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정아~~
먼 길...홀로 떠나는구나...
우리 죽어도 같이 죽자고 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언젠가
다시 태어나면 또 친구로 만나자...
아프고 또 아프다...
이제 하늘나라에서 잠시 쉬거라
그리고 만나자 " - 2016.2.7 -
설연휴가 시작된 2월7(토)오후에 나와 어렸을때부터 가장 친한 친구가
전날 하늘나라로 떠났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장례식장으로 갔습니다(고대 안암병원)
저는 18년전 부도이후...장레식장은 '처남'이 사고사 했을때..그리고 '장모'님 별세때 ..딱 두번이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경조사는 안 가도 이 친구만은 유치원부터 같이 다녓고...부도후에도 내가 도피중 같이 한집에 지냇을정도의 관계..
출소후에도 자주 만낫고... 한동안 연락이 없었는데.. 1월말에 전화가 왔습니다..
" 3년전에 암수술받았는데...이제 완전 다~나았고 건강하다~ 설지나고 한번 만나자~~"
힘찬 목소리에 너무도 반갑고 설연휴 끝나고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통화한지 1주일도 되지않아 '심장마비'로 싸늘한 시체가 되어 장례식장에 누어있었습니다...
믾이 울었습니다....많이 슬펐습니다...한때 '율산그룹'의 창업멤버엿고..회사가 10대그룹 재벌이 되며 중역이 되었고
동창중 가장 잘나갔던 시절이있었는데...정치적으로 회사가 무너지고 ..회장은그나마 고속터미넓부지가 나중에 금값되어 살고..
친구는 추락한위상(?)에 '홧병'으로 술로 지냇으며...아내도 떠나고, 입양해 키운 아들도 떠낫으며...
암까지 생겨 수술하고 여동생의 작은도움으로나마..노후는 .'독거노인'..홀로 다시 술을 마시게 되었고...
설명절을 앞두고...싸늘한 시체로 24시간만에 고시원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불과 일주일전 " 암 다~나았으니 설연휴 끝나고 만나자아~~" 서로 약속했는데....
장례식장 다녀온 다음날 아침...
못내 마음이 아파서 하늘나라에서라도 받아 보라고...문자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며칠전 제가 여기에 ''화'중에 '복'이 잇고 ...'복'중에 '화'가 있다" 라는 글을 올린바 있습니다
제가 죽은 친구에게 메세지보낸 걸 ..알리고자 이 글을 올린게 아닙니다...
" 조금 나아 졌다고.....옛날로 돌아 가선 안된다~~!! ".....암이 완쾌 된들...다시옛 습관으로 돌아간다면???
그리고 또 한가지...설 명절전후....자신이 느꼈고 받았던 마음의 상처..눈물...화딱지..
싹~~이 비에 씼어 버리고 ....내가..자식이...아내가..남편이 ..살아 있음만도 새해복많이 받았다고 감사로 다시 출발하기 바랍니다~!!
2016.2.12(금) 아침에....."무조건 내가 ..내 가족이 살아 숨쉼에 만족하고 감사로 추울~바알~하자~~!!" .....'다일지'
첫댓글 네 대장님말씀. 하나하나 가슴에 새기겟습니다
오늘도...'나와 내 가족'이 무탈함만도 새해 복 많이 받았다'..라는 감사로 하루를..아니매일매일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람있게 즐겁게 살아 가시기 바랍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대장님 마음이 얼마나 아프셨을지 조금이나마 짐작해봅니다.
늘 처음처럼 늘 감사함으로 가슴에 새기며 살겠습니다.~
부도란 아픔을 겪고...안정을 찿아가는 길목에서... 마음이..다짐이 '변질(?)'되서는 절대로 안된다는 사실...
다시한번 제 자신에게도 경각심을 깨우려고 올린 글입니다.... 함께 매일 매일을 이겨 나가자고요~~^^
친구분과 갑작스런 이별로 가슴아픈 대장님께 위로의 말씀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짧다면 짧은 ..우리네 인생....떠날땐 무언가 남기고 가는 인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갑시다~~!!
친구분이 영면하셔서 많이 힘드셨겠습니다...
대장님의 한말씀 한 말씀이 정곡을 찌르네요... 약한 바람에도... 흔들릴때마다 위안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설연후...내가 많이 걱정햇었어....과연 시가집에 갔을런지...안 갔을런지...혹시나 설연휴 집안에서 한숨쉬고 있지나 않을까...하고서
그런데 한줄메모장 내글에 댓글단거 보고서...'아~~4일동안이나 시집에가서 지냇구나...(휴~천사로 지냇구나'..라고 안도를)
어제 뉴스에 '아내가 설날 시집에 같이 안갔다고..남편이 승용차로 아내가 운영중인 식당을 쳐박았다'는 뉴스 영상보고서 ..'준이맘'은 어찌 됏을까..두근두근..
쓰샤이와~~4일간이나 시골 시집에 가 있었다니...아마 시골동네에서 연말에 표창장 줄꺼라고 생각해...^^
4년치 한꺼번에 잘~다녀왔다고 생각하세요~~~^^ 그져 살아만 있어줘도 좋다'...이렇게 생각하세요~~~^
@다일지 나이가 나이인지라...ㅋㅋ 요즘 우울감에 미쳐버리겠는데 제 심사를 건들었지요... 말안하고 사니까 편하긴 한데 애들 눈치가 보이네요...ㅎㅎ
어젠 횃불장학회 국장님 통화했네요... 올핸 대학못가고 내년 준비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동안 감사하다고 하구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내 가족을 젤먼저 챙겨야 한다'....마음에 새기시기바라며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다일지 넵 감사합니다. 개별 상담 신청 해야 하는데 조만간 신청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옆에 있다는것에
감사함을....
