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카테고리 이동 kimkwangsooblo 검색 MY메뉴 열기 사진 가슴을 활짝 펴자 프로필 별명없음 2021. 6. 10. 14:39
이웃추가본문 기타 기능 가슴을 활짝 펴자
지난 몇 년 동안은 가슴 한번 펴지 못하고 지내온 것 같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이제는 가슴 한번 펴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중국 무한(우한) 시에 발생된 코로나 바이러스뿐만 아니고 이상한 사람들이 나라를 거들 내는 모습에서 쭈그리다 못해 쪼그리는 신세로 살아왔다는 것이 너무나도 억울하여 분통이라도 터트려야 한이 풀릴 것 같아서 태극기 대열에서 한을 풀기도 하였었다. 돌아보니 이것도 저것도 모두가 부질없는 것 같아 제목을 가슴을 활짝 펴자고 하였다. 내가 아니 우리가 무슨 죽을죄를 지은 것도 아니지 않는가. 왜 기(氣)가 죽어 벙어리 냉가슴 앓듯이 지내야 하는지 이제야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잘못된 것을 알았을 때에 바로잡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고질병(痼疾病) 되어 치유(治癒)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추운 겨울철이 되면 세상이 꽁꽁 얼어붙는다. 몸이 추워 쪼그려 드니 마음마저 위축이 되었다. 할 일 없이 거실(居室) 바닥과 친구 되어 바보상자나 휴대폰만 열었다 닫았나를 반복하면 빈 밥그릇 수만 늘어났다. 목숨이 붙어있음은 코로 숨을 쉬고 있다는 것과 가슴에 온기가 있으니 그렇구나. 의식하면서 지내왔다. 산송장이나 다름없이 시간만 소비하였다고 생각된다. 무엇인가를 하여야 할 것을 잡아야 하는데 도무지 떠오르지 않으니 생물학적으로는 살아있다고 할는지는 모르지만 이건 사람의 도리(道理)가 아니다. 내가 믿는 주님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라고 사명(使命)까지 주셨는데 사람답게 살았는지를 돌아보게 한다.
혼(魂)이 없다는 것은 죽은 것이나 다름이 없질 않는가 한다. 몸도 점점 무거워지고 정신도 혼미하여지며 이곳저곳 쑤시고 아픈 곳이 자꾸 발생하니 때가 다가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기도 한다. 간혹 친구들의 소식도 들으면서 자위(自慰) 하는 중에 누구는 갔다 하더라는 소식에 안타깝기도 한 반면에 그 친구 고생 많이 하였으니 오히려 홀가분하게 하늘로 승천(昇天) 하였구나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다. 세상만사 답이 없다고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답은 각자의 마음속에 있는 것이다. 없다는 것은 자신을 포기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믿고 싶지도 않겠지만 사실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 땅에 왔다 갔다는 흔적이 아닐까 한다. 오늘도 변함없이 새로운 날이 밝았다.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여야 하는데 별로 기대할만한 일이 없을 듯하다. 오늘은 어제 같고 어제는 그제 같기를 수년이 되었다.
이제는 체념의 단계에 들지 않았 나 해본다. 내가 너무 바라는 것이 많아서일까 오래 살다 보니 이것저것 보고 듣는 것이 많아지니 바라는 것도 많아지는 모습이다. 새털 같은 많은 날에 더러는 좋은 일도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고 지인들도 나와 같은 심정인 모양이다. 그래도 위안을 받는 일들은 주변에 마음을 나눌 친구들이 있다는 것에 희망을 걸고 모진 목숨 이어가고 있다. 마귀(魔鬼)의 시샘이 아닐 수 없었다. 누가 무엇 때문에 역병을 생산하고 퍼트렸는지 몹쓸 사람들이 아닐 수 없다. 백신인가 뭔가를 접종하고 보니 감기 몸살 앓듯이 팔자에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지만 고역을 치르기도 하였다. 면역력(免疫力)이 생겼는지 안 생겼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 그냥 믿어보라는 것이다. 나 자신이 확인할 수 없으니 믿을 수밖에 별다른 뾰족한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우리에 갇혀 사육(飼育) 당하는 기분을 느껴야 하는지 대안이 없다. 힘도 없고 능력도 없으니 대응한다는 것은 달걀로 바위를 치는 것은 아닌지 염려가 되니 모두가 두더지 생활에 익숙하여지고 말았다. 먹을 것이 떨어 질만하면 조금 집어주고 생색을 내면서 시키는 데로만 하면 굶어죽게는 하지 않을 것이니 집 지키는 멍멍이가 되라는 것이다. 꼬리 살살 흔들면서 주인이 시키면 무조건 예를 반복하라는 것이다. 잘 사는 놈도 없고 못 사는 놈도 없이 모두 평등하게 만들어 줄 것이니 지지하고 따르라는 것이다. 자유 같은 것은 들개들이나 물어가라고 한다. 그것 있어도 없어도 한평생인데 무엇 때문에 고생하느냐는 것이다. 먹고 입고 잠자는 것 모두가 우리가 책임진다는 것 아닌가. 지금까지 이런 세상을 꿈꾸어 오질 않았느냐 그 꿈을 내가 우리가 실현시키고자 밤낮 노력 하였다.
더도 덜도 말고 따라만 오면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가슴 활짝 펴고 생활해도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우리끼리 하나가 되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 되지 않겠냐는 것이다. 자나 깨나 불조심하듯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 노래하지 않았나, 이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양키 고 홈도 부르짖고 반일감정도 수장고(收藏庫)에서 꺼 내놓았지 않는가. 휴전선 부근 비행 금지구역도 후방으로 변화를 주었고 대전차 방어시설도 모두 철거하였으며 한강 하구 철조망도 철거하였으며 병력도 대폭 줄이지 않았나, 그곳은 너무나 못 살아 목불인견(目不忍見)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해결하고자 돈도 주어야 하고 비료도 바쳐야 하며 양식도 준 것이 아니든가 전기도 생산토록 원전도 건설하여야 하며 당장 필요한 원유도 공급해야 우리끼리가 성립이 되지 않겠는가.
