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벌레님~!! ^^
앞으로 멋진 활약부탁드립니다!!
확실한 변태작업으로... ('어색'을 제거하기 전까지는 애벌레라 칭하겠음 ^^)
꼭 파사모의 아름다운 '나비' 한마리가 되어주세요!!
지켜보겠습니다...
나비냐? 나방이냐?
*^^*
fly to the sky...
DOLBY DIGITAL (Butter & Fly mix)
p.s
/ 나비의 일생 /
나비는 '알-애벌레-번데기-성충'의 4단계를 거치는데 이를 '완전변태'라 하며 알에서 성충까지를
한 세대라고 한다. 알에서 태어난 애벌레는 식물을 먹고 자라서 번데기가 되고 마지막으로 나비가
된다. 암컷나비는 살아있는 동안 알을 낳아서 새로운 세대를 이어간다.
어떤 종류의 나비는 봄부터 가을까지 일세대를 거치지만 이 세대나 삼, 사 세대를 거치는 종류도
있다. 겨울이 다가오면 나비는 겨울나기를 준비하는데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알, 애벌레, 번데기, 성충의 어느 단계에 서도 겨울나기를 한다. 두 세대 이상이 걸리는 나비는
봄, 여름, 가을의 계절에 따라서 색, 크기가 달라진다. 보통의 경우 봄에 나오는 나비는 색이
뚜렷하고 크기가 작고 여름형은 크기가 크다. 호랑나비는 1년에 3세대 이상을 거치는데 여름형이
가장 크고 가을형이 중간 크기, 봄형이 가장 작다.
* 알
나비의 알은 다양한 모양과 크기, 색을 띠고 있다.
알 표면에는 줄무늬나 세로줄 무늬 등이 있으며 색깔은 보통 흰색, 노란색, 파란색 등
매우 다양하여 알을 보고 어느 나비인지 알 수 있다. 알은 보통 어미에 의해 초의
잎, 줄기, 꽃이나 식초 주변에 하나에서 여러 개 까지 종류별로 다양하게 낳는다.
알의 위쪽 가운데는 약간 움푹 들어간 부분이 있는데 이곳으로 부화하기전의 애벌레가 숨을 쉰다.
알은 많은 영양물질이 들어있으며 갓 우화한 애벌레는 알 껍질을 먹어서 영양분을 흡수하고
자신이 태어난 흔적을 없애버려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한다. 배추흰나비 같은 흰나비과의 알은
보통 노란색이며 표면에 세로줄의 무늬가 있으며 한 개씩 식초 뒷면에 낳고 호랑나비과의 알은
완전한 구형에 가까우며 보통 표면은 매끄럽다
* 애벌레
애벌레는 나비의 여러 단계 중 가장 많은 먹이를 먹으며, 유일하게 성장하는 기간이다. 애벌레의
턱에는 두 개의 단단한 이빨이 있어 식물의 앞이나 꽃, 줄기 등을 먹는다. 길죽하고 말랑말랑한
몸을 지니며 머리쪽에는 3쌍의 발이 있고 뒤쪽으로 유리 같은 매끄러운 표면에도 붙을 수 있는
발이 있다. 이 발은 애벌레 시기에만 볼 수 있다. 애벌레는 자라면서 껍질을 벗는데 보통 3-5회
정도의 겉껍질을 벗는다. 이때 머리부분은 마치 모자처럼 벗어지며 성장하는데 그 머리껍질의
모양과 크기도 변한다. 어떤 나비들은 자신이 벗어 놓은 겉껍질을 먹어서 자신의 흔적을 없앤다.
애벌레의 표면에는 짧은 털이나 긴털 등이 나 있으며 머리에 뿔이 있는 종류도 있다.
일부 분전나비의 유충들은 진딧물을 먹기도 하고 감로를 내어 개미에게 주고 개미에게서 먹이를
얻어먹거나 개미의 알이나 유충을 먹기도 한다.
* 번데기
번데기 시기는 나비가 완성되는 시기로 꼬리 끝을 붙이고 거꾸로 매달리는 방식과 복부를
실로 감아서 붙어있는 방식의 두 가지가 있다. 보통 나무줄기나 잎 뒷면, 낙엽 속 등에서
번데기가 만들어 진다. 번데기시기에는 잘 움직일 수 없으므로 천적의 눈에 잘 보이지 않도록
보호색과 형태를 잘 갖추고 있다. 번데기의 색은 초록색, 갈색, 회색 등이 있으며
금색, 은색 등의 무늬가 있는 것도 있다. 호랑나비들은 나뭇잎 뒤에서는 초록색으로
나뭇가지에서는 갈색으로 번데기가 생긴다.
* 성충
번데기에서 나온 나비가 날개를 말리는 것을 보통 우화라고 한다. 우화시간은 나비마다 차이는
있지만 주로 아침에 이루어지고 번데기에서 나와서 날개를 피고 날아가기까지 짧게는 20분 정도
걸린다. 처음 번데기에서 나비가 나올 때는 날개가 접혀 있지만 5분-10분 정도면 우리가
보통 보는 나비의 크기로 날개를 펴고 말린다. 나비의 성충은 애벌레와는 다른 먹이를 먹는다.
가장 대표적인 성충의 먹이는 꽃의 꿀이며 꽃가루나 나무의 수액 등을 먹는다. 성충기간동안
가장 중요한 일은 짝을 찾아서 교미하고 알을 낳는 일이다. 대부분의 나비들이 수컷과 색과
무늬가 화려하고 잘 날아다니며 암컷은 수컷보다 크고 색과 무늬가 덜 화려하고 잘 돌아다니지
않는다. 교미는 암컷의 경우 한번만 하며 모시나비나 이른 봄에 호랑나비처럼 교미 후
다른 수컷과 교미를 하지 못하도록 교미낭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나비는 몸안에서
열을 내지 못하므로 이른 아침에 햇볕을 통하여 열을 흡수하여 몸을 덥힌 후 날아다닌다.
더운 한 낮에는 반대로 몸의 온도가 너무 올라가기 때문에 그늘에 숨어 있거나 물을 먹어서
몸의 열을 낮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