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년☐이웃주민과 이야기 도중, "신문을 보니 박정희가 일을 세 번 터트렸는데 삼선개헌, 10.17조치, 이번에 긴급조치...이것은 다 새 나라가 세워지기 위해서 현정권이 무너지기 위한 징조로 보인다. 개헌청원 서명운동을 내버려두면 개헌이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정권을 빼앗길 테니까 최후의 발악을 하는 것이다"라고 말한 시민 징역 7년☐사람들과 물가문제 등을 이야기하다가, “정부가 물가조정한다고 하면서 물가가 오르기만 하니 정부가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말한 시민 징역 5년☐선술집에서 사람들에게 “유신헌법은 독재정치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긴급조치 4호가 정부의 잘못을 은폐하고 정부를 비판하는 학생을 억압하려는 것”이라고 말한 시민 징역 10년75년☐정부에서 시행하는 화전정리사업으로 경작하던 화전 1500평을 경작하지 못하게 되자, 주점에서 술을 마시고 “박정희란 놈은 우리 화전민만 죽이려고 화전정리를 한다”고 말한 농민 징역 2년☐술자리에서 “박정희는 일본놈에게 7억불을 받고 독도를 팔아 먹었다. 관권을 이용해 학원을 사찰하고 언론기관을 탄압한다”고 큰소리로 말한 노동자 징역 3년☐대화중 “박정희가 없는 사람을 더 못살게 한다, 이승만 정권을 이어받아 군사혁명을 일으켜 이북사람을 비참하게 죽였다”등의 발언을 한 징역 2년☐주점에서 술에 취해 “박정희는 정치는 X도 아니다”라고 말한 시민 징역 1년☐주점에서 술마시던 중 “박정희가 10월달이면 왕창 할 텐데 뭘 그래”라고 말한 시민 징역 1년☐택시를 타고 가면서 “박정희 도당이 하는 정치가 잘하는 것이 뭐냐, 박정희 도당과 청와대를 대려부숴야 한다, 경제파탄은 박정희에게 책임있다”고 말한 시민 징역 2년☐잡담 중, “대통령이 나쁘다, 도둑놈이다, 새마을 사업을 서서히 해도 되는데 너무 무리하게 억압적으로 한다”고 말한 시민 징역 1년☐양평군청 정문에서 하천부지 하자 절차를 문의하려고 군수 면회를 신청하였으나 거절당하자, “75년도에는 잘살게 해 준다고 하더니 이것이 잘살게 한 것이냐, 박정희가 백성들을 굶어죽게 했는데 너희들은 아부만 하느냐, 종합개발계획이 잘 될 줄 알았느냐, 다 거짓말이다”라고 소리친 시민 징역 1년 6개월☐대화중 “전쟁을 절대로 일어나지 않으니 안심해라, 북괴의 남침위협은 없다, 방위세금 2천억을 국민에게 풀면 경제도탄에 빠지니 방위세를 낼 필요없다, 박정희가 똑똑한 학생을 데려다 죽을 고생을 시키고 정치를 혼란하게 만드니 나쁘다”고 말한 시민 징역 1년☐울릉도에서 포항으로 가는 여객선 갑판 위에서 큰 소리로 “박정희가 왜 월남전에 파병했다가 포기하는가, 월남전은 박정희가 망하게 했다, 박정희가 정치를 잘하나 김일성이가 잘하나”라고 말한 시민 징역 1년☐주점에서 음주하던 중, 주점벽에 게시된 민청학련 피의자로 수배된 이철, 강구철 등의 사진을 가리키며“정부는 정당한 데모를 하는 선량한 학생을 처참히 죽이고 있다”고 말한 시민 징역 5년☐버스에서 알게된 고3 여학생에게 “수출증대는 선량한 노동자의 피를 빨아먹는 일이다, 수배학생을 숨겨준 여학생을 수사기관에서 끌고가 잔인하게 고문했다”는 발언을 한 시민 징역 7년☐열차 플랫폼에서 술기운에 큰소리로 “박 대통령이 군인을 했으면 얼마나 했느냐. 얼마 남지 않았다”는 등의 말을 한 노동자를 징역 1년 6월76년☐"카터 대통령이 한국 인권문제와 관련해 군 원조 삭감조치를 취할지도 모른다"고 말한 통일연구협회원에게 징역 1년6월☐대화 중 "독재는 물러나야 한다. 사람들이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총칼이 무서워 말을 못한다"고 한 무직자에게 징역 2년 6월☐술 마시다 경찰서에 연행돼 "박정희 대통령은 만주벌판에서 독립투사를 죽였다"고 발언한 은행원에게 징역 2년☐"필리핀 마르코스는 군정으로 독재를 한다 박정희 같은 놈이다"고 말한 제분업자에게 징역 3년☐유신헌법관 긴급조치 폐지 주장하는 내용의 유인물 보관한 노모씨 등에게 징역 2년77년☐유신 철폐 시위 위해 유인물 제작하고 서울대에 배포한 설훈 전 의원 등에게 징역 5년☐유신독재 비판하는 유인물 제작해 민주통일당 임시전당대회에서 배포한 권모씨에게 징역 3년☐유신 철페 주장 문건을 전주시내 교회 등에 뿌린 전주지구 고등부 기독학생회장 김모씨에게 징역 1년6월☐각 대학 학생회장들에게 대통령을 바꾸는 거사에 참여하자는 내용의 편지 발송하려다 미수에 그친 상점 점원에게 징역 2년78년☐술 마시며 "박정희 대통령이라고 부정이 없을 리가 없다"고 한 노동자에게 징역 1년☐설교 중 "박정희 정권이 인권탄압을 가속화한다"고 발언한 목사에게 징역 6년☐언론탄압 중지를 요구하는 유인물 제작에 필요한 갱지 운반하던 서울대생에게 징역 1년6월☐술 마시며 "박정희는 사람을 죽였다"고 말한 목수에게 징역 1년☐대화 중 "박정희 대통령이 독재정치를 하고 있다"고 말한 육본 행정보조원에게 징역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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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누군가에겐 그리운 시절이겠죠.
차암 좋은 시대였네요
출처 좀 알려주세요
이글이 사실인지 저도 궁금하네요. 물론 그 시대가 살벌했던건 아는데, 민주화 운동하던 이재오도 징역 5년 산게 최고로 오래 살은건데, 정말 말 한마디 잘못하면 8년까지 가능한가요.
그 때 말한마디에 간첩으로 몰아붙이면 8년 될거 같기도 하지만
출처 자체는 저도 엠팍에서 퍼올때 없어서 쓸수 없었습니다. 저때 별 이유도 없이 죽어나던 사람들도 많았던 시대죠.
저때도 술 마시다가 말한 사람은 형량이 가벼워 보이네요 이것도 전통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