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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베이징 여행기 올렸는데, 배꼽(?)사진만 나왔다고 해서 다시 정리해서 올려요~~
여행기간 5월 1일부터....현재까지...
베이징 정말 더워요. 더워.
매일 낮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거든요. 밤에는 쌀쌀하고...
하루에 1년 4계절이 있느듯 해요.
베이징...
생각보다 대단한 도시에요. 한마디로 말하면.
서울보다 크고, 북적거리고, 멋있고, 상큼해요.
예전에도 베이징에 간적이 있었지만.
정말이지 현재를 건너뛰고, 미래로 직행하는 것처럼 발전이 빠른도시죠.
올림픽을 전후로 특히나 더 세련되게 변한거 같아요.
근데 물가는 약간 후덜덜....
환율 계산하면 대체적으로 교통요금 빼면 한국이랑 삐까 삐까...비스무리 해요.
버스, 지하철 요금하구. 나의 사랑하는 맥주 가격은 참 착해요.
딴건...으미...비싸여. 비싸..^^
그럼 한눈에 보는 화끈한 베이징의 모습 한번 볼까요.
저와 함께 베이징의 구석 구석으로 고고씽....
여기는 베이징에서 가장 핫한 쇼핑몰- 싼리툰 빌리지.
싼리툰 빌리지. 지금 베이징에서 가장 핫한 곳이에요.
쇼핑몰도 근사하고, 맛있는 레스토랑도 곳곳에 포진해 있어요.
제 분신 같은 책 "올 어바웃 베이징"을 보니
싼리툰은 우리나라의 이태원과 같은 곳이에요.
외국 대사관이 많이 몰려있어서인지.
여기 외국사람이 참 많아요.
분위기 좋은 노처카페도 지천에 널려있고.
여기 있으면 중국이 아니라 유럽이나 미국에 와있는듯한 느낌이에요.
날씨가 더워서인지..분수광장에 사람이 열라 많네요.
스타벅스 커피에서 아이스 라테먹는데 줄을 무려 20분이나 섰다는...흑흑!!!
싼리툰 빌지니에는 많은 브랜드가 있어요.
자라. 망고, 유니끌로 같은 우리에게 친숙한 브랜드부터,
초절정 명품 브랜드가 빼곡히 입점해 있답니다.
싸우스 파트는 저렴한 브랜드로.
노쓰 파트는 럭셔리 브랜드로 나뉘어져 있답니다.
참. 여기에는 울 나라의 "메가박스" 영화관도 있어요.
암튼 여기 물(?) 참 좋습니다. 정말이에염...
위에 보이세요? 산뜻한 애플 마크....
이곳에는 간지 철철 나는 럭셔리 대형 애플 체험관이 위치해 있어요.
안에 가서 맘대로 쪼물락 거리면서 만져보고 시험해 볼수있답니다.
근데 가격을 보니...후덜덜....
환율계산 하니 울나라보다 좀더 비싸네요.
제가 찜해놓은 신상 무선 애플 마우스가 현지에서 800위안(울돈 15만원)정도에 팔리네요.
한국에선 9만원이었는데...흑흑!!!
여기서 얼마전 한국에서 지른 맥북에 씌울 플라스틱 투명 커버샀어요.
가격은 무려 600위안(울돈 11만원)
중국 사람들 애플 아이폰 정말 많이 갖고 댕겨요.
울 나라보다 1년먼저 출시됐다고 하는데...인기 짱이래요.여기서두.
스타벅스에 가면 죄다 아이폰이랑 맥북켜놓고 맹그적 거리고 있어요.
여긴 싼리툰 빌리지 노쓰 파트.
명품 숍들이 개장을 기둘리고 있어요.
알마니, 띠어리, 까르띠에, 펜디, 샤넬, 루이뷔통, 보테가 베네타 등등 없는게 없네요.
역시 중국사람들은 돈이 많은가봐요.
띵호아!!!
밤에 찍은 모습이에요.
예쁘죠?
간밤에 비가내려서인지...조금 쌀쌀하네요.
