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로 라인업을 한번 꾸려 봤습니다. 선수들은 전성기가 아니라 지금 기준으로 셋팅했습니다.
75년생부터 꾸며보려고 했으나 이 라인업이 나이가 너무 많아 지금으로선 조금 안습이 된 경우가 많아서 76년생부터 경쟁을 붙여 보았습니다.
76년 대표팀
Point Guard : Chauncey Billups Shooting Guard : Raja Bell Small Forward : Matt Harpring Power forward : Kevin Garnett Center : Tim Duncan Sixth Man : Antawn Jamison
던
컨-가넷의 절대 위력 포스트에 라자 벨과 맷 하프링이라는 좋은 서포터들. 거기다 천시 빌럽스의 리딩과 재이미슨의 리그 최고급
벤치까지 나무랄 데 없는 라인업입니다. 다들 리그에서 손꼽히는 경험의 베테랑들이며 수비력이 엄청날 듯 합니다. 문제가 된다면 역시 체력 문제겠지요. 가넷도 던컨도 이제는 40분씩 뛰기 힘든 나이가 됐습니다. 빌럽스나 벨의 발도 많이 느려진 편이구요. 하지만 노련미 만큼은 최고조에 달한 선수들이죠. 77년 대표팀
Point Guard : Jason Terry Shooting Guard : Vince Carter Small Forward : Paul Pierce Power forward : Kenyon Martin Center : Jeff Foster Sixth Man : Manu Ginobili
이 팀은 화끈한 공격력이 아주 뛰어난 팀일 듯 합니다. 테리+카터+피어스+지노블리의 막강 백코트 화력. 인사이드 득점이 약간 부족하지 않을까 싶지만 인사이드 수비력은 평균 이상. 백코트의 공격력으로 승부를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다른 팀들의 외곽 공격을 막기에는 수비력에서 약간 달리는 느낌을 지울 수 없어보이네요. 78년 대표
Point Guard : Mike Bibby Shooting Guard : Kobe Bryant Small Forward : Shawn Marion Power forward : Dirk Nowitzki Center : Jermain O'neal Sixth Man : Richard Hamilton
아,
6명 모두 올스타 선수로구나... 하고 생각하기 쉽지만 마이크 비비는 단 한번도 올스타에 뽑히지 못했죠. (아... 눈물난다)
그래도 6명 모두 올스타급 기량을 가지고 있는 지금까지 가장 균형잡힌 팀이 아닌가 싶습니다. 내외곽 모두 나무랄 데가 없습니다. 비비의 수비력이 약하긴 하지만 코비와 매리언의 수비력으로 외곽 수비는 최상급이라 할 만하고 노비츠키와 오닐의 포스트는 최강 수비는 아니지만 사이즈가 되기 때문에 까다로운 포스트가 될 듯 합니다. 경험과 신체능력의 정점에 있는 선수들이라 할 만합니다. 79년 대표
Point Guard : Baron Davis Shooting Guard : Michael Redd Small Forward : Ron Artest Power forward : Elton Brand Center : Mehmet Okur Sixth Man : Rashard Lewis
역
시 젊어질 수록 층이 두터워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한창 현역으로 전성기를 누리는 나이대라 선수 고르기가 점점 어려워지네요.
리스트에 들지 못한 선수중 티맥(아...)이나 라마 오덤 같은 선수, 또 히도 터콜루나 코리 머게티 같은 선수들은 아직도 좋은
기록을 내는 전성기의 선수들이지만 두터운 선수층 때문에 리스트에 못 오르네요.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사이즈가 크거나 운동능력이 좋은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80년 대표
Point Guard : Jamal Crawford Shooting Guard : Josh Howard Small Forward : Caron Butler Power forward : David West Center : Pau Gasol Sixth Man : Tayshaun Prince
80
년생들은 가드가 굉장히 부족하네요. 크로포드 말곤 딱히 올스타급 가드가 없어서 크로포드를 포인트가드로, 하워드를 슈팅가드로 돌렸습니다.
