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동안 많은 이에게 사랑받았던 미진 식당이다.
꽤나 오랫동안 다녔던집.
무더운 여름날 시원하고 달달한 육수에 메밀향이 그득한 면을 말아먹으면
목마름과 식도락이 동시에 해갈되는 참 맛있는집이다.
정통 일본식 냉메밀국수는 아니지만 달달하게 한국화되어서 우리입맛에 딱 맞는다.
(주관주의)하지만 얼마전부터 맛이 변한걸로 느껴지는건 내 개인만의 착각일까?
육수는 묽어지고 면의 메밀향도 꽤나 줄어들었다. 그래서 쉽사리 발걸음이 안 떨어진다.
하지만 여전히 맛있는 집이다.
먹은 메뉴는 냉메밀(8,000)과 메밀전병(5,000)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조합이다.
냉메일 1인분에 2판이 나오는데 1판단위(4,000)로도 판매한다.
보쌈은 그냥 무난하게 맛있는 편
위치.
르메이르 빌딩 1층
소개.
냉메밀이 참 맛있는 집
여름에는 항상 줄이 길게 늘어서있다.
같은건물 동쪽으로 조금만 돌아가면 같은 '미진'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는 고기집이 있는데
같은 식당이고 동일한 냉메밀을 판매하고 있다.
거기는 줄이 없거나 짧으니 본점의 줄이 길면 그 곳을 이용하자
메밀 특유의 거친 입자가 과거와 비교해 많이 줄어들었다.
그래도 여전히 삶아진 상태는 기복없이 매우 좋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