싼리툰 빌리지의 랜드마크인 유니클로 건물이에요.
근데 유니클로도 여긴 참 한국보다 쬐금 비싸여.
유니클로는 싼맛에 사는건데...아쉽네요.
청바지가 보통 300위안(5만 5천원)이 넘으니깐...한국보단 쫌 비싼편이져.
근데 건물 인테리어는 참 예뻐요.
요 싼리툰 빌리지를 돌아나가면 화끈한 밤(?)의 거리가 펼쳐집니다.
암튼 싼리툰은 베이징에서 가장 핫한 곳이에요.
애플 체험관의 모습.
밤이 되면 조기 사과에 불이 반짝들어와요.
예뻐요...
싼리툰 빌리지 안에 있는 메가 박스 영화관.
요기 메가박스...맞아요. 울나라꺼에염.
7개 상영관이 있는데.
영화비 대박 비싸염.
아바타 3D가 120위안(2만 2천원)정도.
보통 영화 1편이 1인당 80위안(울돈 1만 5천원)이니깐...울나라보다 비싸져.
이제 왜 중국이 짝퉁 DVD가 유행하는지 조금 이해가 갈듯해요.
"올 어바웃 베이징"을 보니 중국 사람들은 DVD를 더 선호한다는데.
이젠 이해가 갈듯 해요.
넘 비싸잖아요...
짝퉁 DVD는 우리돈 1500원이면 사니까요.
중국에는 미국처럼 매주 화요일에 "무비데이"라고 해서 50% 할인을 해줘요.
그러니 중국에서 영화를 보실떈 꼭 화요일에...
더 플레이스.
여긴 "스마오톈지에". 영어로 " 더 플레이스"라는 쇼핑몰이에요.
우와....대박....
여기감 야외에 대형 천장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는데...정말 만리장성보다 멋져요. 멋져.
길이 250M인데, 세계에서 라스베가스 다음으로 두번쨰로 큰 천정 스크린이라고 해요.
실제로 감 정말 입이 떡하니 벌어진답니다.
이곳도 베이징에서 뜨고있는 쇼핑몰중 하나에요.
위에서 고기가 헤엄치고 난리가 나네요.
마치 수족관에 온것 같아요.
시간에 따라 새로운 영상이 마구 쏟아져요.
이거 계속 쳐다 보다 목 뿌러질뻔...
조심하셔야 해요...^^
실제로 보면 더 화려해요.
스피커도 빵빵하게 나오고요.
뭐든지 크게 만드는 중국 사람들 좀 짱인듯...
멋있죠? 완전....
여기엔 각국의 명품 브랜드부터.
유명한 클럽 "SONG", 라이브 재즈바, 핫한 레스토랑이 즐비해요.
캘리포니아 휘트니스도 있고, 한국 박철 미용실도 있네요.
여기 예전에 미국 프로인 "도전 슈퍼모델" 시즌 7에 나온 곳이에요.
도전자에게 2000달러 주고 쇼핑하라고 미션줬던 바로 그곳.....
여긴 꼭 저녁에 가세요.
스타벅스 야외테라스에 앉아서 천정 스크린 감상하면 짱이에요.
참. 여기엔 중화권에서 젤루 유명한 "골든 재규어"라는 부풰레스토랑이 있어요.
1인당 280위안(울돈 5만원)정도 하는데. 아주 괜찮아요. 해산물도 풍부하고.
여행하다 에너지 보충하실때...맥도날드나 만두가 지겨우실때...
한번 들려보세요.
또 CJW라는 재즈바도 참으로 괜찮답니다. 와인도 괜찮고, 라이브 재즈도 들을수 있어요.
더 이상 꼬질 꼬질한 여행은 이젠 안녕....^^
가끔은 와인도 한잔 하면서...여유있게...좋잖아욤.
이건 천둥이 내려 치는 장면이네요.
베이징의 버스 내부모습이에염.
버스비는 중국돈 1위안.(우리돈 180원).
만약 "이카통"이라고 하는 교통카드 있음 또 할인 되여.
버스값 참 착하지영...
