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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한 국물에 햄, 소시지, 미국식 콩 통조림, 라면에 두부까지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부대찌개’.
6.25전쟁이 한창이던 시절, 미군부대 근처에서 그나마 쉽게 구할 수 있던 소시지와 햄, 미국식 통조림 등
서양식 재료에 느끼함을 없애고자 우리나라의 고추장, 김치 등을 넣어 얼큰하게 끓여 냈는데
‘부대고기’를 넣어서 끓였다고 해서 부대찌개라는 이름으로 불렀다.
서양 재료와 한국 재료의 절묘한 만남, 부대찌개 맛집 BEST 11
재료 하나하나 특별한,
‘양일식당’
언뜻 보기에도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곳으로 40년 전통을 자랑한다.
부대찌개 메인 거리에 있는 인근 유명 식당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맛과 양만은 결코 작지 않은 곳.
진짜 미군부대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재료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고른 티가 나는데
양념도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편이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1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해 혼밥 하기에도 좋고 양이 푸짐해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것도 장점.
경기 의정부시 호국로1298번길 47
매일 11:00 – 21:00, 월요일 휴무
부대찌개 1인분 10,000원, 부대볶음(소) 20,00
얼큰 칼칼, 부대찌개의 정석
‘경아식당’
발산역 인근에 위치한 ‘경아식당’은 햄폭탄 부대찌개로 유명하다.
신선한 야채와 상태 좋은 고기가 듬뿍 들어 있으며, 끓일수록 진국이다.
4도씨에서 90일 숙성한 강원도 고랭지 묵은지를 사용하여 깊고 진한 맛이 특징.
부대찌개에 라면사리를 넣으면 소주가 당기고, 레트로한 분위기 덕에 술 맛이 더욱 올라가는 곳.
사이드로 주문할 수 있는 야끼만두무침은 매콤하면서 달달, 바삭함이 특징이라 별미 중의 별미이니 꼭 주문해 보자.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6로 85 1층 103호
매일 11:00 – 02:00
부대찌개 11,000원, 묵은지 직화삼겹살 30,000원
송탄 부대찌개의 진수를 보여주는
송탄 ‘김네집’
푸짐한 양과 맛, 가격까지 삼박자가 모두 완벽한 송탄 ‘김네집’.
사리를 추가하지 않아도 푸짐한 건더기 양과 깊이 있는 맛의 국물로 송탄 부대찌개 골목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맛집 중 하나다.
김치와 햄, 다진 고기, 치즈 등이 아낌없이 들어가고 진득한 국물에 적당한 매콤함까지 밸런스가 잘 맞는다.
끓기 시작하면 다진 마늘을 넣고 조금 더 끓여서 먹으면 되는데 마늘을 넣지 않은 국물도 맛있지만
마늘을 넣은 후 먹으면 급이 다른 느낌이라고.
처음부터 라면사리 추가는 안되고 절반 정도 먹으면 라면사리를 추가해 먹을 수 있는데 라면사리까지 먹고 나면
완벽하게 부대찌개를 온전히 즐길 수 있다.
경기 평택시 중앙시장로25번길 15
매일 11:10-21:00 (라스트오더 19:30) / 매달 1,3번째 월요일 정기휴무 /
포장 브레이크타임 평일 15:30-18:00, 주말 15:00-18:00
부대찌개 11,000원
끓일수록 맛있어진다,
‘보영식당’
78년에 개업해 부대찌개 하나만으로 현재까지 성업 중인 전통의 맛집이다.
국내산 재료로 직접 담근 김치를 사용해 신선함이 느껴지는 곳으로 별도의 사리 추가 없이도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서
그 넉넉함에 절로 미소 지어진다.
라면사리를 별도 주문해야 하는데 그 때문에 오히려 깔끔한 국물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
후식으로 먹을 수 있는 떡을 디저트로 내어주는 세심한 서비스가 돋보인다.
경기 의정부시 태평로133번길 26
매일 08:00 – 21:00
부대찌개 1인분 10,000원, 모둠사리 7,000원
자극적이지 않은 부대찌개
천호역 ‘강동KD부대찌개나눔터’
2대를 내려오는 부대찌개 맛집 천호역 ‘강동KD부대찌개나눔터’.
직접 담근 새콤한 김치가 많이 들어가 김치찌개의 맛과 닮아있는 이 집의 부대찌개는
맵고 칼칼하면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국물이 일품이다.
기본 부대찌개도 햄과 소시지, 두부, 야채, 라면 반개가 들어간 푸짐한 구성으로 테이블에 있는 김치를 추가해서 먹어도 좋다.
건더기가 많고 칼칼한 맛의 부대찌개지만 먹고 나면 속이 불편하지 않다.
햄과 다진 고기가 더욱 푸짐히 들어간 부대 전골도 있다니 더욱 푸짐한 햄을 먹고 싶다면 부대 전골을 추천한다.