대신 포워드는 터져나갑니다. 리스트에서 임의로 뺀 선수들이 알 해링턴, 루이스 스콜라, 마이크 던리비, 트로이
머피, 유다니스 하슬럼등... 야오는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라 가솔을 센터로 돌렸습니다. 선수들 수비력이 다들 탄탄한데 4-5번 인사이드는 다소 소프트하다는 감을 지울 수 없네요. 1:1 수비는 몰라도 포스트에서의 협력 수비는 그다지 힘을 발휘하지 못할 것 같네요. 81년 대표
Point Guard : Kirk Hinrich Shooting Guard : Joe Johnson Small Forward : Anrdrei Kirillenko Power forward : Carlos Boozer Center : Samuel Dalembert Sixth Man : Jason Richardson
가드 자원이 꽤 되네요. 리드나워도 있고 캘더런도 있구요. 못 뽑힌 선수중엔 재크 랜돌프, 앞서 언급한 호세 캘더런, 마퀴스 대니얼스, 드류 구든등이 있습니다. 제이슨 카포노나 카일 코버, 캘더런처럼 슛이 좋은 선수들이 많네요. 젊은 만큼 체력이 좋기 때문에 더 활동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82년 대표
Point Guard : Tony Parker Shooting Guard : Dwyane Wade Small Forward : Gerald Wallace Power forward : Amare Stoudemire Center : Emeka Okafor Sixth Man : Gilbert Arenas
숨이 턱 막히는 라인업입니다. 포지션별로 깊이가 장난이 아니군요. 뽑히지 못한 선수중에 모리스 윌리엄스, 바보사, 넬슨, 네네, 워릭, 디아우, 챈들러, 케이먼등 장난이 아닌 선수들이 있습니다. 강력하네요. 유력한 우승 후보. 공/수에서 빈틈을 찾기 어려워보입니다. 아마레의 수비력도 그다지 구멍이 아닐 듯 합니다. 오카포 대신 챈들러를 센터로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83년 대표
Point Guard : Devin Harris Shooting Guard : Kevin Martin Small Forward : Al Thornton Power forward : David Lee Center : Ronny Turiaf Sixth Man : Ben Gordon
포스트가 안쓰럽네요. 제대로 된 센터가 없어서 언더사이즈들로 돌려막기 해야할 판입니다. 다들 젊은 선수들이라 패기 넘치는 익사이팅한 게임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근데 아무리 봐도 인사이드... 확 털릴 것 같네요. 84년 대표
Point Guard : Deron Williams Shooting Guard : Brandon Roy Small Forward : LeBron James Power forward : Chris Bosh Center : Andrew Bogut Sixth Man : Carmelo Anthony
82년보다 한술 더 떴네요. 진짜 빈틈이 없습니다. 각 포지션에서 다 손꼽히는 선수들로만 구성되어 있고 앤서니가 식스맨이 되었습니다-_-; 85년 대표
Point Guard : Chris Paul Shooting Guard : Monta Ellis Small Forward : Josh Smith Power forward : Al Jefferson Center : Dwight Howard Sixth Man : Luol Deng
인
사이드 깊이가 엄청납니다. 던컨-가넷에 유일하게 대적 가능한 알 제퍼슨 - 드와잇 하워드 라인에 뽑히지 못한 선수중 바르냐니와
마크 가솔, 폴 밀샙, 라마커스 알드리지, 조아킴 노아등이 있습니다. 인사이드 뎁스는 최고인 라인업인 듯 합니다.
86년생 부터는 올스타급은 간혹 있으나 대부분 경력이 짧아 슈퍼스타급 선수들은 없기 때문에 제외했습니다.
어느 라인업이 가장 세 보이나요? 76,77,78,82,84 라인업이 진짜 대박인 것 같네요. 85년 라인업도 포스트가 -_-;
모르긴 해도 토너먼트를 치른다면 84년 라인업이 우승을 거머쥘만한 거물급 선수들이 많네요. 자세히 보니 84년 대표팀은 그냥 Redeem Team인 듯 한데.. 0_0;;
균형있는 라인업 짜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제이미슨이 물론 3-4번 트위너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4번에서 가장 많이 뛰었으며 스몰포워드에서 뛴 시간이 지난시즌의 경우 파워포워드에서 뛴 시간의 1/5밖에 안되기 때문에 파워포워드로 더 적당하다고 판단, 식스맨으로 집어넣었습니다. 선수로서의 클래스가 더 낫다고 해도 포지션상 식스맨으로 뛰는 선수들은 제법 되니까요. 76라인업의 장점은, 다른팀들이 주축 선수와 사이드킥이 명확하지 않은데 비해 벨과 하프링이 다른 선수들을 받쳐주는 보조 선수 역할을 명확하게 맡고 있다는 점입니다. 어차피 누군가는 맡아야 한다면 사이드킥으로서의 두 선수는 부족하지 않은 플레이어인 거죠.
