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7일부터 10월25일까지 총 7박9일 신행 다녀온 이오팔공입니다.
후기는 천천히 쓰고 그냥 생각나는 짧은 팁 몇개만 적어볼께요. 가능하면 중복 안되는걸로 ㅎㅎ
1. 명품백은 로드샵에서 사는게 세관에 걸릴 확률도 적고 금액도 더 쌉니다.
루이비통은 한국백화점보도 25%정도 쌌구요. 그럼 면세랑 비슷할텐데.. 괜히 면세에서 사서 걸리는것보다 로드샵에서 사서
매고 오시는 방법이 좋을듯 합니다.
와이프가 구찌에서 뉴젝키백인지 뭐시긴지 가죽으로 된거 2300불 주고 샀는데.. 직원왈이 한국보다 25%정도 싸다고 해서
한국백화점서 300중반정도 하겠구나 했는데.. 판매금액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447만원이라더군요. 물건도 몇개 없구요
매다가 중고로 팔아도 이득을 보는.. ㅋㅋ 와이프가 좋아 죽습니다 ㅎㅎ
2. 하와이안 호스트 초콜릿이나 마카다미아 넛트를 대부분 사시는데요. 혹, 마우이를 가시는분, 짐캐리어에 여유가 있으신분은
라하이나 지역 반얀트리 맞은편길에 보면 "디스카운트 스토어"가 오하우 월마트 보다 1~2불 쌉니다. 코나커피도 싸더라구요.
오하우 월마트가 가장 싼줄 알았는데 마우이가 가장 싸더라구요~ㅎ
3. 저희는 대한항공 직항에 하와이안항공을 타고 가서 짐캐리어를 바로 마우이로 부쳤습니다. 헌데 우리가 타고온 하와이안항공
안에 저희포함 몇 커플 짐캐리어가 안실려서 왔습니다. 덕분에 귀염이짱님 만나서 즐거운 하와이여행이 되었지만.. 글고 마우이님도 같이 기다리느라고 2시간 정도 짐찾는데서 있었습니다. 호텔로 가져다준다고 해서 가려고 했는데.. 마침 그때 저희 짐에 2시간후에 따른 항공기 편으로 왔더라구요. 설명할때 가방색깔이나 크기 물어보는데 영어를 저같이 못하는분은 말하기 어려우니까 짐캐리어를 꼭 미리 사진에 찍어 두세요. 저희처럼 짐캐리어가 같이 안실려온적도 거의 없는데 혹시 저희처럼 될수 있으니까 사진 꼭 찍어두세요!!
4. 마우이서 할레아칼라 일출 보러 2번 갔습니다 ㅠㅠ
이유는 네비에서 할레아칼라 공원을 찍었는데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할라에칼라 국립공원 뒤에 따른말..
이렇게 두개가 찍히더라구요. 근데 저희가 뒤에 더 긴걸 찍었더니 하나까지 안내하더군요.
그 새벽에 일출은 보지도 못하고 왕복 7시간을 운전했습니다. 피곤해서 혼났습니다.. 아주 아주 아주 ㅡㅡ;
하와이여행책에 보면 새벽에는 하나 가지말라고 했는데.. 저희는 새벽에 갔다 왔습니다. 하나공항을 지나서 도저히 안되서 현지분에게 물어봤는데 어이없어 하더라구요. 다시 되돌아가라고 ㅠㅠ
덕분에 마지막날 다시한번 더 갔습니다 ㅎㅎ
5. 면세점에서 와이프가 에스티로더 화장품 포함 이것저것 많이 사갔는데.. 현지 DFS 갤러리아 쇼핑몰(맞나요?) 가니까.. 글쎄
면세점 보다 반값이더군요 ㅠㅠ.. 특히 갈색병 정보는 듣고 갔는데 정말 쌉니다. 백화점에서 23만원하는 셋트가 110불~
미국산 화장품이나 물품은 현지에서 꼭 사세요.
6. 하와이를 여행하면 하게 되는게 스노쿨링 입니다. 저희는 마우이서 몰로키니 스노쿨링을 했는데요.
와이프가 좀 실망을 하더군요. 생각보다 물고기가 많이 안보이고 .. 저희는 오하우 하나무마베이 스노쿨링이 너무 좋았습니다.
스노쿨링 할때 필요한게 수중카메라 혹은 디카팩 처럼 수중 카메라 케이스 인데요.. 수중카메라 케이스 좋은거 안써도 꼭 사서 가져 가세요. 저희 카메라 살때 준 수중케이스 있었는데 몰로키니 스노쿨링할때 안가져 가서 배에서 40불주고 수중카메라 빌렸습니다. 40불이면 거의 5만원 가까이 되는데.. 아깝더군요. 오하우에서 스노쿨링할때 수중케이스로 동영상도 찍고 너무 잘 놀았습니다.
