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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 철도동호회
 
 
 
카페 게시글
ⓐ 철도외 공공교통 생각 제주항공의 의도
청연의 꿈 추천 0 조회 752 07.05.10 11:40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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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5.10 13:30

    첫댓글 제주항공은 이미 국제선 취항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다만 건교부가 신생항공사의 안전성 확보 부족을 이유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죠. 또한 제주항공의 현 보유기는 고급 좌석을 두기에는 캐빈이 좁습니다. 최소 737 정도가 있어야 비즈니스를 둘 수 있고, 퍼스트는 실질적으로 광동체기가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안목 및 타성으로 설계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실제 국제선 운항을 하게 된다면 포인트가 아닌 마일리지로 갈 필요가 있죠. 세계적으로 근거리 항공사 중 큰 규모인 게 브리티시미들랜드와 사우스웨스트인데, 전자는 스타얼라이언스에 편입되면서 포인트제를 마일리지제로 바꿨습니다.

  • 07.05.11 14:59

    신생항공사의 안전성 확보는 명분이고, 실제로는 KE나 OZ가 건교부에 로비했다는 설이 파다하죠.

  • 07.05.11 15:38

    실제로도 그렇겠습니다만, 그 외에도 한성과 제주항공이 이런 명분을 만들어준 것도 사실입니다. 현상은 한 가지 이유로만 해석할 수는 없는 겁니다.

  • 07.05.11 16:25

    아, 생각해보니 제주항공은 몰라도 한성항공은 이러한 걸 자초한 면도 없지는 않군요. 정비불량 때문에 운행 중지되는 등 한동안 곤혹을 치뤘던 적이 있었으니 말이죠.

  • 07.05.11 19:16

    요새는 약간 낫지만, 제주항공도 초기에 항공기 1~2대로 굴릴 때는 자주 항공기가 퍼져서 결항이나 지연이 잦았습니다. 제가 탔을 때도 (나올 때는 KE) 3시간 지연되는 일이 있었죠. 보통 타이어 터진 일만 생각하기 쉽습니다만 이래저래 사연이 많았습니다. 믿음을 못 준 건 분명하고, 신규기종으로 타개한다고 해도 그 신규기종의 운항능력을 입증하기 전에는 어렵죠. 서울-제주간 수요로 볼 때 일단 A320이나 737을 1~2대쯤 들여와 감항성을 입증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지금정도의 추세로만 이어간다면 10년내 많은 국제선 확보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회사 규모가 커진다면 국내선은 Q400 국제선은 737(320) 정도로 띄우겠지요. 다른지역의 저가항공사를 보면 저가항공사들도 737 을 보유하는 항공사가 많습니다. 특히나 국제선에 737 이 많이 들어가지요.

  • 제주에어가 원하는 비젼을 이런데서 볼 수 있는 것이죠. 즉 제주에어는 라이언에어나 싸우스웨스트처럼 저가항공사가 아닌,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처럼 일등석이나 비즈니스석을 굴릴 수 있는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항공사를 원하는 것이죠. 다만 제주에어는 특성상 단거리 위주로 가야 할텐데, 솔직히 비즈니스-이코노미 2클래스 체계보다는 이코노미 클래스 only - 모노 클래스 체계로 가는게 더 낫지 않나 생각됩니다.

  • 그러나 그 전에 있어서 현재 김포-제주노선 탑승율이 90%를 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그런데 너무 맛들여서 다른 신규노선 취항에는 손을 안대고 있으니, 그것이 좀 문제로 보여진다고 봅니다. 특히, 명색이 '제주'에어라고 제주도를 대표하는 항공사이지만, 정작 김포-제주노선조차 좌석 점유율은 15%정도 수준입니다. 물론 국제선이라는 보다 더 큰 시장을 향해 나가는 것도 좋지만, 그전에 있어서 기존 운행노선에 대한 투자 강화, 이를 통한 점유율 향상 등을 꾀하는 것이 지금으로써는 더 효과적이라고 보여집니다.(솔직히 중국항공사들의 초저가정책으로 인하여, 중국항공시장 판도가 크게 뒤바뀌어 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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