욕구와 국경을 뛰어넘는 우정이 펼쳐지며, 둘의 극적인
재회가 이루어질 때 존 레논의 "Imagine"가 흐르며 잊지 못할 감동의 긴 여운을 남깁니다..
킬링 필드(Killing Field)란 '죽음의 들'이란 뜻의 캄보디아 쿠메르루즈 정권 때의 악명높은
대학살로 생긴 집단 무덤을 가리킵니다.
곡괭이와 대나무 창, 그리고 비닐 봉지를 머리에 씌워 질식시켜 살해하는 방법 등으로 3년간
800만의 인구 중 약 200만명이 목숨을 잃은 참혹한 대학살입니다.
플래툰 (Platoon, 1986)
대의명분으로 무장된 전장 속의 인간들이 비인간화되는 모습을 그린 월남전 영화입니다.
신인 감독이던 올리버 스톤을 정상에 올려놓은 작품으로, 이전의 영화들과 달리 베트남전에
대한 편파적, 미국 중심적 입장에서 벗어나 자기 비판적인 새로운 시각에서 다룬 첫 영화로서
평가받고 있습니다. 부대 내의 대마초 흡연이라는든지, 양민 학살, 그리고 아군끼리 죽이는
장면 등은 모두가 충격적으로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베트남전에 참전한 경험이 있는 올리버 스톤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쓴 탓에, 전쟁 영웅이 아닌
전쟁 속의 인간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1987년 아카데미상에서 작품, 감독, 편집, 음향 4개 부문을 수상하였고,
골든글로브상에서 작품, 감독, 남우 조연 3개 부문, 1987년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였고, 한국에서도 1987년 개봉되어 그 해 흥행 1위를 기록했습니다.
태양의 제국 (Empire Of The Sun, 1987)
영국의 J.G. 발라드가 1984년 출판해 전후 발표된 소설 중 가장 위대한 작품 중 하나로
절찬 받은 동명의 작품을, 스필버그 감독이 아카데미를 겨냥해 진지하게 만든 전쟁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여러명의 중국인 하인을 거느리고 부유하게 살고 있던 어느 영국인 가정의 한 소년을
주인공으로 강한 반전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단지 특정한 전쟁에 대한 혐오라기 보다는 인간이 수행하는 모든 전쟁에 대한 강한 거부를
보여주는 이 영화는 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어린이에게 전쟁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며
삶의 좌표를 왜곡되게 결정지워 주는가가 섬세하게 그려져 충격을 던져줍니다.
치열한 전쟁기를 겪으며 오직 살아남기 위해 교활한 생존의 지혜를 터득하는 한편, 어린이다운
순진성을 잃어가는 소년의 증언을 아름다운 영상 속에 서정적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이 중국에서 저지른 참상이 제대로 파악되지 못했다는 호된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카메라가 잡아내는 완벽하게 구성된 화면과 존 윌리엄스의 음악, 그리고 J.G. 발라드의 자전적
원작 소설이 지니는 깊이가 야심만만한 대작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입니다.
2차대전이라는 암흑 시대를 개성있는 창작 음악으로 잘 표현한 작곡가 존 윌리엄스는 전쟁 전의 평화로운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영국 민요 한 곡과 쇼팽의 피아노 소품 한 곡을 빌려쓰고 있습니다.
타이틀에 흐르는 "수오 강(Suo Gan)"이란 곡은 웨일즈 지방의 민요로 13살 짐의 내면 세계를 암시하고,
쇼팽의 마주르카 Op.17-4 는 주인공 짐의 어머니가 상하이 저택에서 한가롭게 연주하는 곡으로 향토색이 짙고
목가적인 느낌을 줍니다.
풀 메탈 자켓(full metal jacket,1987)
스탠리 큐브릭의 작품으로 영화는 전쟁의 광기와 부조리에 더욱 촛점을 맞추어 순진한 청년들이 살인병기로 변해가는 과정을 치밀하게 묘사하여 전쟁 영화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였습니다.
황당한 액션이나 영웅주의, 강대국 우월주의 등을 배제하고 전쟁의 광기에 과감히 촛점을 맞추었다는 점.
영화의 전개는 크게 파병전의 훈련소 생활을 그린 전반부와 파병후 군인들의 생활상을 그린 후반부로 나누어집니다.
전반부는 전쟁터에 참전하는 모든 군인이 그렇겠지만, 살인기계로 키워지는 신병들의 훈련상을 큐브릭 감독의 특성답게 철저하고 소름끼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악랄한 교관, 고문관, 집단구타, 총기사고...특히,마지막 화장실에서 교관을 사살하고 자살하는 장면은 상당히 충격적인 장면으로 기억됩니다.