내부 시설또한 좋습니다. 에어컨 팍팍 나오고.
LCD화면도 달려 있죠?
깔끔합니다...
근데 중국버스는 잔돈을 거슬러 주지 않아요.
그러니 미리 미리 준비해가는 센스....^^
요건 지하철이에염.
베이징 지하철 상당히 깔끔해요.
가격은 모든 노선 동일하게 2위안(울돈 350원)
참 싸죠잉.
베이징에서 지하철을 타면 모든 관광지는 다 둘러볼수 있어요.
총 14호선이 있는데.
저녁 6시 퇴근 러쉬아워만 피하면 아주 좋은 교통수단이에요.
"이카통"이라는 통합 교통카드 있음 지하철. 버스. 택시 다 해결할수 있어요.
지하철 내부 모습.
모든 역에 안전 스크린 도어가 설치되어 있네요.
중국 지하철의 특이한점.
모든 시내의 지하철역에는 보안검색대가 설치되어 있어요.
짜증나게 매고있는 가방도 기계에 통과해야 해요.
모져? 이건...
여기가 무슨 911테러 직후의 미국인가여? 흐미...
매번 탈때마다 이러니 많이 짱나요....
올림픽이 끝난지가 언젠데....아직도....
요건 베이징에 새로 등장한 복고풍 택시.
영국에서 물건너온 택시인데. 베이징에 약 100대정도 있다고 해요.
한번 타봤는데. 실내가 넓찍하니 괜찮아요.
베이징의 택시 기본요금은 10위안(울돈 1800원).
킬로미터당 2위안(울돈 400원)씩 올라가구요.
그리고 베이징 택시는1위안의 연료부가금을 얼마전부터 받기 시작했대요.
그러니 미터기에 택시요금이 20위안이 나오면 21위안을 내셔야 해요.
1원 더 기사가 받는다고 괜히 싸우심 안돼요...^^
여긴 베이징의 자랑 798 예술구에요.
베이징을 가장 돋보이게 하는 곳이 바로 요기에요.
프랑스 미테랑 대통령도 이곳을 들렸다고 하죠.
여긴에는 300개가 넘는 갤러리들이 넘쳐나요.
옛날 문화대혁명 시기의 공장지대를 개조한 곳인데.
아주 빈티지적이면서 아트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겨요.
양복입고, 정장차림에 명품가방 들고가야 하는 그런 느낌이 아니고요.
자유롭게 걸으면서 마음에 드는 갤러리에 들어가서 그림 구경하면 돼요.
여긴 울나라 갤러리도 4곳 정도 있어요.
외국인들도 북적 북적대서 자금성이나 만리장성 보다 더 인기가 많답니다.
그럼 저와 함께 798을 한번 둘러볼까요?
이렇게 798안에는 거리 조형물들이 곳곳에 넘쳐나요.
이곳을 갈때는 디카를 만땅으로 충전하시고 가세요.
정말 사진찍을 곳이 많거든요.
산책하기에도 참 좋구요.
참고로 월요일은 대부분의 갤러리가 쉬어요.
주말에는 유럽이나 미국에서 온 관광객들로 넘쳐나고요.
798 예술구는 베이징 시내에 위치해 있어요.
한국 사람들이 젤루 많이 사는 코리아 타운인 "왕징"에서 참 가까워요.
북경 공항에서 바로 가셔도 가까운 편이고요.
지하철은 바로 가는게 없어서.
왕징까지 가서 거기서 택시를 타시면 돼요.
왕징에서 798 예술구까지 택시를 타시면 기본요금이면 가거든요.
택시를 타시고 기사에게
"취, 치지우빠 이슈취"(798 예술구로 가주세요)라고 말하심 돼요. ^^
이렇게 옜날 공장의 모습을 날것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요.
이곳 벽면에 그림들이 걸리게 되요.
이곳은 798안에서 젤 유명한 798 스페이스란 갤러리인데요.
꼭 한번 들려보세요.
조형물이 좀 그렇죠?
아트와 외설의 오묘한 조화??
이곳에선 상당히 파격적이고 성적인 조형물이나 그림도 많답니다.
