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악산 대청봉 산행(10.15) - 제가 못가니 다른 분의 것으로...

설악산 대청봉

산행일자 : 2005. 10. 15.(토)

산행 소요시간 : 약 8시간
(09:30 산행시작 1:00 정상도착 2:00 중청산장 2:30 하산시작 5:30 하산완료)

날씨 : 맑음

사용카메라 : Nicon D-100 (A 모드 / 18 ~ 200미리 탐론 렌즈 사용)

글과 사진 : 화니

---

새벽일찍 일어나 6시 출발하여

오색에는 오전 9시에 도착했으나

주차가 어려워 한참만에 주차를 하고

설악산 매표소에서의 출발시각은 오전 9:30분경

처음 약5분 동안은 비스듬한 등산로를 지나고

이후부터는 계단과 급경사의 연속 이었습니다.

설악산의 단풍은 해발 약 900미터지점까지 내려왔으며

대청봉에는 이미 초겨울이 찾아와 엄청 추웠습니다

오색코스는 대청봉을 오르는 가장 짧은 코스인 반면에

계단이 많아서 어려운 코스 이기도 합니다
 

↓1. 남설악 매표소(오색)

↓2. 이제 드디어 돌계단이 시작됩니다.

↓3. 첫번째 쉼터의 커다란 소나무(뒤로는 점봉산의 일부가 보입니다)

↓4. 점봉산 전경 (앞으로는 흘림골과 주전골이 이어지는 계곡을 가지고 있지요)

↓5.나무가지 사이로 오색의 화려한 단풍이 보입니다

↓ 6. 이제야 훤하게 조망할수 있는 능선에 올라섰습니다(해발 약 1000미터지점)

↓ 7. 오색 코스에는 철계단이 4~5개소가 있습니다

↓ 8. 갈참나무의 잎이 아주 곱게 물들었지요?

↓ 9.아주 노란색의 이 나무는 졸참나무? 느릅나무?

↓10. 설악폭포 표지판 / 폭포는 등산로에서 조금 떨어져 촬영은 생략

↓11. 설악폭포 주변에는 이미 가을의 끝자락 입니다

↓ 12. 계속해서 이어지는 등산로는 불편하기만 합니다

↓13. 이곳에는 다른곳에 비하여 단풍나무가 적은편 이더군요

↓14. 역광으로 단풍의 아름다움을 담아 보았는데 괜찮나요?

↓15. 하나더

↓ 16. 밧줄코스 바로 위의 단풍나무

↓ 17. 이번에는 노란색 단풍이 몰려있는 숲에서

↓ 18. 역시나

↓19. 또다시 철계단 /돌계단과 나무계단 ... 아이고.... 이제는 정말 계단이 지겹습니다

↓20.지겨운 계단의 계속

↓21. 그래도 잠시 쉬면서 바라보는 가을 하늘은 아름답습니다

↓ 22. 이제는 1400미터가 넘는 점봉산이 엇비슷해 보입니다

↓ 23. 정말 지겨운 계단, 또 계단....

>

↓24.여러그루의 나무가 커다란 바위를 감싸고 영겁의 세월을 .......

↓25. 점봉산이 눈 아래로 보이고 중앙의 하얀 부분이 오색온천지구 입니다

↓ 26. 대청봉보다 먼저 중청봉과 중청산장이 보입니다

↓ 27. 고산에서 보이는 사스레나무/ 가운데가 썩어 구멍이 생겨도 생명력이 강합니다

↓ 28. 모진 바람에 한쪽 방향으로 자란 커다란 소나무

↓29. 고사목의 가지도 한쪽으로 향해있네요

↓30.죽은지 얼마되지 않은 나무와 파란하늘 그리고 하얀구름이 대비되어 보입니다

↓31. 이제는 주목이 군데군데 죽어 있는 곳에 도착했습니다/해발 약 1600지점

↓ 32. 이제는 구름도 별로 높아 보이지 않네요/점봉산 넘어로 방태산, 계방산,오대산 ...
좌측에서 1/3지점의 하얀점 부분이 진동리 입니다

↓ 33. 드디어 정상에서 / 전면의 바위가 많은 천불동 계곡과 우측 산넘어로 속초 시가지

↓34. 천불동 계곡을 당겨 보았습니다

↓35. 좌측 중앙의 하얀색 바위가 울산바위 입니다

↓ 36. 북쪽으로 미시령과 신선봉 방향

↓ 37. 서쪽으로 한계령과 안산(좌측의 뾰족한 산)방향

↓ 38. 단풍이 산을 타고 내려가는 것이 확실하게 보이지요?

↓39. 대청봉에는 많은 산꾼들이 표지석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하고자 줄이 섰습니다

↓40. 우선 표지석만을 확대 촬영하고

↓41. 기온이 몹씨 차갑고 쎈 바람이 불어서 줄서기를 포기하고 멀리 떨어진 곳에서 찰칵

↓42. 대청봉을 넘어서 중청산장으로 향합니다

↓43. 중청산장에서 대청봉 방향으로

↓44. 파란하늘에 흰구름이 떠가는 대청봉은 많은 등산인의 가슴을 설레게 해 줍니다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국립공원의 가장 높은 봉우리로 남한에서는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번째로 높으며, 내설악과 외설악의 분기점을 이루는 곳이다.
           대청봉은 불규칙한 기후와 낮은 온도 탓에 키가 작은 고산식물이 분포되어 있고 
           각종 야생조류가 번식하고 있어 고산 생물을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생태지역이다.
           이런 대청봉은 동서남북 어디서나 아름다운 설악의 전경을 모두 관찰할 수 있는 
           전망대 역할도 하고 있다.
           대청봉에서 500m 떨어진 곳에 중청대피소가 자리잡고 있는데, 
           이 곳은 연중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만약 이곳이 붐빌 경우,  소청 봉우리 아래에 위치한 소청대피소를 이용할 수 있는데, 
           이곳은 연중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지 않는다.

[해국]

역시나.. 하느님은 제편이십니다. 가을산 구경을 언제가나 했더니 이렇게 앉아서 감상할수 있게 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