영화 후반부에 등장하는 AK소총으로 무장한 저격수가 단발로 미군을 저격할때, "셈 파킨파"감독의 폭력미학을 훨씬 추월하는 붉은색깔로 화면을 물들입니다.
관객이 화면에 들어가서 지켜보는듯한 안타까움과 공포감을 극도로 불러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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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세명을 사살한 저격수의 실체가 마지막에 들어났을때도 또 한번의 충격을 받습니다.
영화 마지막에 나오는 음악은 롤링스톤즈(The Rolling Stones)의 "Paint It Black"으로 TV시리즈로 방영된 "머나먼 정글"의 타이틀송이기도 합니다.
쉰들러 리스트 (Schindler's List, 1993)
독일의 나치 정권 치하에서 한때 나치에 동조했던 독일인 오스카 쉰들러가 폴란드의 자기 공장에
유태인들을 취직시켜 1천1백명을 아우슈비츠의 대학살로부터 구해낸 실화를 그린 흑백 대작
영화입니다. 전쟁과 기아, 인종 차별과 학살을 뛰어넘어 피어나는 휴머니즘이 진한 감동을 줍니다.
전쟁이 끝난 뒤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금 이빨을 뽑아 만든 반지와 전범으로 몰린 쉰들러를
염려해 모두의 서명이 든 진정서를 써서 고마움을 표시합니다. 그들이 준 반지에는 ‘한 생명을
구한 자는 전 세계를 구한 것이다’ 라는 탈무드의 글귀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이 반지를 받아든 쉰들러는 더 많은 유대인을 구해내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며 울음을 터뜨립니다.
제작 연출을 맡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나치들의 잔인한 광기에 희생당한 유대인들의 이야기를
객관적이며 사실적으로 그려냈습니다. 출연자 모두 폴란드와 이스라엘의 무명 배우들로,
장소도 실화의 현장인 크라쿠프에서 실제 그때의 공장을 사용해 촬영을 했습니다.
1993년 제66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 편집, 촬영, 음악, 각색, 미술상을 석권하였으며
특히 오스카상과의 악연을 가졌던 스필버그 감독은 드디어 감독상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됩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Saving Private Ryan, 1998)
제2차 세계대전의 유럽 지역을 배경으로, 미군에 참전한 4형제 중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막내
라이언을 구하라는 임무를 부여받은 한 부대원들의 갈등과 활약상을 그린 영화입니다.
단 한명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여덟 명이 위험을 감수해야할 상황에서 대원들은 과연
‘라이언 일병 한 명의 생명이 그들 여덟 명의 생명보다 더 가치가 있는 것인가?’ 라는 끊임없는
혼란에 빠지지만 결국 임무를 완수합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헐리웃 톱스타 톰 행크스가 함께 한 최초 작품으로, 스필버그 감독은
‘지옥과 같은 전쟁으로부터 어떻게 인간의 고귀한 정신을 보여줄 수 있을까’ 라는 주제에
매료 되었다고 작품 선택의 동기를 밝혔습니다.
기본적인 스토리는 닐랜드 형제의 실화에 근거했으며, 후에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참여했던
많은 퇴역 군인들이 영화의 사실성에 대하여 스필버그에게 찬사를 보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하였으며, 스필버그 감독에게 "쉰들러 리스트"에
이어 1999년 제71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안겨주고 음향 효과상, 편집, 음향,
촬영상 총 5개 부문을 수상하게 됩니다.
진주만 (Pearl Harbor, 2001)
1941년 12월 7일에 있었던 일본군의 미 진주만 습격을 다룬 2001년 여름 헐리웃 최대 블럭버스터
영화입니다. 진주만 폭격에 맞서 싸운 두 명의 미 조종사가 1942년 4월 18일 도쿄와 주요 도시를
폭격한 '둘리틀 공습' 에 참가하기 까지를 그린 작품으로, 약 1억 4천만 달러의 제작비와
7천만 달러의 홍보비가 쓰였는데 이 영화의 제작과 홍보에 쓰인 돈은 실제 진주만 기습으로
당시 입었던 피해액과 거의 맞먹는다고 하네요.
하지만 지나친 미국식 영웅주의로 전쟁을 미화시키고 "공허한 애국심 홍보 영화" 라는 혹평을
받습니다. 2002년 제74회 아카데미상에서 음향 편집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피아니스트 (The Pianist, 2002)
유대계 폴란드인이자 유명한 피아니스트인 블라디슬로프 스필만의 자전적 회고록을 바탕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유대인 학살이 진행되는 폴란드 게토 지역 한가운데에서 어느 유태인
피아니스트가 겪게 되는 지옥과도 같은 생사의 고비와 처철한 생존을 그린 감동의 실화극입니다.
유대계 출신의 유명 감독이자 유년 시절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어머니를 잃고 유태인 학살
현장을 직접 체험했던 로만 폴란스키 감독이 전쟁의 처참함과 인종 학살의 현장을 재현했습니다.