어!!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 아닌가? 라고 생각하시지만.
베이징은 제가볼때 그 어느 도시보다 개방적이고 자유로웠습니다.
작년에 가수 조영남의 전시회도 여기서 열렸드랬죠.
아시죠? 그 화투그림으로....^^
798의 광장에선 이렇게 퍼포먼스가 열리곤 해요.
외국 관광객들이 그냥 나와서 이렇게 자전거도 타고, 놀아요.
사람들이 길거리 재즈 공연을 기다리고 있네요.
참 자유스럽죠?
이런 공연은 걍 바닥에 앉아서 맥주도 마시고, 담배도 피면서 자유롭게 즐기시면 돼요.
누워서 햇빛을 보며 살짝 낮잠을 자도 뭐라 하는 사람 없답니다.
특히 주말에 가시면 이런 야외 공연들을 쉽게 보실수가 있어요.
마치 대학로 같은 분위기이죠?
798 예술구에서 가장 유명한 갤러리 UCCA
울렌스 컨템프러리 아트 센터에요. 줄여서 UCCA라고도 해요.
798에서 유일하게 입장료를 받고 있는 곳인데요.
입장료는 보통 30위안 미만(우리돈 4000원)인데. 충분히 돈을 내고 들어갈만 해요.
이 갤러리는 규모만 2000평이 넘어요. 완전 넓죠?
안에는 엄청난 규모의 설치예술작품이 전시되는데.
아주 웅장한게 정말 볼만해요.
참고로 이곳은 벨기에 출신의 세계적인 중국 미술 컬렉터인 "가이울렌스"라는 사람이 운영하는 곳이에요.
얼마전엔 명품 브랜드 샤넬과 중국 아티스트들의 콜라보레이션 전시회가 열리기도 했어요.
UCCA의 내보 모습.
저 두사람 아무래도 입장료를 낼까 말까 고민하는중인듯...
798의 한 카페.
798에는 예쁜 카페가 참 많아요.
여긴 한국 사람이 운영하는 갤러리 카페 "반트"라는 곳인데요.
외국 사람들에게 인기가 참 많죠.
여기 메뉴에는 김치 볶음밥도 있어요...^^
와인도 마실수 있고...향기 좋은 에스프레소도 마실수 있죠.
날씨좋은날 야외 테라스에 앉아서 잡담을 나눠도 좋고.
책을 봐도 좋겠죠?
여기 가보면 외국 사람들 죄다 선글래스 끼고 앉아서 책을 읽고있답니다.
카페에서 주문한 수제버거 세트에요.
가격은 무려 80위안(우리돈 1만 6천원) 후덜덜....
무슨 크라제버거도 아니고...
옆에는 제 베이징 여행의 분신같은 책 "올 어바웃 베이징"이....
햄버거가 대빵커서 둘이 먹어도 배불러요.
여기 음식값은 살짝 비싼편이에요.
그래도 한번정도 먹기에는 충분히 가치가 있어요.
여긴 난뤄구샹이란 곳이에요.
베이징의 골목은 "후통"이라고 하는데요.
후통을 가장 세련되게 리모델링 한 곳이에요.
이곳 "난뤄구샹"은 꼭 가보셔야 하는데요.
좁은 골목안에 예쁜 기념품 숍.
치파오를 만들어주는 옷가게.
미국 사람이 하는 액세서리 가게.
맛있는 레스토랑.
배낭여행자를 위한 게스트 하우스.
중국 전통 가옥을 개조해 만든 부티끄 호텔.
예쁜 카페가 즐비한 곳이에요.
참 여기엔 한국인이 하는 한식집도 있어요.
거기 가보면 2층 야외 테라스에서
선글래스를 끼고 돌솥비빔밥을 먹는 외국인들을 쉽게 볼수 있어요.
여긴 "난뤄구샹"에서 젤루 유명한 음식점인 "궈어커"에요.
중국 전통가옥을 개조해 만들었는데.
안에 들어감 "론니 플래닛"도 잔뜩 있고.
피자가 유명한 집이에요.
