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1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1위의 상대를 잘못 골랐다!

[Southern]

1위(★★) Taken 2 (Fox) 테이큰 2 2012.9.27 국내개봉 #주말수익 - $22,500,000 (수익증감율 -54.6%) #누적수익 - $86,758,852 #해외수익 -  $132,050,000 #3,706개 상영관 ㅣ 제작비:$45m l 2주차 -아버지의 힘이 강력했습니다. 지난주에 이미 주말수익만으로도 제작비($45m)를 회수했던 <테이큰 2>였는데, 이번 주에도 강력한 도전자들이 꽤 많았음에도 심지어 <테이큰 2>에 대한 평가가 엄청나게 낮았음에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올해에만 (주연급 출연) 4편의 작품(그레이, 타이탄의 분노, 배틀쉽 포함)에 출연했던 그였는데, <테이큰 2>가 가장 좋은 흥행세를 보이는 중입니다. 이대로만 간다면, 다음주에는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제 1편보다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지 없는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3편은 없다는 감독과 주연배우의 인터뷰가 있었지만, 배급사와 제작사 입장에서는 한 번 더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싶네요.

2위(첫등장) Argo(워너) 아르고 2012.10.31 국내개봉 #주말수익 - $20,120,000 #누적수익 - $20,120,000 #해외수익 - #3,232개 상영관 ㅣ 제작비:$44.5m ㅣ 1주차 -타운(The Town,2010)에 이서 감독 벤 애플렉의 역량을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는 <아르고>가 이번 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습니다. 워낙 영화에 대한 평가가 좋았고, 3천개가 넘는 상영관까지 확보한 상태라 <테이큰 2>와 1위자릴 두고 치열한 싸움을 벌이지 않을까 생각했었는 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물론, 1위하지 않고도 오랜 시간 박스오피스에 머무르면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는 있겠으나, 그래도 포스터 앞에 '전미 박스오피스 1위'라는 선전문구는 확실한 플러스 요인이 되기에 아쉬울 것 같습니다. 비록 순위는 2위지만, 평가만큼은 1위인 작품인 <아르고>. 일단은 다음주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기대됩니다.

3위(첫등장) Sinister(서밋 엔터테인먼트) 살인 소설 2012.11.8 국내개봉 #주말수익 - $18,250,000 #누적수익 - $18,250,000 #해외수익 - #2,527개 상영관 ㅣ 제작비:$3m ㅣ1주차 -이번 주 박스오피스의 핫필름은 바로 이 작품 <살인 소설>입니다. 제작비 3백만 달러의 저예산 공포 영화인 이 작품은 스콧 데릭슨(지구가 멈추는 날 연출) 감독이 연출하고 에단 호크가 출연하기는 하지만, 다른 작품에 비해서는 티켓 파워가 그리 강해보이진 않았습니다. 물론, 이미 영화제를 통해서 영화에 대한 평점은 꽤 높았었지만요. 그래도 박스오피스에서 <테이큰 2>를 위협하고 함께 개봉한 다른 작품들을 이렇게 따돌릴 줄이야. 심지어 금요일 수익만 놓고보면, 박스오피스 1위까지 한 작품이었습니다.  이름값에 비해서 흥행작이 거의 없는 에단 호크에게는 역대 그의 작품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주말수익을 기록한 작품이 됐습니다.(1위는 $22m를 기록한 <트레이닝 데이>)입니다

4위(▼2) Hotel Transylvania (소니) 몬스터 호텔 2012.11.22 국내개봉 #주말수익 - $17,300,000 (수익증감율 -36.1%) #누적수익 - $102,293,000 #해외수익 - $49,300,000 #3,375개 상영관 ㅣ 제작비:$85mㅣ3주차 -지난주 2위를 차지했던 <몬스터 호텔>이 이번 주 4위에 자리잡았습니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든 <몬스터 호텔>은 나름 안정적인 하락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3주차를 기점으로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습니다. 실사 영화로 스타일 구겼던 아담 샌들러가 다시 한 번 흥행의 날개를 펼치게 됐습니다. 아담 샌들러는 이로써 13편의 북미수익 1억 달러 작품을 애니메이션으로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올렸습니다.

