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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팀이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 2억 5,000만 원을 전달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주)문화방송은 29일 오후 한국사회복지회관 6층 소회의실에서 ‘MBC 무한도전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전국의 저소득 가정 초ㆍ중ㆍ고등학생 174명에게 1인당 100만 원(고등학생은 200만 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종현 MBC나눔 대표이사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전달된 장학금은 ‘무한도전’팀이 2011년도 판매한 무한도전 달력의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전국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초ㆍ중ㆍ고등학교, 기초자치단체 등에서 추천 받은 1,771명을 장학금 지원사업 운영위원회가 심사해 대상자를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종현 MBC나눔 대표이사와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이 기념촬영을 했다.
이종현 MBC나눔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오늘의 나는 다른 누군가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며 “받은 것을 다시 나누어줄 수 있는 인물들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얼마 전 타계한 고 강영우 박사를 사례로 들며 “장학금의 이름처럼 무한도전하는 여러분들이 되어 달라”고 격려했다.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장학생들이 힘차게 '무ㆍ한ㆍ도ㆍ전'을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