다양한 토핑의 피자를 맛볼수가 있어요.
간판 보이시죠? 베이징에서 젤루 작은 바라고....
여기 진짜 코딱지 만한데.
안에 들어가보면 테이블이 한 2개정도...
쥔장이 소심해서 안에서 사진도 못찍게 하고...
암튼 이곳엔 재미난 곳이 많아요.
서울의 삼청동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곳이랄까...
여기는 "난뤄구샹"에서 완존 유명한 요거트 집이에요.
겉은 좀 허름해 보이죠?
근데 사람들이 언제나 이렇게 줄을 서서 요거트를 사먹습니다.
왜냐?
여기가 청나라 황실에서 만든 고방식 고대로 요거트와 치즈를 만들거든요.
가격은 하나에 8위안(울돈 1500원)정도인데.
맛이 풍부해서 참 맛있어요.
중국인들에게 인기 짱이에요.
다 팔리면 문을 바로 닫아버리니...빨랑 줄서서 맛보세욤.
예쁜 기념품을 파는 가게에요.
여긴 손으로 직접 만든 노트와 필기구를 파는 곳이에요.
선물용으로 하나쯤 사도 좋을듯 하죠?
여기도 기념푸을 파는 가게.
이렇게 아기자기한 소품을 파는 숍들이 참 많답니다.
"난뤄구샹"에 위치한 "후통런"이라는 게스트 하우스에요.
중국 전통가옥을 개조해 만든 호텔인데.
가격은 게스트 하우스급은 아니고, 1박에 한 300위안정도 해요.
외국인덜은 이런 숙소에 열광한다고 해요.
"후통런"도 그중 유명한 축에 속하죠.
그래서 겉은 허름하지만 하루에 숙박비가 1000위안(우리돈 18만원)이 넘는 부티끄 호텔도 많답니다.
근데 갠적으로
이런데서 비싼 호텔비를 내고 묶느니 전 차라리 파크 하얏트에서 묵겠어요. ^^
"난뤄구샹"에 위치한 게스트 하우스에요.
이곳이 요즘 뜨다보니 외국 배낭여행자들이 많이 묶는답니다.
방값도 저렴하고.
또 만리장성 같은 투어여행을 모아서 출발하기도 해요.
동양인 보다는 외국 사람들을 많이 만나시고 싶은 분들은
"난뤄구샹"에서 묶어보세요.
"마라탕"이라고 하는 길거리 음식이에요.
골목안에는 이렇게 길거리 음식이 많이 파는데요.
사진안에 보이는 각종 꼬치를 매운 탕에다 살짝 담가서 먹는 음식이에요.
중국식 샤브샤브..퐁듀쯤 되겠죠?
중국 젊은여성들이 참 좋아하는 간식이라고 해요.
요거 책 "올 어바웃 베이징"을 보니...
중독성이 강한 음식이라고 하는데.
맛은 괜찮네요.
참깨소스에다 살짝 발라먹으니...나름 고소하네요.
가격은 꼬치 1개당 우리돈 300원정도 하구요.
여기가 난뤄구샹에서 유명한 "궈어커"식당 입구에요.
언제나 외국인덜로 북적거립니다.
겉은 참 허름해 보이죠?
안에 들어가면 아담한 정원도 있고.
나름 운치가 있어요.
쥔장이 티벳여행에 심취해서인지.
인테리어가 티벳풍으로 되어있어요.
여긴 미쿡 사람이 직접 경영하는 핫도그 집이에요.
전통 가옥을 개조해 핫도그 집으로 맹글었네요.
이런 허름한 집이 한채에 얼마정도 하는지 아세요?
강남에 아파트 한채를 살수 있답니다. 놀랍죠? 허걱!!!!
여기 지금 베이징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곳이에요.
지역적 위치도 있고.
또 유명 관광지로 변하다 보니.
여기서 살고있던 주민덜 완전 로또 맞은거죠.
얼마전 중국 갑부가 이곳의 전통가옥을 무려 100억원을 넘게 주고 샀다고해요.