첫댓글 82년은 답이 안나오네요.. 에메카,아마레도 그런데 파커 웨이드에 g포스..
같은 82년생인데 이건모 -_-
울나라 야구국대 82년생을 연상케 하네요.
저두 82년생인데... 이건모 ㅡ_ㅡ
85년이 가장 강해 보입니다. 일단 크리스폴이 저 두 짐승들을 조립한다는 점에서 상대방 정말 깝깝할 듯 싶군요.
82년의 저 압도적임.. 혹은 td-kg.. 아 근데 이 둘이 좀만더 젊었더라면 다른멤버 안볼텐데ㅇ
아무리 봐도 84년 이군요. 인사이드도 인사이드지만 백코트가 환상 이네요.
76년이 복병인데요 빌럽스 + 가넷 + 덩컨 조합 어떤 모습일지 궁금 궁금
복병이 아니라 84년 르브론만 제압하면 우승후보인데..
근데 왜 76년, 재미슨이 벤치고 하프링이 주전이죠? 재미슨이 지금 파포로 뛰고있긴 하지만, 3번자리도 충분히 소화가 될테고, 재미슨과 하프링의 기량차이는 재미슨이 3번을 볼떄 오는 포지션문제를 상쇄하고도 남을것같아요
균형있는 라인업 짜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제이미슨이 물론 3-4번 트위너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4번에서 가장 많이 뛰었으며 스몰포워드에서 뛴 시간이 지난시즌의 경우 파워포워드에서 뛴 시간의 1/5밖에 안되기 때문에 파워포워드로 더 적당하다고 판단, 식스맨으로 집어넣었습니다. 선수로서의 클래스가 더 낫다고 해도 포지션상 식스맨으로 뛰는 선수들은 제법 되니까요. 76라인업의 장점은, 다른팀들이 주축 선수와 사이드킥이 명확하지 않은데 비해 벨과 하프링이 다른 선수들을 받쳐주는 보조 선수 역할을 명확하게 맡고 있다는 점입니다. 어차피 누군가는 맡아야 한다면 사이드킥으로서의 두 선수는 부족하지 않은 플레이어인 거죠.
76-78-82-84-95가 굉장히 강해보이네요...이 팀들이 전성기때 붙는다면.....??
85년생 백코트 수비가 좀 걱정이네요 폴과 몬타가 그만큼 털곘지만..
저는 84가 가장 강해보이네요. 데롱이와 로이의 백코트에 르브론이라면 왠만한 인사이더면 될텐데 거기에 보것과 보쉬까지.. 이건 진정 사기네요;'
단기전이면 76년생팀이 대박인듯; 던컨&가넷 + 앤트완 제이미슨의 포스트장악에 빌럽스 리딩에 하프링과 라자벨의 양궁부대 ㄱ-
제가 보기에도 76년은 정말...답없네요 ㅋ
84년생은 올림픽때처럼 르브론-멜로-보쉬 라인업이라면 , 데롱이 - 로이 - 브롱 - 멜로 - 보쉬라는 대박 라인업이 나오겠군요.. ㄷㄷㄷ
84년생이 제일 강해보이네요.
84만세~ㅋ최곤데요
84년생 데롱-로이-멜로-르브론-보쉬 어떨까요~
현재기량으로 본다면 아무래도 82-84-85가 쓰리탑일듯하지만.. 전성기로 본다면 76,77,78이 쓰리탑이 될듯하네요.. 특히 76은 -_-..
76년;; 던컨과 가넷의 두 거목에다 빌럽스까지ㄷㄷ 이건 머 득점에 수비, 네임벨류, 클러치까지... 나무랄데 없는 진정한 최강팀 탄생이네요^^
76 이나 84 가 최고 제일 좋아 보이는데요, 가넷-던컨 을 누가 막을 수 있을지, 그리고 최고의 동료들을 얻은 브롱이릉 누가 막을 수 있을지;;
76년 답없네요 ...ㄷㄷㄷㄷㄷㄷ
84년 어쩌라는건지...ㅋㅋ
84년이 최고네요..
78이 강해보이는건 팬심일까요? ㅠ_ㅠ
그래도 63이 최고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