건강하게 움직일수있다는것에 감사함을 되새겨봅니다
친구분의 명복을 빕니다^^
제 이글의 핵심입니다...!!
대장님의 가슴을 도려내듯이 많이 아프시겠지만...대장님 말씀을 읽고 저의 가슴속에 새겨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치 앞을 볼 수 없는게..우리의 현실입니다..
다시한번 마음의 각오를 다집하는 게기가 되시기 바랍니다...
좋은 친구분을 보내시고 힘드셨겠네요ㅜ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해야지요. 친구분이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시길 기도합니다
아팟던건..오래 가지않습니다....아픔을 통하여 마음을 굳게 하고 '초심'을 찾는 계기로 만드는게 더 중요합니다...
마음이 많이 아프셨겠습니다.
누구나 가슴아픈 친구 한명씩 있나봅니다.
어려울때
가족보다 더 위안이 되는 그런 친구
있다는 것이 참 행운인 것 같습니다.
만나고 헤어지는게 우리 인생인데...떠나도 마음이 아픈 사람이 있다는게 어쩜 헛되지않은 만남인가 봅니다...
오랜 벗이자 힘든 시기에 함께 했던 분을 영원히 떠나보내셨으니 아픔이 크시겠어요.
그 와중에도 저희들에게 깨달음의 말씀을 주시니 그저 감사할 뿐 입니다.
대장님,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길.흉.화.복'..을 통하여 우리는 깨달음을 얻어야 합니다...
그래야 아픔도 슬픔도 헛되이 보내지않는 거지요...^^
안타까움 아쉬움 아픈 마음이야 어찌 헤아릴수 있겠읍니까..
그와중에도 꼭 필요한 말씀으로 다시한번 무장하게 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늘 건강 챙기시고 더 행복할날을 함께 만들어가길 소망합니다..
'쓰샤이와~~' ..아픔중에 깨달아야 하는게 우리네 숙명입니다...!!
미냥 아파할 수는 없으니깐요....
먼 저 고인에 애도 를 보냅니다
대장님 힘내시구요
대장님 말씀처럼 예날로 돌아가서는 안될거갔습니다
항상건강에 신경쓰시구요
님도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건강 돌보며, 가족을 챙기고 지켜 나가시기바랍니다...
먼저가신 친구분을 생각하고 아파하시는 마음을 생각하며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이런 아픔 중에도 가족님들을 위해 전해주시는 메세지 가슴에 담아가겠습니다.
모든 '아픔'에는 '의미'가 잇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님부부가 겪는 '아픔'도 ..자양분이 되어가고 있을 겁니다^^
@다일지 이제 두렵지만은 않습니다. 대장님이계시기에 또 마을과 가족분들이 계시기에...어젠 모처럼 편히 잠을 잤습니다. 감사합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랑하는가족이 옆에 있다는것에 다시한번 감사한마음입니다
대장님 건강하세요~
매일 마을에 오시진 못하겠지만....틈나는 대로 오시면 주요게시판의 새글은 꼭 읽고 이렇게 댓글로 마음에 새기시기 바랍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ㅜㅜ
만남을 약속하였는데 먼길 가시면서 친구얼굴도 못보고 가심에 마음이 아프네요.. 대장님 마음과 보내신 문자가 먼길 가신 친구분께 큰 위안이 되었을 거에요~
그래요....비록 직접 못만낫고....
장례식장에서....사진으로 만나게 됏지만....내가 다녀간거 보앗을테고....또 문자메세지도 하늘에서 받아보고 미소지엇으리라 믿어요...^^
며칠사이 가슴 아픈 일이 있으셨네요...
편안한 곳으로 가셨길 빕니다.
그래도 늘 긍정적인 믿음으로 마을 위해 애써 주심에 감사합니다.
대장님은 늘 건강 하셔야 합니다~
님도 꼭 건강하고 온가족 모두 무탈해애 합니다~~^^
대장님의 아픈마음이 느껴집니다ㅜ평범하게 사는것조차 인생살이는 쉽게 허락하지 않네요.노력하겠습니다
님은 최선을 다하고 계십니다...밖에 눈이펑펑 내리네요..
우선 건강 잘 추슬리며 일하세요^^
대장님이 늘 외치시는 현재의 삶에 대한 감사가 무언지를 깨닫게 해주시는 군요...
친구분도 좋은 곳에서 새 삶을 살으시리라 믿습니다...
대장님 항상 건강유의하시구요^^
그럼요~~현재의삶..오늘의삶이 가장 중요합니다....
눈이펑펑 내리는 아침입니다...조심 조심 출동하세요~~~^^
저도 명절 후로 부고를 2개나 접했는데..ㅠ 죽음에 대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많이 반성하고 제대로 못살고 있는 것같아 부끄러웠네요..
"쓰샤이와~~"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진마세요....
우리에게 귀한 건 '살아 있음'입니다^^
대장님의 말씀 속에 큰 가르침이 있네요.
건강잘챙기세요.
대장님 사랑합니다♡♡♡
우리 쑤제자님도 추위에 건강 잘~추슬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