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한도병원에서 9시30분경 영결식을 갖고, 발인하여 고인께서 사시던 동네를 들러 수원 연화장에 도착한후, 순서를 기다리다가 거래처에서 급한 부름이 있어 마지막까지는 함께 하지 못하고 먼저 대전으로 내려와서 점심을 먹고 이 글을 올립니다.
먼저 많은 관심과 격려에 대한 물망초님의 감사 말씀 대신 전합니다.
일이 정리되고 기운이 나시면 카페에 오셔서 감사의 글을 쓰시겠다고 하시면서 먼저 인사를 여쭈어 달라고 하셨습니다.
저 또한 대표로서 회원님들께 대단히 감사했다고 말씀 올립니다.
동물원님의 글을 보신분들은 의료과실에 대한 사과 부분에 대하여 좀 아셨겠지만, 다시 정리하여 말씀 드리면 정확한 시간은 모르겠지만 새벽 3시경에 물망초님이, 담당 의료진의 사과를 받고 고인에게 용서를 구하게 하지 않으면 고인에게도 면목이 없고 당신도 못 견딜것 같다 하여 친척 몇 분과 함께 제가 안산의 OOO병원에 가서 담당했던 원장을 응급실에서 만나 '이러저러해서 왔다. 고인의 부인께서 당신이 빈소에 와서 고인과 유족에게 사과와 용서를 구하길 원한다.' 하고 말한 후 대동하여 빈소에 와서 고인과 유족에게 사과와 용서를 구하게 하였습니다.
물망초님과 원장이 얘기 하던 중 물망초님이 원장에게 노트에 잘못했다고 써라 하기에 나중에 혹시 있을 법적인 분쟁에 대비하여 자술서 형식으로 문구를 유도하여 진단과 수술 후 설명과 추후 조치가 잘못되었다는 내용과 사인을 받아 놓았습니다. 그리고 아침 발인 때 다시 한번 와서 가시는 길에 인사라도 해라 하고 아침에 온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물망초님은 사과를 받고 맺힌것이 좀 풀렸는지 정신을 차리셔서 4시경에는 맑은 정신으로 얘기도 나누었고 그 때 회원님들에게 감사의 말씀도 전해 달라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화장할때 또 한번 큰 상심을 하시겠지만 내려 올때 인사하며 "조금 후에 너무 크게 상심하지 말아라" 했더
니 걱정하지 말라며 조금 밝은 모습까지 보인것을 보면 잘 이겨 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회원의 애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 주셔서 한가족이라는 느낌을 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물망초님과 성혁이 이슬이에게도 힘내라는 말씀들 종종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산신령님 먼데서 오가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애쓰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애사에 많은 회원들이 오셔서 위로를 해주는 것을 보고 역시나 "우리는 노삼모구나" 하는 것을 새삼스레 느꼈습니다.
애 많이 쓰셨습니다. 마지막 가는 고인께 발걸음 가볍게 해주셨군요....
물망초님 힘내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슬픔을 나누고 함께하는 노삼모
산신령님 수고많으셨습니다!. 발인까지 보고와야했는대 직장관계로 신령님만 남겨두고 오는 발거름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물망초님때문에 많이걱정했는대 다행입니다!. 멀리서와주신 회원님들께 정말감사드리고, 어려울때 서로협력하고 힘이되는
노삼모이길 원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애많이 쓰셨습니다
물망초님! 어찌 이런 청천벽력같은 일이 있습니까? 무어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가신분은 가셨을 지라도 살아 계신분은 살아가야 겠기에 힘 내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바쁘신데,먼길,,오가느라 고생하셨네요...힘내세요,물망초님

할말이 없습니다.
물망초님~힘내세요.
노삼모 회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넘죄송해서 쥐구멍으로라도.... 그렇지만 수고하셧다는 인사는 해야겟쥬?
물망초님이 얼른 기운차리시길 바랍니다..애쓰셨습니다..
참석 못해 미안하지만 정신 차렸다니 다행, 애기들 있으니 힘내시고 .........
우리 회원님들 든든하고 감사하고 수고 많으셨고 믿음직스럽습니다 .........
이런 이런 ㅠㅠㅠ 울망초님 얼마나 힘드셨을까나 우리 모두 함께 견디어 나가야겠죠 ㅠㅠㅠ
산신령님 먼길 감사드립니다. 애쓰셨습니다. 회원님들의 동참에 감사드립니다.
물망초님의 망연자실, 어린 유자녀들, 장래가 걱정되었습니다.
힘 내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물망초님 어서 기운차리시길...ㅠ_ㅠ고인의명복을 빕니다.ㅠ_ㅠ
과실문제가 있어서 손배청구소송이 뒤따라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산신령님이 해주신 확인 작업이 아주 큰 도움이 될 것같네요. 일단은 잘 치루고 물망초님이 마음을 잘 추수린후, 가족들과 협의하여 진행하시면 되겠네요. 이구..그냥 돌아가신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어 마음이 아주 안좋네요. ^^ 물망초님과 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다시 드립니다.
산신령님 고생하셧습니다. 물망초님 걱정과 위로를 해 주신 모든님들에게 감히 감사를 드립니다. 물망초님의 진정된 소식에 다행으로 여기며 모두들 건강하시고 물망초님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