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복된 추석으로 명절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도
-주께 감사하고 서로에게 감사하며 확신과 용기 주는-
-힘들게 명절을 보내는 외로운 이들을 위로하는 계절-
바이러스 감염증 재난으로 한가위 추석명절에 고향 가는 것을 자제해주라는 정부시책에 부응하기 위해 ‘온라인추모로 대체성묘’를 하거나 미리 다녀오는 ‘미리 성묘객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명절연휴기간은 성묘객이 몰릴 것을 우려해 성묘기간을 제한적으로 운영한다고 말하는 봉두 여수시립묘원이나 추모원인 ‘영락원’에 성묘를 위한 성묫길이 복잡할 것은 사실이다. 여수시는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추모의 집과 휴게실을 전면 폐쇄한다. 여수시가 영락공원을 찾는 성묘객의 안전을 위해 올 추석 추모의 집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9월 21일부터 10월 10일까지 22일간 추모의 집과 성묘객 휴게실을 전면 폐쇄한다고 말하고 있다.
여수시가 영락공원을 찾는 성묘객의 안전을 위해 올 추석 추모의 집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성묘객 휴게실을 전면 폐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이 인구의 대이동으로 코로나 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비한 조치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영락공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의무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과 함께 봉안당 및 화장장을 매일 수시 방역 소독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왔다. 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9월 21일부터 10월 10일까지 22일간 추모의 집 2개소에 추모공간과 유가족 휴게실을 부득이하게 전면 폐쇄하고, 명절 연휴 기간에는 예약자에 한해서 추모의 집을 운영할 계획이다.
명절 연휴 추모의 집에 대한 이용 희망자는 21일부터 여수시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시에서는 영락공원 방문 자제와 미리 성묘하기, 최소 인원 성묘(10명 이하), 머무는 시간 줄이기 등 안전 성묘 수칙 문자를 발송하는 등 대대적인 동참 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추석 연휴 기간 추모의 집과 화장장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 전자출입 명부 등을 비치해 자체 감염예방 대책을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한 주전 사람이 적은 때에 다녀오는 것도 지혜로운 방법이 될 것이다. 일 년에 한 두 차례가 아닌 보고 싶을 때 그리울 때 생각이 날 때 수시로 찾아뵙는다는 것이다.
독거 무의탁어르신, 다문화가정과 조손가정 돕기 및 도농교회 상생을 위한 농어촌교회 방문운동과 마음 보내드리기에 대한 주보광고 등 고마운 마음을 표시해야 할 분들에게 작은 선물이라도 나눌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외롭고 힘들게 명절을 보내는 이들의 형편과 사정에 합당한 위로와 평강이 임할 수 있기를 바라며 기도하며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한다. 추석은 감사절이다. 주께 감사하고 서로에게 감사하고 잘 된다는 확신과 용기를 주는 즐겁고 복된 명절문화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계속해서 부모를 공경하고 형제자매들과 우애하고 자녀들을 잘 키울 수 있기를 재다짐 하는 자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수양관 일원에 벌초와 성묘를 겸한 이들의 발길이 갈수록 줄어드는 걸 보면서 벌초성묘문화의 변화를 보게 된다는 것이다. 사진은 지난 14일, 여수은천수양관 화요정기집회를 마치고, 오후에 출발, 소라면 봉두에 소재한 여수공원묘원과 추모의 집을 방문해 앞서가신 소중하고 사랑하는 그리운 분들에 대해 추모의 시간을 간직하는 은천사람들 모습이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