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 딩딩딩~빰빰빰 빰ㅂ.."
오늘도 어김없이 짜증나는 알람소리에 눈을 떴다. 하....비몽 사몽 학교에 갈 준비를 했다.
" 야~ 가방 가져가 가스나야~! "
아이고 깜빡했다.그렇게 가방을 챙기고 학교로 향했다.도착하자 마자 내 짝지 김철수가 내 얼굴을 욕했다.어제 내가 피구를 하다가 얼굴을 맞춘게 화근이었다.나는 너무나 화가 났다.지는 전주비빔밥 시금치 같이 생긴게....
다음날 아침,짜증나는 알람소리에 일어나 보니 가족들이 다들 심각한 표정으로 티비를 보고 있었다.' 뭐야..왜저리 심각한 표정을
짓고 보지..? 열애설이라도 났나..? '라고 생각하던 참에 속보가 나왔다.
" 속보입니다!지금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나라에 창궐했습니다!이 바이러스는 매우 위험한 바이러스로... "
재난이였다!비상 상황이였다!그때..불길한 예감이 나의 좌우뇌를 스쳤다가 다시 들어와서 정확히 전두엽에 박혔다.'식량과 마스크 대란!'얼른 마트에 가서 생필품을 사야 했다.우리
가족은 서둘러 차를 타고 마트로 향했다.
마트에 가니 세상에...사람이 넘쳐났다.다들 몰려온 모양이었다.이런 상황에서는
사람 태운 김첨지 마냥 빠르게 발을 놀려야 음식과 생필품을 구할 수 있었다.
우리 가족은 스많은 인파를 뚫고 생필품을 구해 겨우 겨우 집으로 갔다.
그렇게 해서 집에 갇힌지 어느덧 2달...여전히 바이러스는
사그라들지 않았다.아니,오히려 더욱 더 빠르게 늘고 있었을 뿐이였다.
그리고 식량과 마스크가 떨어진 사람들은 집을 털기 시작했다.
길고 긴 정적을 깨고 노크 소리가 들려왔다.
" 음식..음식을 주신다면 마스크를 드리겠습니다..! "
그 말에 우리 가족은 손해 볼 게 없다고 생각하고 교환을 하자고 문을 열었다.
" 꼼짝마!식량이랑 마스크 다 내놔! "
빌어먹을..!강도였다!그 사람은 식칼을 가지고 있었다.문을 열어주는게 아니었는데..!
하지만 목숨은 건져야 했기에 할 수 없이 식량과 마스크를 뺏겼다.
그렇게 하루 하루가 지날수록 점점 초췌해져 갔다.'하 정말...그냥 빠다들고 옆집을
쳐들어갈까..?'란 생각을 할 때 즈음 뉴스가 나왔다.
" 백신을 개발했습니다!완치자의 혈장을 체취해
백신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살았다..!드디어 이 지옥같던 생활이 끝난 것이다!
그렇게 사람들은 백신을 사용해 치료를 하고 점점 사회도
차츰차츰 안정을 찾아나갔다.
이 사건 이후 사람들은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바이러스 예방에 더욱더 노력을 하게 되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수 연