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한가지 더
방콕에서 담배꽁초를 하수구에 버리다
벌금내었읍니다.
다른나라에 가서 예의를 어겨서 좀 부끄러운 경험인데요
어느날 오전에 [쵸빗 파크]안에 들어가 잠시 쉬다가 다시나와서
그앞 도로변에서 담배 한대 피운후 꽁초를 버리는 곳이 안보여
하수구철망이 보이길래 그안으로 꽁초를 떨어뜨린후
걸어가다가 경찰이 갑자기 확 튀어나오더니......
"웨어아유프람?" 하길래
나는 무심코 "아임 프람 코리아"
했더니 범칙사항을 적어서 코팅한 판을 보여주면서
꽁초를 투기했으니 2,000밧 벌금내야한다고 으름장을
영어로 놓읍니다.
나는 이미 영어를 해버렸으니
아는 언어 없다고 딱 잡아떼기도 못하고
그냥 돈이 없으니 깍아달라 한창 실랑이를 하다
"자 진짜 돈이 어디있는지 봐!" 하면서 포켓에 손을 넣었다 확 빼니
100밧 짜리 석장이 꼬불쳐진것이 훌렁 나오네요? 윽!
이 경찰 둘이서 그거라도 내라 하길래
시간을 끌기 싫어서 주고 석방(?) 되었읍니다.
최근에 태국경찰들이 풍속사범을 많이 단속한다고 하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저두 같은 경험을 했었지요!!!!
저도 한번 걸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