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명 : 대전시립합창단 특별연주회, '헨델 메시아'
유형 : 대전클래식 공연
날짜 : 2021년 12월 21일
시간 : 19:30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티켓정보 : R석 20,000원 S석 10,000원 A석 5,000원
관람등급 : 8세 이상
소요시간 : 약 180분(인터미션 15분 포함)
주최/기획 : 대전시립합창단
문의처 : 042)270-8363~5
예매처 : 대전시립합창단 https://djpc.artdj.kr/djpc/ 042)270-8363~5
기타사항 : 방역패스 적용(접종 완료자 또는 PCR 음성 확인서 제출)
Highlight of the Concert
2021년 창단 40주년을 맞은 대전시립합창단이 오는 12월 21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특별연주회‘헨델 메시아’로 한 해를 마무리한다.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는 하이든의 ‘천지창조’, 멘델스존의 ‘엘리야’와 함께 세계 3대 오라토리오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종교음악이라는 한계를 넘은 인류의 위대한 음악적 유산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이번 연주회는 김동혁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대전시립합창단과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소프라노 석현수, 카운터테너 정민호, 테너 김세일, 베이스 정록기 등 국내 최고의 성악가들과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메시아’는 연주시간이 무려 3시간에 달하는 대작으로 제1부 ‘예언과 탄생’, 제2부 ‘수난과 속죄’, 제3부 ‘부활과 영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메시아’는 특히 뛰어난 합창곡이 많은 작품으로 꼽히는데 그중에서도 제2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합창‘할렐루야’가 가장 유명하다.
영국 초연 당시 국왕 조지 2세가 합창을 듣고 기립하였다는 유명한 일화가 전해져서 인지 오늘날에도 ‘할렐루야’연주가 시작되면 관객들이 기립하여 함께하는 것이 관례처럼 이어지고 있다.
헨델 자신이 가장 혹독한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작곡한 ‘메시아’. 그는 이 곡을 통해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 밝은 빛으로 충만한 세상에 대한 찬미를 전하고자 했다. 이는 지금도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이다.
지휘를 맡은 김동혁 지휘자는 “코로나 19로 어렵고 힘든 시기, 대전시립합창단이 전하는 ‘메시아’는 헨델이 전달하고자 했던 따뜻하고 숭고한 울림과 위로를 주는 귀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창단 40주년을 맞은 대전시립합창단의 역사와 축하 인사 등을 담은 짧은 영상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공연장의 방역패스 의무적용 시설 신규 지정에 따라 공연장 출입시 백신 접종완료 또는 PCR 음성 확인 등이 의무화 되었으며, 입장권은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에서 구입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합창단(042-270-8364)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주자]
지휘 _ 김동혁(전임지휘자)
전임지휘자 김동혁은 독일의 라이프치히 멘델스존 국립음대와 바이마르 리스트 국립음대 지휘과를 졸업하였다. 라이프치히 음대 1학년 재학 중 라이프치히 음대 관현악단, 합창단(Hochschulorchester und Chor Leipzig)과 바흐 <칸타타>를 지휘하여 데뷔하였고, 독일, 이탈리아, 체코, 러시아 등지에서 예나 시립 교향악단(Jenaer Philharmoniker), 서부작센 교향악단(Westsächsische Philharmonie), 몰도바 교향악단 (Philharmonia Moldova), 블라디보스토크교향악단(Vladivostok Symphony Orchestra), 마리엔 바트교향악단(Marienbad Symphony Orchestra)등을 지휘하였다. 또한 콜린 데이비스경 (Sir Colin Davis), 헬무트 릴링(Helmuth Rilling), 클라우스 페터 플로어(Claus Peter Flor), 도나토 렌체르티(Donato Renzerti), 게오르그 알렉산더 알브레히트(George Alexander Albrecht)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의 마스터 클래스에 정기적으로 참가하여 음악적 견문을 넓혀 왔다. 귀국 후 부천시립합창단, 안산시립합창단, 파주시립합창단, 울산시립교향악단, 광주시립교향악단,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서울 내셔널 심포니오케스트라,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서울시청소년교향악단, 서울시오페라단 등과 함께 다수의 연주회를 가졌으며, <헨젤과 그레텔>, <사랑의 묘약>, <마술피리>,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코지 판 투테>, <엄마 만세>, <잔니 스키키>, <전화>, <버섯 피자>,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봄봄(이건용)>등 다수의 작품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한 세계적인 거장 펜데레츠키(K. Penderecki) 의 교향곡 8번 ‘덧없음의 노래’ 한국 초연 당시 부천시립합창단, 고양시립합창단의 연합합창을 지도하는 등 바로크부터 현대, 합창과 관현악 그리고 오페라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후학양성에도 큰 관심을 가지며 연세대, 건국대, 성결대, 협성대, 서경대, 안양대, 장신대, 추계예대 성신여대 대학원에서 강의하였고, 세종대, 성결대, 수원대학교에서 겸임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 대전시립합창단 전임지휘자로 활동중이다.
