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정이 누군고하니 요새 대통령이 다 되어 각하 소리 듣는 분의 처남되시는 어른이시다, 참고로 나는 이 어른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디에 사는지 전혀 모른다, 키는 훤출하니 큰지 눈은 족제비처럼 생기지는 않았는지, 사진으로 본 적도 없다, 그러나 들려오는 소문만으로도 엄청스런 포스가 뿜어지는게 느껴진다,
일부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씰데없는 이념이나 사상, 개밥그릇 같은 도덕보다는 경제만이 우선이라며 경제전문가인 이명박을 세워야 한다고 거품을 물었었다, 이런 명빠들도 병역 문제에 출생지, 사기꾼에 휩쓸린 문제, 등등 알고보니 흠은 너무 많았지만 이제 와서 어쩌리, 울며 겨자먹기인 지지자들이 많았는데 이들의 근심을 일거에 해소해 주는 영웅이 출현한 것이다,
등하불명이라, 각하에만 미친 나머지 등잔 밑이 어둡다고 아주 가까운 곳에 있던 영웅을 몰라봤다, 이명박이가 대그룹 회장까지 하며 부를 일으켰지만 이 분은 대기업 과장까지만 해보고서도 위대한 부를 일으켰다, 각하를 능가하는 오리지널 월급쟁이의 신화를 이룩한 것이다, 더구나 이 분에게는 병역문제 같은 것은 없어 보인다,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다,
각하는 서울시에서만 깔짝거렸지만 이분의 무대는 전국적이다, 각하하고는 전적으로 그릇이 다른 것이다, 하모, 대통령이 될려면 통이 이 정도는 커야 한다, 더군다나 강원도 제주도 같은 소외지역에도 골고루 평등하게 관심을 가져주니 사해평등은 이분만이 이루어낼 수 있는 위대한 업적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서울, 경기도 충청도, 경상도, 강원도, 제주도, 어느 누가 있어 다들 외면하는 강원도 오지에도 이처럼 따듯한 손길을 뻗칠 수 있단 말인가, 오매, 거룩한 지고, 이분의 손길이 닿기만 하면 평당 몇 천원자리 자갈밭 쑥대밭도 몇 만원으로 튀어오르고 몇 십만원으로 뻥튀기가 되는 신의 손, 마이더스의 손길을 가졌으니, 국민소득 4만불, 아니 40만불도 이분에게는 손가락 하나만 까딱하면 달성되는 어린애 손목 삐틀기다,
각하는 수백억 재산을 이루고도 짜장면 배달원 수준의 만 칠천원의 보험료를 내어서 지지자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하고, 적십자 회비 조금 많이 내자는 부하에게는 사정없이 재털이를 날려서 지지자들을 혼비백산하게 만들었지만, 이분은 짜장면집 운영하다 망한 전력으로 재산을 일궜으며, 이분께서는 땅을 팔아 145억원이라는 현찰이 생겼어도 2억여 원의 빚을 갚지 못해 자택은 가압류되는 사태를 맞이하기도 했다,
갖고있던 현찰로 우선 자기의 개인적인 빚을 갚기보다는 불우이웃돕기에 전액 투척한 것이 틀림없어 보인다, 선공후사의 모범적인 지도자의 전형이고, 그야말로 박정희의 허리띠와 박근혜의 금성 에어컨 이래로 가난한 백성들의 심금을 울리는 지도자깜이 아닐 수 없다, 각하는 강력한 라이벌이 생겼다고 이분을 비행기에 태워 물건너로 보내버리면 안된다, 얼매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경제 전문가, 민족의 지도자인데,,,
명빠들이 오매불망, 앉으나 서나,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민족의 태양이 이제 미혹의 커튼을 화~악 열어제끼며 한반도땅에 현신하신 것이다, 어디 갔다 이제야 오셨는가, 명빠들이여 울며 눈물 흘리며 새로운 지도자를 버선발로 맞이하라, 가난에서 민족을 탈출시킨 박정희 이래로 우리의 삶을 전국 팔도 골고루 평등하게 뻥튀기할 민족의 구세주가 틀림없어 보인다, 명빠들이여, 눈물 흘리며 콧물 흘리며 새로운 각하의 무릎 앞에 엎드려 경배 드리라,
첫댓글 참으로 훈훈한 글입니다.
삼척동자~~아니 세살먹은 아이도 다 아는것~~~~~눈가리고 아~~웅~~~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것~~~
ㅎㅎㅎ 참 좋은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