개성공단도 재개하여야 하고 금강산 관광사업도 다시 시작하여야 하며 남북한 연락사무소도 새로 건축하자는 것 아닌가. 도로도 닦아야 하고 공항도 개설하여야 한다고 야단이 아닌가. 이것 모두는 너희들의 지지와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니 희망을 가지고 가슴 활짝 펴고 전진하자는 것이다. 핵도 개발하여 어떤 적의 위협에도 방어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뜻을 같이하는 선배 대통령님들께서 과감한 지원으로 어느 정도 성과를 거양하지 않았냐. 그러기 위해서 거머리 같은 쪽발이들과 양키들을 몰아내야 성공할 수 있기에 적극적으로 분발해 줄 것을 바라는 바이다. 이런 것들이 모두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세상을 만든 과정임을 알아야 한다.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다. 어렸을 때의 삶을 고스란히 경험한 늙은 세대들이다.
전쟁의 참담함도 겪어 보았고 어려운 속에서 눈물겨운 생활을 하여 보기도 하였다. 세상을 바꾸려는 영웅 한 분이 구악(舊惡)을 뿌리 뽑고 잘 살아보자고 외치면서 눈물도 많이도 흐렸고 구걸도 하면서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데 온 국민들의 지지를 받아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놓았는데 그 그늘 속에서 자라고 배우고 성장한 사람들이 그 공과(公課)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여야 함에도 부정하는 사람들이 국민들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70년이 넘도록 갈고닦아온 모든 것들을 인정할 수 없다고 하여 새로운 세상을 만든다면서 체제(體制)를 부정하고 있다. 이제까지는 설마 하였는데 구석구석마다 점령하여 성한 곳을 찾아보기도 어렵다고 한다. 이런 분위기에 살아남겠다고 머리는 시궁창에 박아놓고 꼬리만 조금 내놓은 지식인(知識人)들이 외면하고 있다.
과거나 현재나 시동(始動)은 그들이 걸어놓고 실제로 운전하는 것은 민초(民草) 들이다. 피 흘러 투쟁하고 회복되면 그때가 되면 기어 나와 마치 자신들이 모두 이루었다고 남이 이루어 놓은 공을 강탈하려는 기회주의자(機會主義者)들이 횡횡할 것이다. 매일 동해 바다에 동산 위에 떠는 태양은 찬란하지만 이를 시샘하는 무리들이 빛을 가리고 어두움의 세상을 만든다. 걷어 내야 한다. 한 점도 남기 말고 깨끗이 쓸어버려야 한다. 이것은 정치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의 생존의 문제다. 천년만년 살아 묻힐 곳이 이곳 외에는 어디에도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다. 위축(萎縮) 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어깨 활짝 펴고 나아가야 할 것이다. 장장 6년 동안 수도(首都) 중심부에서 태극기 휘날리면서 외쳐 보았지만 관심 밖으로 치부되었다. 같은 장소에서 촛불 광란에 크게 놀라기도 하였다.
정부는 강력한 권력을 행사할 수도 있었음에도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였다는 사실은 한국 민주주의가 여기까지라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것을 두고 국정 농단이란다. 1원 한 장 받은 바 없는 대통령을 촛불로 난자(亂刺) 시킨 역사의 오욕(汚辱) 거리로 만들었다. 정의(正義)는 반드시 나타난다고 하였으니 심판받을 날이 반드시 있을 것을 굳게 믿어 의심치 않는다. 국정 농단은 현재의 치자(治者)들의 몫이 될 것임에 분명하다. 어느 곳 하나 온전한 곳이 없다고들 노여워하고 있다. 어둠에 가려진 태양은 반드시 그 모습을 세상에 나타날 것이다. 그들이 추진하는 국정의 하나하나가 모두 확대경(擴大鏡)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거짓말의 달인들이고 남 탓의 달인들이다. 야누스의 얼굴을 가진 자들이다. 없는 죄도 만들어 뒤집어씌우는 자들이기에 오관의 움직임조차도 그냥 보아 넘겨서는 안 될 것이다.
국민들의 삶 자체를 짓밟아 깨어버리고 말았다. 거리는 어두움으로 변하였고 밤중에 거리는 쓸쓸함만이 남았다. 휘황찬란한 불빛은 아 옛날이여를 연발하게 되었다. 일터를 잃어버리고 허기진 배를 움켜잡고 쓰레기통을 뒤지는 세상이 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고 한다. 모두가 빚쟁이가 되었다 이제 곧 모두를 빼앗기고 쫓겨날 일만이 기다리는 신세들이 되었다. 벗님들아 포기하지 말고 비록 풍찬노숙(風餐露宿)을 할지라도 다시 일어나야 하질 않겠는가. 그날은 반드시 돌아온다. 이것이 인과응보(因果應報)인 것을 염두에 두고 가슴을 활짝 펴자 어차피 우리는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였으니 우리라고 못할 일이 없질 않겠는가. 자고 나면 태양은 또 떠오른다. 끝
2021년 6월 10일 목요일 오후에
夢室에서 法珉 씀
#일상·생각 1 공감한 사람 보러가기댓글 0공유하기 별명없음 별명없음 나만의 공간을 갖고싶은 사람입니다. 평소의 생각들을 기고하여 친구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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