중국의 국가 대표 다이빙 선수 "궈징징"도 약혼자에게 100억원이 넘는 이곳 집을 선물받았다고 하죠. ^^
"난뤄구샹"은 옛날부터 고관대작들과 유명인들이 많이 살았던 곳이에요.
장개석도 이곳에 잠깐 살았었고,
마지막 황제 "부이"의 처도 이곳에 집이 있었죠.
여긴 영국 사람이 직접 디자인을 해서 파는 "플라스터드 8"이란 티셔츠 숍이에요.
이 영국인 이름이 "도미니크"인데.
이곳 "난뤄구샹"에선 아주 유명하다고 해요.
중국 음식의 이름. 버스 표지판. 간판. 중국 보온병등
중국의 상징적인 아이콘을 티셔츠에 디자인해서 파는데.
인기가 아주 죽음이에요.
티셔츠 한장에 200위안(우리돈 3만 5000원)정도 하는데.
기념으로 한장 사셔도 괜찮을듯 해요.
난뤄구샹에서 조금만 걸어가시면 "호우하이"가 나와요.
야외에 노천카페가 많아서 유럽에 온듯한 느낌을 준답니다.
호수가 옆에 있어서인지 밤이 되면 조명도 화려하게 들어와서
대단히 낭만적인 느낌을 주기도 해요.
여기 노천카페 가격이 조금 비싸요.
카피 1잔에 우리돈 만원정도 하니까요.
차라리 여기 스타벅스도 있는데.
거기서 한잔 하시는게...좋아요. ^^
요렇게 전통가옥을 개조해 만든 카페도 많구요.
옆에 보시는것 처럼 인력거 투어도 할수 있어요.
베이징에서 빠뜨려선 안될 핫 여행 포인트에욤.
"호우하이" ~~~
호숫가를 따라서 이렇게 분위기 좋은 노천카페가 쭈욱 늘어서있어요.
여긴 워낙 경치가 좋아서.
중국 드라마나 영화의 촬영지로도 많이 쓰인다는...
낮과 밤이 화려한 곳이에요.
여긴 천안문 광장 뒤에 위치한 전문가(치엔먼 따지에)에요.
여기 치엔먼은 새로 리모델링을 싹 했는데요.
사진에 보다시피 전차가 다니기도 합니다.
이 골목안에는
100년이 넘은 오리구이 집 "취엔쥐더"가 있고.
아이스크림 하겐다즈.
유니끌로, 자라, H&M, 같은 외국 브랜드숍도 위치해 있어요.
100년이 넘은 전통 브랜드 숍과 외국 브랜드숍이 짬뽕으로 섞여있으니
느낌이 참 오묘하네요. 퓨전적인 거리 분위기랄까...^^
밤이 되면 예쁜 조명이 들어와 거리가 예쁘게 변한답니다.
예전엔 참 꾸리 꾸리하고 지저분한 길이었는데.
싹 갈아버리고(?)...새롭게 단장했네요.
전차 내부의 모습이에요.
전차는 대략 800미터 정도 왕복을 하는데요.
가격은 편도가 한 25위안(우리돈 5000원)정도 해요.
가격이 비싸서인지 중국인들은 잘 안타네요.
사실 타도 뭐 5분남짓 가면 끝이니....
근데 막상 타보면 나름 기분이 난다는 사실....
이곳에 가심 돈 아까워 마시고 걍 함 타보세요. 기념으로 말이에요...
하겐다즈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네요. ^^
여기 하겐다즈 가격 참 싸지 않아요.
그런데도 사람들로 북적 북적이네요.
날씨가 더워서 하나 먹고 싶었는데...걍 패스~~
유니끌로 매장이네요.
유니끌로 정말 어디가든 다 있어요.
치엔먼 대가 거리 모습이에요.
참 꺠끗하죠?
가운데는 전차가 다니는 철로모습도 보이네요.
가운데 보이는 큰 건물이 "정양문"입니다.
이 정양문 앞에는 바로 천안문 광장이 펼쳐지죠.
길을 걷가 보면 옆으로 "대책란" 거리로 연결되는 골목이 나와요.
