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논장
'생각' 자체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독특한 그림과 자유분방한 상상력을 통해 표현한 철학 그림책입니다. 묻고 답하는 구성을 통해 생각에 대한 생각이 점점 줄기를 뻗고, 마침내 새로운 차원의 시각이 열리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2003년 볼로냐 도서전에서 격찬을 받은 폴란드 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작품입니다.
이 책은 바닥이 보이지 않는 한없이 깊은 그릇 같기도 하고, 그림과 이야기가 가득한 아름다운 책 같기도 하고, 아무도 볼 수 없도록 깊숙이 비밀을 감춰 놓은 나만의 상자 같기도 한 '생각'이라는 개념을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콜라주 그림을 통해 절묘하게 표현해내고 있습니다. 뒷부분에는 ㅅ, ㅐ, ㅇ, ㄱ, ㅏ, ㄱ 한글 자모 하나하나를 오려서 책의 빈 페이지에 붙여볼 수 있게 했습니다. 창의력과 사고를 키워주기 위한 독특한 시도가 돋보이는 철학 그림책입니다.
-소개출처:리브로-
동물원
이수지 글. 그림 / 비룡소 刊
부모님과 동물원에가 나는 부모님과 떨어져 환상의 세계로 들어가
하마와 고릴라 기린, 코끼리, 새와 어울려 놉니다.
부모님의 세계는 그런 그런 사람들이 살고
텅빈 우리를 보며 사진을 찍는 단조롭고 일상적인회색빛의 세계입니다만
주인공인 소녀가 화려한 공작새를 발견하고 따라가면서
소녀의 세상은 칼라빛으로 변하고
우리 속이 아닌 화려하고 칼라풀한 동물들의 세계에서 동물들과 마음껏 즐긴다는 내용입니다.
포토콜라주와 수채화 오일파스텔 등..여러기법들이 효과적이고 다양하게 사용되어
자칫 진부해질수 있는 내용에 생기를 줍니다.
텅빈우리로 시작하는 표지부터
소녀가 떨어뜨리고 간 빨간 구두를 손에 들고
우리안에서 소녀와의 추억을 회상하는 고릴라로 마무리 되는
표지의 뒷면까지
한페이지 한페이지가 재미있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첫댓글 정말 좋은 책일것같아요, 지금 당장 서점가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