2002년 칸느 국제영화제에서 황금 종려상을 수상하고, 2003년 아카데미에서는 감독상,
남우 주연상, 각색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합니다.
태극기 휘날리며 (TaeGukGi: Brotherhood Of War, 2003)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두 형제의 드라마틱한 운명을 그린
전쟁 영화입니다.
1999년 한국영화 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했던 "쉬리" 를 제작한 강제규 감독이 5년 만에 제작한
블록버스터 영화입니다.
이념보다 처절한 생존을 위해 몸부림쳤던 두 형제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는 재미와 감동은 물론,
전쟁을 겪어보지 못한 전후 세대들에게 있어서는 얼마나 다행스러운가를 느끼게 하는 영화입니다.
프랑스에 2005년 5월 11일 'Freres De Sang: TaeGukGi - 혈육 형제' 라는 제목으로 개봉에
들어갔는데, 역대 한국 영화로는 "무사" 이후 최대 규모로 개봉 되었다고 합니다
첫댓글 블랙호크다운//태양의눈물
위워솔저스~
2222222222 최고죠..
플래툰,블랙호크다운,람보1,밴드오브브라더스를 손에 꼽고 싶네요.
아라비아의 로렌스, 독수리 요새도 저 목록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네요.
글 잘봤고요~제가 추천하는 작품은
제가 본 최고의 전쟁영화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아버지의 깃발-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입니다.
추가로 테렌스 멜릭의 씬레드라인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쉰들러리스트는 미국에서 호평을 받았을지 몰라도 유럽에선 평가가 그리 좋지 못하다고 합니다. 영화적 장치가 당시 상황과 다를 뿐만 아니라 당시 수용돼 있던 유대인들의 증언에도 왜 사실적이지 못한 장치를 주요장면으로 삽입시켰냐며....유대인 수용소 관련 영상들을 실제 봤는데 그게 현대에 다시 나온다면 너무 자극적이고 독일이 또다시 수치심에 고개를 못 들까 생각이 들 정도더군요 ;; 이 게시글은 잘 봤습니다. 전 피아니스트 중 독일장교 앞에서 연주하던 장면이 생각나네요
에너미 앳 더 게이트
고3때 극장에서 본 라이언일병 구하기의 초반 오프닝은 역대 영화 중 가장 큰 임팩트로 남아있습니다. 정말 전쟁터에 와있단 느낌이;;;
나바론, 더티더즌, 발지대전투, 철십자훈장, 머나먼 다리, 도라도라도라, 특전유보트, 몰락, 새벽의 7인...
빨간 마후라, 돌아오지 않는 해병, 남부군, 웰컴투 동막골, 매쉬...
나폴레옹, 엘시드, 브레이브하트
사막의 라이온
허트로커
스타쉽트루퍼스
확실히 헐리웃에서 만든 2차대전 영화들이 제일 잘 떠오르는군요.
에너미 엣더 게이트가 저에겐 기억이 남네요
진주만은 솔직히 전쟁영화라고 하기에도 그렇고 전쟁을 소재로한 액션 영화라고 봅니다.
얼마전 2차대전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봐서 그런지 더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근데 정작 잔인한 장면들을 잘 못 봐서 선뜻 보기가 망설여지네요 ㅠㅜ
그리고 쉰들러리스트는 94년쯤 LP로 보고 엄청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U-571, 미국 잠수함을 능가하는 독일 잠수함의 견고함...
플래툰~ ㅠ
300도 좋았죠~~
어장관리 최고의 영화 진주만
아무것도 모를 초딩때 티부이에서 우연히 플래툰을 봤는데 지금 성인이 되어서도
마지막 총맞는 신이 생생히 기억납니당
영화는 아니지만 밴드 오브 브라더스가 최고입니다ㅜㅜ
풀메틀자켓! ^^ 국내 영화중엔 당연히 고지전이요. 수작입니다. 태극기는 전쟁영화라기보단. ;;;
고지전 정말 재밌었는데..영화보고 고수팬되 버렸음..ㅋ 마지막에 그 북한 스나 잡을 때 대박..ㅇ.ㅇ
태극기 휘날리며는 평작인데 저기에 끼기에는 많이 모자르죠.
피터 위어의 갈리폴리가 없네요. 개인적으로는 저 영화들보다 더 인상적으로 봤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라이언 일병 구하기'가 전쟁영화의 한획을 그은 영화라고 봅니다.
핸드핼드 기법도 그렇고 이후 수많은 영화 혹은 게임들도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영향을 받았죠.
전 애너미 앳더 게이트 재밌게 봤어요
밴드오브 브라더스
자헤드 허트로커 - 규모 작은 영화가 더 좋아요.
전 피아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