이 대책란 거리로 들어가시면 다양한 전통 상점들이 많아요.
두둥....자라 매장이네요.
베이징에는 자라매장이 정말 많아요.
근데 유니끌로와 다르게.
자라 가격은 울나라보다 쪼금 싸다는 반가운 사실...^^
저도 신발 하나 샀는데.
같은 제품인데 한국보다 약 3만원정도가 쌋답니다.
흥분해서 바로 질러버렸어염...^^
앗!! H&M 매장도 있네요.
울나라에는 얼마전에 매장이 들어왔죠.
여기 3층으로 엄청 큰데.
1층은 남성복.
2층은 여성복.
3층은 아동복.
가격도 참 착하고,,,여기서도 티셔츠 몇장 구매!!!
이름이 참 웃기죠? 조류전선...^^
유행패션을 조선족 폰트(?) 한글로 바꿧네요.
옷가게인데.
더욱 놀라운 사실은...
저기 매장밖 윈도 간판의 여주인공이 바로...송혜교라는 사실...허걱!!!
본인은 과연 알고 있을까요? 조류전선의 광고모델을 했다는걸...^^
밤에 전차가 지나다니네요.
전차가 지나갈때마다 딸랑딸랑 종소리가 울려퍼진답니다.
치엔먼 대가의 모습이에요.
시간이 좀더 지나면 위에도 화려한 조명이 켜져서 참 예뻐요.
맥도날드도 보이네요. 조기.
다음엔 더욱 재미난 2탄을 올릴게요.
이번 베이징 여행을 하면서 분신처럼 갖고다닌 책이 있는데.
정말 꼭! 꼭! 베이징 여행 가시는분 이책 한권은 반드시 읽고 또 챙겨 가세욤.
베이징에서 10년 넘게 산 분이 써서 그런지 정말 차원이 다릅니다.
단순 여행 가이드책이 아닌 베이징에서 저자가 진짜 살아가는 이야기가 에세이처럼 펼쳐있어요.
정말 정보가 생생하고 도움이 많이 될거에요.
첫댓글 따끈한 정보 감사 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
ㅋㅋ 정말 잘봤네요 딴지는 아닌데 위에서 언급한 파크하얏트에서 주무시려믄..음 구오마오쪽 인타이센터에서는 1000원가지고는 안되요 스탠더드한게 1500원 정도한답니다 하핫~
대단 합니다. 패키지로 다녀 왔던 베이징 하고는 차원이 다르네요.. 자유롭게 다녀 보고 싶네..쩝~
조류전선 저거 우리 동네 상가에도 한자리 차지하고 있던데.......한자로는 潮流前璇(?), 다른 글자는 맞는데 선이 어떤 자였는지 확실히 생각이 안나네요.
너무 재밌네요..ㅎㅎㅎ
여행책자에 비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는 실감나는 글입니다. 거리에 인민복이 쉽게 보이던 90년대를 북경에서 지낸 저로서는 참 상전벽해네요.
그래서그런지 한국에선 30만원짜리 펜션도 쉽게 이용하면서 중국 숙박비는 1000원만 넘어도 벌벌 떨어요. 이젠 물가가 역전된듯.
넘 가고싶어지네요 저는 6월달에 가는데 지금도 덥다하니 나름 걱정이네요~~~~
구경 잘 했습니다
구경 잘 했습니다.
저도 구경 잘했습니다.^^
구경 잘 했습니다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건강 하세요...()
너무 잘읽었습니다~읽고나니 베이징 급 가보고 싶어지네요~~~^^
너무 잘읽었습니다~읽고나니 베이징 급 가보고 싶어지네요~~~^^
재밌게 잘 읽고 갑니다~
후기 잘보고 갑니다.
전혀 새로운 느낌의 여행기네요. 이번 주말에 소개해주신곳들을 둘러봐야겠네요~~~
재밌어요^^ 다음이 기대됨~^^
와...북경 진짜 많이 변했네요...전 후통이 진짜 후통이던 시절에 가 봤는데....제가 가본 북경과 완전 다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