대전시립합창단(Camerata Vocale Daejeon)
1981년에 창단한 대전시립합창단은 2007년 마에스트로 빈프리트 톨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영입, <B단조 미사, 작품 232(2008년)>, <요한 수난곡, 작품 245(2009년)>을 연이어 선보이며 한국 합창 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2014년 제1회 서울예술의전당에서 선정한 예술대상 음악분야 관현악(합창)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2013년 통영국제음악제, 2014년 스위스 메뉴힌 페스티벌 초청연주, 2019년 유럽투어콘서트를 통해 한국 문화 사절로 성공적 연주를 선보였다. 2021년 창단 40주년을 맞은 대전시립합창단은 칼 오르프 <카르미나 부라나>, 베토벤 <미사 솔렘니스, 작품 123> 등의 레퍼토리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였으며, 통영국제음악제 폐막공연과 통영특별연주회를 통해 다시 한번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은 옛것(antiqua)을 연구하고 연주하는 단체(Camerata)란 뜻으로, 바로크 시대의 음악과 악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본래의 의미를 되살린 최상의 연주를 선사하고 있는 바로크 전문연주단체이다. 국내외 최고의 성악단체들과 헨델의 메시아, 바흐의 요한수난곡 등을 시대정신을 반영한 차별화된 연주로 선보여 찬사를 받고 있으며, 대전시립합창단과 헨델의 합창음악 음반을 발매하였다. 리쳐드 이가료 테라카도 등 고음악 대가들과의 협업과 지속적인 교류로 국제적인 수준을 인정받고 있는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은,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바로크 전문연주단체로서 클래식 애호가들의 관심 속에 매년 다양한 규모와 레퍼토리로 정기연주와 기획연주들을 선사하고 있다.
소프라노 석현수
청아한 음색과 매력적인 무대매너로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소프라노 석현수는 15세에 독일로 건너가 CJD-Versmold 음악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Frankfurt(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 성악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디플롬과정(KA)과 최고연주자과정(KE)을 졸업하였다. 일찍이 음악의 본 고장인 유럽에서 공부하며 실력을 다진 그녀는 스페인 Teatro Calderon, 독일 Erfurt 국립오페라하우스의 주역단원으로 활동하였으며, 유럽과 국내에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사랑의 묘약>, <박쥐>, <리골렛토>, <코지판투테> 등 다수의 오페라에 주역으로 출연하여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 외에도 KBS교향악단,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카메라타 안티콰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인천시립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 고양시립합창단, 성남시립합창단, 대전시립합창단, 춘천시립합창단과 함께 헨델의 <Messiah>, <Dixit Dominus>, 멘델스존의 <엘리야>, 하이든의 <천지창조>, 모차르트의 <레퀴엠>, 바흐의 <Magnificat> 등 수십편의 오라토리오 독창자로 협연하였다. 한세대학교 겸임교수와 숙명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한양대학교, 명지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대학교 강사를 역임하였다. 현재 오라토리오 전문연주자로 활발히 활동하며 그만의 음악세계와 레퍼토리를 넓혀가고 있다.
카운터테너 정민호
카운터테너 정민호는 중앙대학교 성악과를 졸업, 졸업 후 콜레기움보칼레 서울에서 테너로 활동하던 중 카운터테너로 전향하게 되었다. 바로크 음악의 거장인 Masaaki Suzuki 와의 b단조 미사 솔리스트로 데뷔하였다. 이후 네덜란드 헤이그 왕립음악원에서 고음악 스페셜 리스트들에게 사사 받았으며 만점 졸업하였다. 네덜란드 캄머코어 지휘자 Peter Dijkstra 와 마태수난곡, 요한수난곡 투어, 바흐 콜레기움 저펜과 유럽투어와 바흐 페스티발(라이프찌히)에도 참여하였다. 2019년에는 대전시립합창단과 크로아티아 바라주딘 고음악 축제에 함께 연주하였다. 현재, 바흐 칸타타 및 수난곡 솔리스트로 유럽에서 연주를 이어가고 있으며 네덜란드 캄머코어 객원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테너 김세일
서울예고 재학 시절 유럽으로 건너가 로마 산타체칠리아 음악원, 스위스 제네바 음악원, 스위스 취리히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을 거쳐 아테네 마리아 칼라스 콩쿠르 2위, 취리히 키바니스리트 듀오 콩쿠르 1위,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 최고의 성악가상 등을 수상했다. 거장 니콜라이 겟다와 프랑코 코렐리를 사사하였으며 바덴바덴 페스트슈필하우스, 네덜란드 오페라 스튜디오, 베를린 국립 오페라 극장, 취리히 톤할레, 루체른 헨델 페스티벌, 산토리홀, 예술의전당 등 유럽과 한국을 중심으로 연주회와 오페라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루돌프 얀센과의 <내일의 클래식 주역> 음반(KBS 클래식 FM)을 비롯한 4장의 음반과 피아니스트 마르쿠스 하둘라와 함께한 솔로 앨범 <시인의 사랑>을 2020년 6월 소니 레이블로 발매하였다. 또한 현재 국립강원대학교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베이스 정록기
한양대학교와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대학원을 졸업하였고, 뮌헨 ARD, 슈투트가르트 후고 볼프, 츠비카우 로베르트 슈만 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하였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일본 문화청 주관 예술상 대상 수상하였다. 베를린 아들러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베를린 필하모니, 뮌헨 가슈타익, 프랑크푸르트 알테오퍼, 런던 위그모어홀, 에딘버러 페스티발, 파리 루브르 홀,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 쮜리히 톤할레, 밀라노 아우디토리움, 토론토 마세이홀, 도쿄 아사히홀 등 유명연주홀에서 쿠프만, 프뤼베크, 체카토, 슈라이어, 스즈키 등의 거장 지휘자와 게이지, 횔, 드레이크 등의 저명 피아니스트들을 파트너로 콘서트 및 독창회로 활발히 활동 중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국립 및 주요 시립오케스트라와 합창단과의 협연 및 독창회 전문가수로 국내 활동 중이며,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전임강사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프로그램]
George Frideric Händel (1685~1759) Oratorio <Messiah>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