서울 강동구 올림픽로62길 7
월~토 11:00-23: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부대찌개(대) 36,000원
공깃밥 무한리필로 배부르게,
‘홍이부대찌개’
전쟁과 가난의 아픔을 딛고 만들어진 음식답게 배부를 때까지 밥을 무한리필할 수 있는 인심 좋은 곳이다.
푸짐하게 들어간 햄에 한 번 감동, 진한 국물 맛에 두 번 감동, 친절한 응대에 세 번 감동하게 되는 든든한 서비스를 자랑하는 맛집.
포장 시 1인분 가격에 2인분을 주기 때문에 인근 주민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경기 의정부시 호국로1309번길 12
매일 08:00 – 21:00
부대찌개 1인분 10,000원, 모둠사리 8,000원
얼큰 칼칼, 부대찌개의 정석
‘경아식당’
발산역 인근에 위치한 ‘경아식당’은 햄폭탄 부대찌개로 유명하다.
신선한 야채와 상태 좋은 고기가 듬뿍 들어 있으며, 끓일수록 진국이다.
4도씨에서 90일 숙성한 강원도 고랭지 묵은지를 사용하여 깊고 진한 맛이 특징.
부대찌개에 라면사리를 넣으면 소주가 당기고, 레트로한 분위기 덕에 술 맛이 더욱 올라가는 곳.
사이드로 주문할 수 있는 야끼만두무침은 매콤하면서 달달, 바삭함이 특징이라 별미 중의 별미이니 꼭 주문해 보자.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6로 85 1층 103호
매일 11:00 – 02:00
부대찌개 11,000원, 묵은지 직화삼겹살 30,000원
50년 전통의 맛
동두천 ‘실비집부대찌개’
개운한 부대찌개의 맛 동두천 ‘실비집부대찌개’.
부대찌개로 유명한 동두천에서도 50년 동안 2대째 이어온 부대찌개 맛집으로
계절 채소를 사용하며 재료 또한 엄선한 상위급 재료만을 사용한다.
짜지 않고 담백한 부대찌개는 이 집의 자랑.
쑥갓이 들어가 향긋한 맛과 향을 내고 맵지 않고 짜지 않은 국물에 다양한 햄과 소시지가 많이 들어가 있어 먹는 재미가 있다.
또 다른 메뉴로 찌개보다 국물을 자작하게 넣어 먹는 부대 볶음과 솥뚜껑에 구워 먹는 베이컨 구이도
별미로 한 번만 방문하기엔 아쉬운 맛집이다.
경기 동두천시 어수로 91
매일 09:30-21:30
부대찌개 1인 9,000원
가성비 넘치는 혼밥의 성지,
서울 ‘다부찌’
혼밥으로는 먹기 힘든 부대찌개를 혼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서울 ‘다부찌’.
보통 혼자 먹는 부대찌개라면 뚝배기에 다 끓여져 나오는 방식으로 먹지만
이 집에서는 전골 형태 그대로 끓여가면서 먹는 부대찌개를 즐길 수 있다.
라면과 치즈를 반씩 추가할 수 있는 혼밥을 위한 사리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사리 추가도 가능하다.
밥과 밑반찬은 무한으로 리필이 가능하다.
서울 관악구 호암로 24길 43
매일 10:00-22:00
다부찌 8,500원 모듬소세지 3,000원 라면사리 500원
70년 전통 정겨운 부대찌개 맛집,
논현 ‘이모가 있는 집’
70년대 스타일 부대찌개 전문점 ‘이모가 있는 집’은 인근 주민들뿐만 아니라 연예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대표 메뉴는 기본 찌개인 ‘부대찌개’. 볶은 베이컨, 수제 스팸, 떡, 라면을 포함하는 ‘특모사리’를 추가해 먹는 방법이 인기다.
체다 치즈와 베이크드 빈이 듬뿍 들어간 송탄식 부대찌개로 모두 조리된 상태로 제공된다.
고추 마늘장아찌, 무말랭이, 깍두기, 어묵볶음 네 가지 반찬은 소박하지만 깔끔한 국물과 잘 어울리는 맛이다.
걸쭉하게 끓인 부대찌개 한 국자에 테이블마다 준비된 김가루를 넣고 밥과 비벼 먹는 별미가 있다고 하니 참고할 것.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4길 14 1층
매일 11:00 – 23:00 일 휴무
부대찌개 1인 13,000원
푸짐한 재료가 들어가 진한 부대찌개,
파주 ‘박가삼거리 부대찌개’
40년 전통의 부대찌개 전문점.
햄, 소시지, 베이컨, 김치, 쑥갓, 닭고기와 칠면조고기가 들어가 진한 국물을 느낄 수 있다.
쑥갓의 은은한 향이 의외로 매력적이며, 푸짐한 재료와 깊은 육수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을 선사한다.
경기 파주시 문산읍 문향로 103 삼거리부대찌개
매일 08:00 21:30 일 휴무
부대찌개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