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김동우에 대해 말하겠습니다
어제 경기 딕슨이 잠시 흥분했던 상황이 있었습니다
상황은 김동우가 딕슨에게 과격한 파울을 했기 때문에 딕슨이 꽤나 흥분했습니다
그 파울은 상대가 딕슨이었으니 망정이지
상대 선수에 따라서는 시즌 종료가 될 정도의 파울이라고 봅니다
김동우의 파울 자체가 용납이 안되는건 상황 자체가 모비스에게 상당히 기울었고
시간도 2분 정도 남았었는데 상대의 부상을 위협할만한 파울을 했다는 겁니다
김동우 본인도 부상으로 재활을 엄청나게 했으면서 몸이 곧 프로선수들에게는 자신의 연봉 , 가치인데 그러한 동업자 정신을 망각한 파울을 한게 참 용납이 안됩니다
그 상황에서 김주성이나 송영진 같은 선수 김동우 본인이 그러한 파울을 당했다면
코트에 쓰러져서 일어나지 못해 실려가는 상황을 연출했을꺼라고 봅니다
또 이어서 유재학 감독의 발언도 심히 불쾌합니다
딕슨이 어제 그 파울 이후 상당히 흥분해서 골밑 플레이를 할때 위협적인 모션으로 플레이를 했습니다
이를 두고 유재학 감독이 경기 후에 인터뷰에서
딕슨 플레이의 위험성을 두고 인터뷰를 했더군요
"우리 팀뿐 아니라 다른 선수 보호에서도 그런 플레이는 KBL 차원에서라도 한 번쯤 검토되어야 한다" 고 말했다.
딕슨이 그러한 플레이를 하게 만든 주범이 누군데 딕슨의 플레이만 지적하나요
김동우의 파울은 선수보호와 관련이 없는 파울이었나요?
먼저 김동우의 플레이에 문제가 있었음을 지적하고 그 이후에 딕슨의 플레이에 대해 지적해야지 딕슨을 그렇게 만든 원인은 무시하고 그렇게 지적해버리면 안되죠
저는 그 김동우의 파울을 보는 순간 힉스가 노마크에서 덩크할때 뒤에서 밀어버린 정종선의 파울이 생각 났습니다 .
농구선수들은 몸이 재산입니다 서로 상호간에 잘 알텐데 상식선에서 파울을 합시다
그리고 아써롱 이선수 매너가 진짜 개매너 입니다
첫 경기부터 테크니컬 2회 퇴장 당할때부터 퍽킹 , sun of the bitch 를 내뱉으면서 퇴장 당했습니다
두번째 경기인 KTF 전에서도 맥기 딕슨에게 상당한 욕설을 퍼부었지만 딕슨 맥기가
그냥 개무시해서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지만요
3번째 경기인 동부전에서는 아주 이상한 플레이를 했습니다
2쿼터였나 동부나 KCC 에서 작전타임을 불렀습니다
양팀 선수는 벤치로 향했구요
근데 갑자기 김주성이 자빠지는 겁니다
혼자 자빠졌다라면 뻘쭘해 했겠지만
KCC 벤치쪽을 보면서 망연자실한 어처구니 없는 표정을 짓더군요
저는 그때까지 무슨 영문인지 정확히 파악은 못했습니다
하지만 동부 - KCC 경기의 후기를 보고 알았습니다
그 상황은 김주성을 아써롱이 밀어 버린거였습니다
작전타임 들어가는 선수를 손으로 밀어버리는 선수가 어딨습니까?
이거는 정말 농구선수로써 용납이 안되는거 아닌가요?
자꾸 매경기 이선수가 이상한 짓을 하니까 저는 정말 이상한 생각이 듭니다
KCC가 이거 물귀신 작전 쓰는거 아닌가 하고요
아써롱의 기량이 기대이하라고 생각하고 상대 주축 선수와 시비를 붙여 동반 퇴장 시키게 하려 하는 그러한 생각이 듭니다
다행히 KTF 용병이나 동부의 김주성이 이에 말려들지 않아서 다행이지요
정말 요즘 순위가 치열해서 부상 선수도 많이 생기고 경기도 격렬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럴때일수록 정말 프로선수로써 최소한에 지켜야 할 선은 지켜주었으면 합니다
아~ 그거 굉장히 쪽팔리죠...엇...남들 구경하는데 발에 맞고 아웃이라....채치수 1학년 시절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