7. 마우이서 대부분이 스노쿨링셋트를 사는데요.. 제일 싼 곳은 K마트 입니다.
공항 근처구요.. 저희가 마우이 월마트,K마트 , 스포츠전문매장 .. 다 가봤는데요. 현지인들도 K마트가 젤 싸다고 하더군요.
종류도 너무 많고 비싼것도 많은데.. 저희는 오리발 없는 빼고 6~7불정도 주고 샀습니다. 싼게 비지떡입니다. 오리발은 몰로키니 혹은 하나우마베이스노쿨링할때 다 빌려줍니다.
저희는 구명조끼(라이프 자켓)도 K마트에서 샀는데요. 와이프거는 14불, 제껀 23불 주고 샀습니다. 특히 여자사이즈적은건 무지 쌉니다. 애들것도 10불밖에 안합니다. 라이프자켓 입고 스노쿨링할때 카메라도 동영상 찍고 아주 유용하게 잘 놀았습니다. 특히 와이프가 너무 좋아 했습니다.
8. 저희는 한국 면세점에서 태XXX어 시계를 샀습니다. 물론 세관에 100%입니다. 기다리고 있더군요.
근데 저희 세관에서 그냥 통과 됐습니다. 이유는...쓰면 안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사실 별거 없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신행온 커플들 많이 있습니다. 맘에 맞는분들하고 친해질 기회가 있습니다. 투어 하실때나..
저희는 귀염이짱님 하고.. 오하우서 알게 된 따른 커플하고 참 잘놀고 투어도 같이 하고 쇼핑도~, 술도 같이 먹고~
그겁니다.. 팁은 ㅎㅎㅎ
글만 길었네요. 또 생각 나면 글 쓸께요 ~
첫댓글 세상에 저는 일출을 두번 가셨다기에 너무 좋아서 또 가셨나? 했어요.. 이게 왠일 이래요? ㅜ.ㅜ 그래도, 그게 마지막 날이 아니여서 다행 이예요..
그리고 몰로키니는 워낙 섬 모양 땜에 유명해 진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유명한곳 갔다 오셨어요.. ^^
졸렵기는 두번다 똑같더라구요 ㅎㅎ.. 마지막날 너무 졸려서 와이프가 운전했는데.. 제가 졸다가 잠깐 눈을 떴는데 반대편 차선으로 가고 있더라구요.. 와이프도 졸은거죠. 소리 질러서 다시 우리 차선으로 넘어왔죠. 우리가 반대차선으로 넘어갔을때 다행히 반대차선에서 차가 없어서 살았습니다 ㅠㅠ.. 와이프 좀 혼내고..안졸렵다고 해서 바꿔준거거든요.. 암튼 잊지 못할 추억이었죠 ㅋ
파란만장했던 하와이 신행이셨을거 같아요.할레아칼라를 두번이나 가셨었군요..
준비를 꼼꼼히 해도 항상 여행엔 변수가 생기더라구요...
다음에 또 오세요.그땐 베테랑처럼 척척 잘 하실거에요..
마우이님 덕도 많이 보고 ~ 파란만장했지만 재밌는 신행이였어요~ 돈 좀 벌어서 또 가야죠 ㅎㅎ.. 담에 가면 정말 잘 놀수 있을것 같습니다ㅎㅎ.. 잘 지내시고 담에 또 뵈요~
갈색병 몇리터사셨어요? 인터넷 면세점에서 할인받고하면 많이 싸다해서 한국서 사가지고 갈 생각이였거든요~ 몇리터인지 알수있을까요?
몇 리터인지는.. 그냥 파는 리터는 똑같던데요.. 벌써 다 선물 드렸거든요.. 확인 되면 알려드릴께요
아이크림은 15ML, 딴거는 50ML 였습니다. 두개 셋트에 110불 입니다
재밌게 다녀오셨군요! 하와이 너무 좋죠? ^^
네!!! 돈 좀 있어야 살겠더라구요 ㅎㅎㅎ. 도움 많이 받아서 감사했습니다~
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다담주 신행인데...아놕 아직도 일정 안짜고 있습니다. 으 일출 2번 ㅠ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ㅋ
스노쿨링 장비를 사야하는건가요? 그리고 세관에 관한 팁은 쪽지로라도 자세히 좀 알고싶은데....부탁드려요..
가서 패키지 말고 따로 스노쿨링을 하시면 사는게 싸게 들어요.
세관팁 너무 궁금합니다.. / 디카 방수팩은 월마트에 파나요? 아님 한국에서 사가는게 좋을까요?? 답변좀 부탁드려요.. 좋은 정보가 넘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