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9평택 반전평화문화축제를 위한 평택추진위원회가 오는 5월29일 정오부터 다음날 정오까지 평택공설운동장과 팽성읍 대추리 일대에서 무박2일로 축제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이라크 파병 철회 여론이 확산되고, 최근 주한미군 2사단 병력의 일부를 이라크로 배치하는 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군기지확장반대평택대책위 김학균 사무국장은 "평화유랑단장 문정현 신부의 제안을 대책위가 받아 들여 행사를 열게 됐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평택의 미군기지 확장 반대 투쟁이 전국으로 퍼져나가고, 평택이 제2의 매향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화축제에서는 평택시내 단축마라톤, 주민장기자랑, 마당극, 평화콘서트, 야외영화상영, 일출 평화염원 씻김굿, 평화행진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평화콘서트에는 강산에, 윤도현밴드, 정태춘과 박은옥, 류금신, 꽃다지, 박성환, 젠, 우리나라, 이주노동자 밴드 스톱크랙다운 등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광주노동자문예운동 연합, 대구거리문화시민연대, 부안노랑고무신, 전주우리마당, 인천기찻길옆작은학교, 인천어깨동무이야기, 제천간디중학교아이들, 청주시노래민들레의노래, 평택문화예술인연대, 한국민족극운동협회 등 지역 문화단체들이 평소 갈고 닦은 문화예술 역량을 선보인다.
또한 인권, 반전, 평화를 주제로 하는 영화들이 상영될 예정이며, 곳곳에 마련된 전시마당에서는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이라크, 베트남, 아체, 한반도 등 아시아 분쟁지역 사진전도 열린다. 어린이들은 전래놀이와 아시아 지역의 전통놀이를 즐기면서 배울 수 있다.
공식행사 뿐 아니라 참가자들은 반전과 평화를 주제로 말, 몸짓, 춤, 전시 등 표현양식에 관계없이 자신들의 주장을 맘껏 펼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반전평화기금으로 사용될 후원티켓(1만원)을 구입해야 하며, 숙박과 식사는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추진위는 "5.29반전문화축제는 한반도 평화와 아시아 평화의 징검다리가 되는 미래를 조망하는 행사이자 거대 자본의 횡포에 맞선 반세계화, 군사패권주의에 저항하는 민중성이 실현되는 평화운동으로서의 축제"라며 참가를 호소하고 있다.
반전평화문화축제는 미군기지확장반대평택대책위와 평화유랑단 '평화바람'(단장 문정현)이 시민단체들에게 적극 제안했고, '평화바람'이 지난해 11월14일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행사를 알려왔다.
첫댓글 캐쉬는 이주노동자 투쟁기금 마련을 위한 모금과 물품 판매를 위해 평택으로 일찍 가렵니다...평택에 오실 분들은 전화주세요~~~캐쉬핸폰 011-709-0800
아, 드뎌 하네요...그날 진주는 결전의 날 중 하루인데...못가겟지만, 평화의 바람이 많은 이들에게 씨앗을 퍼트렸으면 좋겠습니다^^
캐쉬님은 지금 여수세여!! 암튼 무지 바쁘게 사시네여... 한번쯤 가봤으면 하는데 토요일과 일요일 시골집으로 노력봉사(?)를 떠나게 돼 있으니.... 쩝. 시골 농사일을 거둘어 줘야 쌀을 갖여다 먹죠...아쉽네여.ㅎㅎ
평택에서 노아세분들을 만나게된거네요...이런 일도 있군..캐쉬언니는 일찍 오신다문 언제쯤 오시는거야요??곶매가 캐쉬언냐 볼 날을 손꼽아 기둘리고 있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