5위(첫등장) Here Comes the Boom (소니) #주말수익 - $12,000,000 #누적수익 - $12,000,000 #해외수익 - #3,014개 상영관 ㅣ 제작비:$42m ㅣ 1주차 -현재 기준으로 보자면, 아담 샌들러 사단의 No.2인 케빈 제임스 주연의 <히어 컴스 더 붐>이 5위로 첫등장했습니다. 소니 입장에서는 <몬스터 호텔>과 자연스럽게 바통터치를 하는 것을 꿈꿨겠으나, 신작들에 밀려 성적표 자체로만 보면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담 샌들러 사단의 작품치고는 평가가 그나마 좋은 편이라는 점인데요. 제작비정도는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6위(▼3) Pitch Perfect (유니버셜) #주말수익 - $9,336,000 (수익증감율 -37.1%) #누적수익 - $36,085,000 #해외수익 - #2,787개 상영관 ㅣ 제작비:$17m ㅣ3주차 -<피치 퍼펙트>가 지난주보다 세 계단 떨어지면서 41주차 박스오피스 6위를 차지했습니다. 상위권에 포진한 작품들을 살펴보면, 사실 <피치 퍼펙트>가 머무르기에는 벅찬 것이 사실이기는 합니다. 그럼에도 흔한 스타배우 없이도 이 정도면 꽤 선전했다고 볼 수도 있는 것이지요. 더 큰 히트를 해주기를 바랐던 유니버셜 픽쳐스에게는 다소 아쉽겠지만요.

7위(▼2) Frankenweenie (디즈니) 프랑켄위니 2012.10.11 국내개봉 #주말수익 - $7,014,000 (수익증감율 -38.5%) #누적수익 - $22,035,000 #해외수익 - $5,300,000 #3,005개 상영관 ㅣ 제작비:$39m ㅣ2주차 -팀 버튼스럽게 돌아왔으나, 관객은 굳이 뭐하러 팀 버튼스럽게 돌아왔느냐라고 답한듯 한 성적을 받은 <프랑켄위니>. 영화를 본 사람들에게는 좋다는 반응을 이끌어냈으나, 흥행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미국도 그렇고 한국도 마찬가지네요.

8위(▼4) Looper (트라이스타 픽쳐스) 루퍼 2012.10.11 국내개봉 #주말수익 - $6,300,000 (수익증감율 -48%) #누적수익 - $51,442,000 #해외수익 - #2,605개 상영관 ㅣ 제작비:$30m ㅣ 3주차 -좀 더 밀어줘도 될 것 같은 <루퍼>가 이번 주에 상영관이 388개나 빠졌습니다. 소니가 배급하는 작품이 이 작품 포하해서 3편이나 있는 것이 부담스럽기는 했지만, 결국 그 가운데서는 <루퍼>가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했던 것 같네요. 개봉 3주차에 5천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기록한 <루퍼>는 다음주에는 박스오피스 탑 10에서는 그 모습을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9위(첫등장) Seven Psychopaths (CBS 필름) #주말수익 - $4,275,000 #누적수익 - $4,275,000 #해외수익 - #1,480개 상영관 ㅣ 제작비:$15m ㅣ1주차 -출연진만 놓고보면 박스오피스 1위, 영화에 대한 평가만 놓고 봐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할만한데, 박스오피스 9위라는 처참한 성적을 받았습니다. 물론 상영관 규모도 그렇고 홍보에서도 다른 메이저 배급사 작품에 비해서 떨어지는 약점은 있었으나, 좀 아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CBS 필름은 진짜 망하지 않을 정도로만 수익을 올리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전략을 펼치는 것 같긴 합니다만, 좀 더 적극적으로 신작에 대한 푸시를 하는 것이 어떨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2012년 41주차 한국 박스오피스 (단위: 명) 1위 광해, 왕이 된 남자 주말관객:683,877 / 누적관객:9,345,221 2위 회사원 주말관객:468,300 / 누적관객:576,743 3위 루퍼 주말관객:201,273 / 누적관객:249,476 4위 점쟁이들 주말관객:112,637 / 누적관객:844,891 5위 위험한 관계 주말관객:106,800 / 누적관객:139,349 6위 메리다와 마법의 숲 주말관객:90,113 / 누적관객:1,072,602 7위 테이큰 2 주말관객:58,387 / 누적관객:2,267,583 8위 프랑켄위니 주말관객:26,640 / 누적관객:30,331 9위 간첩 주말관객:13,311 / 누적관객:1,302,020 10위 19곰 테드 주말관객:11,685 / 누적관객:256,851

