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역 10번 출구
사적 제11호. 초기 백제의 성곽
1925년 대홍수 때 중국제 청동자루솥이 발견되면서 기원전 15년경 온조왕이 도읍으로 정한 하남위례성으로 인정
남북으로 길게 뻗은 타원형 모습으로 진흙과 모래로 쌓은 판축 토성 원래는 둘레 3.5km 중 2.1km 정도 남아있음
풍납토성이 하품을 토하여 밥 먹으러 갔으나 사인만 보고 다 맛있다고 믿지 말라~~
그냥 가기는 서운하여 아차산성으로 ~~ 광나루역 1번 출구
안내판을 읽으며 자투리 텃밭을 지나 기타 소리를 들으며~~ 전진
요즘 맨발 걷기가 유행인가
드디어 아차산성 야호^^
반대쪽은 절벽~ 아차산 정상은 포기하고 하산
삼국시대 요충지로 고구려 평원왕의 사위 온달장군이 잃어버린 땅을 찾으려 아단성 밑에서 신라군과 싸우다 화살에 맞아 전사했다고 함.
조선 태조 때 아단성을 아차성이라 불렀으며 장한성, 광장성 등으로 부르기도 함
저기 모인 여인들 아마도 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를 하는지~~ 수다 만발
첫댓글 저도 시간내서 꼭 가보겠습니다.
백제는
한성 500여년, 웅진 62년, 사비 120년
약700년 역사를 간직한 나라
발굴과 연구가 진행 중이니
번성했던 문화의 위대함이
알려질 거라 믿어봅니다~
서울에서 줄곧 지내왔지만
두 군데 모두 못 가본 곳이네요
동연님이 활발히 활동해서 보기 좋네요
언젠가는 그 유명한
떼르르전신을 볼 수 있겠죠 ^^
백제 고분을 둘러보며
가려고 생각했던 곳이죠
공주와 부여는 아주 오래전에
갔으나 궁금해요
파김치 처럼 푹 처져있어도
미친 듯이 돌아다녀도
달리는 세월이라면
나는 밖으로 쏴~~다니리라
전신 성형을 해야하나~~?
풍납토성
진흙과 모래로 쌓은 토성,
아차산성,
가보지는 못했지만
사진과 설명
잘 보았습니다..
아차산은
등산으로 가 보았습니다
등산도 하시는군요
아차산성 높지도 않은데
헥헥~~ 힘들었어요 ㅎㅎ
서울에 남아 있는 삼국시대 유적지를
잘 지키고 보존해야 겠습니다.
풍납토성과 아차산
잘 봤습니다.
아차산성은
일반인의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아서
아쉬웠지만 오래 보존하려면
어쩔 수 없지요~
아차산은 수없이 많이
올랐지만 아차산성으로는
가질 않았어요
아차산성의 역사의
흔적 잘봤어요
아차산에 오르면
한강이 한눈에 보이겠지요
알면서도 숨이 턱에 차서
포기 ~~ㅎㅎ
백제역사 탐방로를 거니는 꿈
풍납토성이 길게 하품하는 꿈
아차산성으로 가며 기타소리 듣는 꿈
아차산 광장에서 은혜 해맞이 하는 꿈
광나루역 둘레에서 홀랑 벗은 꽃들에 눈길 주는 꿈
맨발길에서 귀인을 만나고
맨발길에서 흙의 격려를 받는 꿈
아차산성 망대지 일대에서 휘파람을 불어보는 꿈
하산길 가을 텃밭과 신선한 대화 나누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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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찍었어요
텃밭 위 의자에서 80년대
노래를 연주하는데
거기서 한 곡조 뽑을 수도 없고 ㅋㅋ
돼지 멱 딴다고 쫓아올까봐요~~
젊었을 땐 현대사의 비워진 칸을 찾아보며 안타까움과 분노를 느꼈지만
언제부턴가 고대사에서 똑 같은 크기의 안타까움과 분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경상도 사투리를 지워낼 수 없는 천상 영남 사람이지만
백제와 호남을 볼 때면 손가락으로 툭 건들면 쨍~~하며 금이 갈 듯 차가운
겨울 하늘처럼 마음이 시려옵니다.
분노를 느끼신다면 아직 젊다는 것이죠
마음이 젊다면
아직 하고 싶은 일이 많다는 것이겠죠
마음이 끝없이 바닥으로 주저앉던
누가 뭐라 해도
귀 등으로 흘려버리고
아무것도 하기 싫던 시간들을 지나
아주 바닥에 드러누워서
또아리를 틀었어요
드디어 바닥에 발바닥이 닿았을 때
바닥을 차고 서서히 떠올랐어요
어쩔 수 없어서
할 수 있는 것이 있어서
오늘도 즐거움으로 마감하려고
밥을 합니다
곤드레 나물밥이죠?
눈에 화악드러오네요
ㅋㅋㅋㅋㅋ
건강한 먹거리는
몸과 마음도 건강하게 해주죠?
이번엔 길게 걸으셨네요
한강 건너서까지~~
즐감했어요
오늘 광화문 다녀와써요
토요일에 광화문 월대 보려고 갔다가
북새통이라 그냥 왔어요
가을이 더 폭삭 주저앉으면
명륜당을 들러 월대에 가야겠어요
월대가 자꾸 나를 불러요
@동연 월대 아직도 공사가 마무리 안됐더군요
사실~~
역사적 의미이지
볼 것은 없어요
월대 이미 보았어요
지난 번에 사진을 찍었으나
사람들이 많아
사진이 맘에 안든다는 거죠
@동연 오늘도 사람 조금 있었어요
휙~~ 서수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