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자식은 어쩌고" 강경준, 진짜 상간남이었나…카톡 공개 후 비난 폭주
최근 상간남 피소를 당한 배우 강경준이 불륜을 한 정황이 드러난 가운데, 누리꾼들이 뒤늦게 등을 돌렸다.
8일 스포츠조선은 강경준과 불륜 의혹을 받고 있는 A씨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강경준은 A씨에게 '안고 싶다' '사랑해' '난 자기랑 술 안 먹고 같이 있고 싶다' 등의 메시지를 했다.
장신영-강경준 / 강경준 SNS© 톱스타뉴스
A씨 또한 '보고 싶다' '맛있겠다' '함께하지 못해(아쉽다)' 등의 둘만의 얘기를 이어가며 사실상 연인과 다름 없는 대화를 나눴다.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상간남으로 지목돼 불법행위로 인한 5000만원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피소됐다. 소송인은 강경준이 한 가정의 상간남으로 개입해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고, 자신의 아내 A씨가 유부녀임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특히 강경준과 A씨는 한 부동산 중개업체에서 함께 재직 중으로 같은 건물, 같은 층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강경준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은 지난 3일 입장을 내고 "배우가 오늘 소장을 받은 것까지 확인했다"며 "다만 내용을 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다.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날 카톡이 공개되기 전까지 누리꾼들은 강경준을 응원했다. 피소만 됐을 뿐 아직 혐의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근 배우 故이선균 죽음으로 인해 오히려 누리꾼들이 먼저 논란을 바라보는 태도가 달라져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강경준과 A씨의 핑크빛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은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전까지 강경준에게 응원 댓글이 달렸다면 지금은 등을 돌린 누리꾼들의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불륜 카톡 다 떴더라. 참 믿을 사람이 없네" "진짜 자식이 제일 마음 아프다. 두 번이나 상처주는 건데" "무죄 나와도 도덕성은 끝났다" "장신영 너무 불쌍하다. 자녀들은 어쩌나" "그렇게 어렵게 결혼해놓고 뭐하는 거냐. 애들, 부모까지 얼굴 다 팔아먹고" "배우자랑 자식 있는데 바람피우는 것들한테는 동정심도 필요없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애들 생각해서 아니기를 바랐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신영-강경준 / 장신영 인스타그램© 톱스타뉴스
장신영은 지난해 강경준과 함께 있던 소속사에서 홀로 나온 상태다. 또 지난해 12월 20일 이후 SNS 활동도 멈췄다. 어렵게 결혼했던 두 사람인 만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장신영은 지난 2006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이듬해 4월 첫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결혼 3년 만인 2009년 이혼했다.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장신영은 2013년 방송된 JTBC 드라마 '가시꽃'에서 강경준과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인연으로 발전해 5년 간의 열애를 이어왔고, 2018년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강경준의 집안에서는 장신영이 아들이 있는 돌싱이라 결혼을 반대했으나, 사랑으로 이를 극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해 결혼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강경준은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이며, 장신영보다 1살 연상이다. 두 사람은 슬하에 자녀 2명을 두고 있다. 둘째 아들은 이들 사이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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