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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본을 보니 실력자가 너무 많아 기죽는다는 글이 많네요.
솔직히 저도 그렇습니다.
둘째날에 시험장 나오며 붙었을 거 같다 생각했는데
복기본들 보니 꼭 그렇지도 않을 거 같아 불안하네요.
그렇지만 이 카페에 많게 잡아야 복기본이 대충 50개 올라왔다고 합시다.
근데 50명만 붙는 시험이 아니잖아요?
정말 잘 쓰셨는데 복기본 안 올리신 분들도 계실 거고,
사실 복기본을 보는 수험생의 시각과 직접 그 16-17장 이상의 답안지를 채점하는 교수님의 시각은 다를 것이기에 결과를 속단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300명을 뽑는다면 299등으로 내가 보기에 아쉬운 내 답안이 합격하게 될 수도 있는 것이고,
실제 합격수기들 중 발표날 자신이 합격할 줄 전혀 몰랐다는 글도 아주 많으니,
합격자 전부가 전과목 정답을 다 맞추고 완벽한 논증을 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최선을 다하신 모두가 결과 기다리는 이 시간을
그동안 못했던 휴식을 취하시고 하고 싶은 일을 하시며
불안하더라도 가끔씩은 희망적인 생각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게 다 복이 되고 운이 되어 돌아오리라 생각합니다.
※ 이 시험에 고수가 많다에 대한 반박
- 고수면 장수하겠습니까?
다 어떻게든 답안 써서 합격하신 뒤 이미 필드로 나갔을 것입니다.
불의타가 나와도 합격자는 있는 건데,
그 사람들은 특별한 운이 따라준 것이고,
정말 실력이 있는 고수는 지난 번 시험들에 그렇지 못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장수생이 됐고 그래서 고인물이 됐다?
아니겠지요.
우리 다 어떤 이유로든(이번이 제대로 공부한 첫 시험이라든가, 전번에 아쉽게 불합격했다든가)
합격하지 못해서 같은 시험 보는 사람들이고,
특히 교수가 보기엔 비등비등할 겁니다.
그렇다고 장수생이 실력이 없어 장수한다는 말이 절대 아닙니다.
그 고통스러운 시간을 견디고 몇 년을 더 공부한 내공이 어딜 가겠습니까?
다만 압도적인 실력차가 있어 생동차, 생유예가 합격할 가능성이 희박한 것은 아니지 않을까... 하는 뜻입니다.
아무쪼록 모두들 힘내셨으면 합니다. 저도요~
첫댓글 공감
제가 작년에 소탈하고 느낀점인데요! 제 주관적인 느낌으로는 복기본들 와어떻게 저렇게쓰냐ㅠ대단한 사람들 이러면 떨어지는것같고, 나랑 별차이없는데?! 뭐 더잘쓴것도있고,못쓴것도있고..이정도 느낌나야 붙는듯합니다! 근데 11월발표직전에 잘하는 복기본들 쭉올라오는데, 그게 더 정확해요!
이 말이 맞아요... 복기본들 중에 찐들이 있어요. 그 분들이 보통 합격하더라고요. 그런데 이 시기에 올라오는 복기본들 온전히 다 믿을건 못 돼요. 특히 키워드만 나열한 경우 그 연결고리를 어떻게 했는지 모르기 때문에.
네... 근데 글의 핀트는 그런 게 아니었어요
그냥 너무 합격이다 불합격이다 벌써부터 마음 졸이기보다는 겸허히 이 시기를 기다리자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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