2012	42주차
next week

Alex Cross

감독: Rob Cohen

각본: Marc Moss, Kerry Williamson

출연: Tyler Perry, Matthew Fox, Rachel Nichols

배급: Summit Entertainment

제작비: $45m

분노의 질주(The Fast and the Furious,2001)를 연출했던 롭 코헨 감독이 미이라 3: 황제의 무덤 (The Mummy: Tomb Of The Dragon Emperor,2008)를 만들고 한동안 휴식을 취했다가 신작을 들고 왔습니다. 범죄 스릴러 알렉스 크로스(Alex Cross)로 말이죠. 제목이 낯설지는 않습니다. 어디선가 들어본 이름인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그건 아마도 이와 관련한 영화를 본 사람들일 것입니다.

2001년 개봉했던 키스 더 걸(Kiss the Girl,2001)에서 모건 프리먼이 맡은 캐릭터가 바로 알렉스 크로스기 때문입니다. 그냥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알렉스 크로스는 미국 최고의 인기 작가 제임스 패터슨이 만든 소설 속 캐릭터로 모건 프리먼은 그 가운에 알렉스 크로스의 첫등장이었던 <키스 더 걸>의 영화버전에서 등장했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알렉스 크로스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는 <키스 더 걸>의 속편이라기보다는 알렉스 크로스라는 캐릭터의 또 다른 이야기라고 보면 됩니다. 제임스 패터슨의 알렉스 크로스 시리즈 12편인 <Cross>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정신과 의사 알렉스 크로스와 미친 연쇄 살인마 매튜의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11년만에 제작한 알렉스 크로스 시리즈의 두 번째 영화 버전에서 주인공 알렉스 크로스 역은 <마데아> 시리즈로 유명한 타일러 페리가 맡았고, 그와 맞대결을 펼칠 살인마는 매튜 폭스가 맡았습니다.

Paranormal Activity 4 ㅣ 파라노말 액티비티 4

연출: Henry Joost & Ariel Schulman

각본: Zack Estrin & Oren Peli

출연: Dianna Agron, Katie Featherston, Brady Allen

배급: Paramount Pictures

개봉: 2012.10.25 (한국)

-공포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파라노멀 액티비티> 시리즈가 1년 만에 네 번째 이야기를 들고 돌아왔습니다. 1편의 신선함이 2편까지 이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치지만, 3편부터는 무리수라고 생각했던 것이 4편까지 이어질 줄은 몰랐습니다. 아마도 이것이 공포 영화 프랜차이즈의 운명일 수 없겠지만 말이죠. 

스멀스멀 등장하는 그러다가 확!하고 뭔 짓을 하고 가는 보는 사람 찜찜하게 만드는 귀신 등장으로 3편까지 이어졌던 <파액> 공식은 4편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를 이야기했던 3편에서 세월이 흘러 4편은 지금의 이야기를 다시하고 있고, 1편부터 쭈우우욱 등장했던 케이티(Katie Featherston)은 이번 시리즈에도 여전히 출연합니다. 이야기의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을 것 같다는...

4편 포스터에 광고 문안은 "All the activity has led to this"인데요. 과연 4편에서 시리즈를 종결짓는 무언가를 이야기할지는 두고 볼일인데, 관객들은 몰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KIDD JJANG]

아....월요일 ㅠㅠ 그래도 방갑습니다 써든님의글

[연초도매상]

이번 주는 관객들이 편식없이 골고루 봤군요

[토비]

잘봤습니다~~^^

[Bryant for the win]

잘봤습니다^^

[PAINKILLER]

항상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revolution]

감사합니다^^

[kidd the best]

징하다 페나노멀 엑티비티

[민선예]

222222222222222222222222

[HSteal]

잘봤습니당!

[vs KG]

키스더걸, 롭코헨이라 간만에 엄청 기대되네요.

[와호장룡]

잘 봤습니다.^^

[KnicKerbocKers!]

그래도 죽은시인의 사회에 나왔던 배우들 중에는 에단 호크가 가장 잘 된것 같네요. 저는 어라이브가 인상 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