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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58 산우회 마산 용마산(산호공원) : 2021. 8. 20
조영남 추천 1 조회 115 21.08.21 13:06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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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8.21 18:40

    첫댓글 용마산,
    85.5미터의 소담하기 그지없는 뫼이지만
    마산의 문화와 역사를 가득 담고 있는
    진실로 저릿하기 그지없는 밀도 넘치는 성소다.

    마산 사람들, 여기 이곳에 오면
    오연한 긍지를 느껴도 무방하겠구나.

    애창해 마지 않는 '가고파',
    노산의 탱천한 긍지가
    그 가곡의 가사 속에 저며 있다.

    이원수 선생의 '고향의 봄'시비,
    일제시대 때 학교를 다녔던 시인의 흔적이
    그 가사에 언뜻 보인다.
    그 가사는 홍난파 선생의 선율에 실려
    우리들의 마음의 원초적인 고향이 되었다.

    산정에서 만나는 산불감시초소는 사족이다.

    세상에,
    주기철 목사가 시무하던 문창교회가
    아직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니.
    불의에 눈감지 않고 정의와 진리를 위한 순교의 행적은
    시간에 빛 바래지 않고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다.

    아,
    마산상고가 용마고등학교가 되었구나.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되면서
    더 깊고 높은 전문지식을 요구하는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인문고등학교로 변신을 했구나.

    김주열 열사,
    '부마사태'라고 하여
    부산과 마산이 데모를 하면
    늘 나라의 역사가 바뀌었다.

    고향을 떠나온 그의 영혼을 위로하며
    숙연한 마음을 금할 수 없구나.

  • 작성자 21.08.23 11:36

    말로만 듣던 만날고개를 처음으로 가 보았다
    용마산도 .....
    다음에 마산에 갈 일이 생기면 그때는
    문신미술관에도 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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